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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금산군수 “예산 1조 원 시대 박차”

세계인삼수도, 인구절벽 해소, 국책사업 유치로 ‘금산에 활력을’

박범인 금산군수 “예산 1조 원 시대 박차”

박범인 금산군수가 21일 군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굿뉴스365]민선 8기 박범인 군수이 이끄는 금산호가 출범을 한지 8개월여가 지나고 있다. 아직은 지난 군정의 색채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박범인호의 안착을 위한 준비와 ‘향후 100년 금산’의 미래비전에 대해 박 군수에게 직접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다음은 박범인 금산군수와의 일문일답] Q. 군수가 되신 후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은. = 민선 8기 금산군정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라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슬로건을 내걸고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금산은 생명의 고향으로서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리고 진취적 기상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과감한 도전에 나서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거, 교육, 인삼‧인삼축제 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도시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국제적 수준의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해 인구를 유입하고 교육 때문에 떠나는 금산이 아닌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금산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시스템의 획기적 개선해 나서고 있습니다. 또, 금산인삼의 종주지로써 국제적 위상을 세우고 인삼약초산업의 활력화를 위해 올해 세계인삼수도 금산을 선포하고 인삼제품 대중화, 인삼소믈리에 육성 등을 추진하며 금산세계인삼축제를 개최할 것입니다. Q. 금산군은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예상지역으로 분류되는데 금산만의 대책은? = 금산군의 경우 지난해 출생 주민이 138명인데 비해 사망 주민이 760명으로 인구의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정책보다는 중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해야 합니다. 금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인삼·깻잎 등 산업이 발달했으며 문화예술, 체육 등 문화가 잘 갖춰진 지역입니다. 이러한 특징과 장점을 살려 인구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경우 관내 학생들이 외지 학교로 나가지 않도록 공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대안교육을 육성하며 중부대와의 산학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도시와 인접하고 교통 편리하며 경관이 아름다운 장점을 살려 고품격 아파트 단지 및 단독 주택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도 중요한 사안입니다. 지역적 이점 살린 물류단지, 첨단산업지 등을 조성하고 귀농인을 위한 좋은 농지 알선, 농업지도 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금산은 인삼의 종주지로써 최근 여러 지역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데 명성을 되살릴 특화된 강점이 있는지? = 금산의 조상들께서는 농한기인 겨울철에도 인삼발을 치고 새끼를 꼬며 부지런하게 인삼농사를 지으셨고 어머님과 할머님들은 대도시에 나가 보름씩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인삼을 머리에 이고 다니며 인삼장사를 하셨습니다. 이에 힘입어 우리 금산은 한국의 인삼산업을 석권하고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세워 지역 경제를 살찌우며 자부심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8년 금산전통인삼농법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고 금산인삼농협은 올해 창립 100년을 맞는 등 금산인삼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금산에는 전국 인삼 생산량의 80%가 거래되는 대한민국 최대 인삼약초 전문시장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산인삼축제는 전국 인삼축제의 원조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축제를 통해 세계 축제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금산세계인삼축제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금산인삼의 소비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존 약재로 한정된 활용 범위를 음식과 패션 등으로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청년층도 인삼을 거부감 없이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Q. 금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 금산군은 대도시와 인접하고 전국적으로 잘 연결된 고속도로망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경제도시로 도약하고자 금산군의 세계화 브랜딩에 걸맞은 물류산단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입지 선정 및 개발 실행 가능성 등을 따져보고 있으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인삼약초와 우수한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건강 힐링타운 조성 및 금강 국가공원 지정 등으로 지역의 헬스케어·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농업의 경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확대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고 제값 받을 수 있는 합리적 유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난해 연매출 693억 원을 기록하며 금산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잡은 깻잎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며 새로운 작목도 발굴해 농업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Q. 자연치유힐링센터 등 국책 사업 유치 상황은? = 군북면 상곡리에 위치한 산꽃마을 자연치유센터는 치유정원 및 산책로, 체험농장, 어린이놀이시슬 등을 갖추고 아토피·친식 등 환경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 및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 상담,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금산군은 경쟁력 있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과감히 도전해 총 77개 사업에 선정돼 1536억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민선8기 실질적 원년으로 금산의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5대 중점전략에 중점을 두고 국책 사업 유치에 나설 것입니다. 자율을 중시하는 현 정부의 변화된 지역 지원방침에 맞춰 군정의 기획 역량과 예산확보 능력을 강화해 민선8기 금산군정이 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금산의 정체성과 향후 이를 더욱 발전시킬 방안은 = 금산은 아름다운 비단산과 수려한 비단강이 휘돌아가는 금수강산의 본고장으로 하늘선물 금산인삼을 통해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고 키워주는 생명의 고향입니다. 또, 신명나는 금산농악은 그 명성을 전국에 떨치며 지역적 자긍심을 드높였었습니다. 이제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우리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우고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슬기와 힘을 모아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금산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Q. 주민에게 드릴 당부의 말씀 = 민선8기 금산군정은 군민들께서 보내주시는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금산군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사업들을 역동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금산군의 변화에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 이게 아닌데' 세종 문화관광재단 보류시키려다

세종시의회 민주당의원들, 이춘희 전 시장 문화정책 비판한 꼴

'어, 이게 아닌데' 세종 문화관광재단 보류시키려다

[굿뉴스365]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최민호 시장이 제출한 문화재단 업무 및 명칭 변경 조례개정안을 검토하며 이춘희 전 시장의 문화사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15일 시장이 제출한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면서 그동안 시가 문화재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문화도시를 만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현미 의원은 최민호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문화재단과 관광사업을 융합하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에 대해 "세종시는 2020년과 2021년 문화도시를 하면서 스토리텔링이 만들어지지 않아 문화도시가 되지 못했고 기본적인 관광에 있어서도 베이스(기본)도 되지 않았는데 재단만 만들어 놓는다고 지역경제가 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조례개정안을 반대했다. 김 의원은 또 "땅이 탄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지어 봤자 부서지는 것”이라며 "하지말자는 부정적인 측면이 아닌 한 번 더 살피고 설득력을 가지고 세종시에 얼마만큼 관광산업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 지 더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재형 의원도 "그동안 (문화사업 자원화) 선제적인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문화관광재단의 설립취지가 맞다고 보지만 지금까지 선제적인 행위가 없었다” 며 "2021년부터 해왔다고 하지만 형식적인 사항”이라며 전담조직의 필요에 진실성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류제일 국장은 "2021년부터 문화관광재단으로 검토를 시작해 2022년에 전문가회의를 두 번 거치면서 관광재단에 대해 전문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문화재단의 명칭 변경과 관광부문을 포함해 업무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조례안은 결국 상임위에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다음 회기로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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