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06-03 03:23
[굿뉴스365]올해 들어 아산시의회의 기행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시의회가 집행부의 예산 집행거부에 대해 집단 농성을 벌이는가 하면 일부 민주당의원들은 국민적인 축제의 장에서 조차 행사를 방해해 가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명분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시위라고 했지만 학부모와는 거리가 먼 민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송경화 대표기자 시의회 기행의 정점은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 거부다. 시의원의 본분이 무엇인지 잊지 않았...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중국 송나라의 항사마는 좋은 옥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안 왕이 그 옥을 빼앗으려 하였다. 왕은 항사마에게 죄를 주어 죽게 하고 옥을 가져오게 했으나 항사마가 죽기 전 그 옥을 왕궁의 연못에 버렸다. 이에 왕은 왕궁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옥을 취했다. 연못 속의 진귀한 물고기들은 모두 떼죽음 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11일 아산시가 제출한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유...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초유의 예산 삭감으로 시민들을 분노케 한 논산시의회 의원들이 9일 공무국외출장을 떠난다. 절차를 중시한다던 의장이 절차를 무시한 채 세운 계획에 따라 13명의 의원 가운데 6명이 연수라는 명목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다. 장소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다. 어떤 걸 보고 익혀서 논산시에 적용할 건지도 이미 예상할 수 있을 정도다. 이유는 간단하다. 올해 들어 여러 곳의 지방의회가 다녀온 곳과 같은 장소이고 유사한 시설이...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수도권이 북한의 위협에 취약성을 보임에 따라 충청권은 제2의 수도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후 수도권의 팽창에 따라 국토의 불균형 발전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뜻밖의 공약이 대두된다. 충청권에 별다른 연고가 없던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는 2003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임채정 정책위의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충청권에 수도를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앞서 19...
양기모 한국인구증가운동본부 대표 [굿뉴스365]현시대는‘포스트모더니즘’사상의 영향 받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이를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모르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절대적 진리는 없다”와"틀림이 아닌 다름이 있을 뿐”이라는‘상대주의’등 다양한 주장이 통합되어 나타난다.현시대는 이로 인한 영향으로 절대적 진리,전통적 기준과 가치관이 사라져 가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상적 지주는 종의 기원과 진화론의‘다윈(1809-1882)‘...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충남도의회에서 도교육청이 설립하려한 교직원용 관사 예산의 삭감을 주장한 도의원에게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섞어 규탄성명을 발표하며 비난을 하고 있다. 물론 도의원의 발언이 다 잘한 것이라고 보지 않지만 이성을 잃은 듯한 노조의 반박 성명에는 어이가 없을 뿐이다. 충남도교육청노조는 해당의원과 신사협정을 했는데 도의원이 이를 어기고 도의회에서 교육감에게 사과요구를 포함한 질의 한 것에 대해 문제를 삼고...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 역시 가재는 게편이고 초록은 동색이란 우리의 속담이 있다.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교육지원 경비 중단을 발표하자 시의회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반대의 가장 큰 이유는 박 시장이 의회와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예산 집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박 시장의 잘못은 의회와의 소통 부재가 주요 요인이었다. 즉 박 시장이 거부한 교육지원 경비를 아산시가 부담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의회...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파블로 피카소가 20세기 현대 미술의 거장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또 러시아 출신의 화가 칸딘스키가 추상화의 선구자라는 사실도 불변일 것이다. 피카소는 91년을 사는 동안 80년 동안 그림을 그렸다. 피카소나 칸딘스키가 처음부터 큐비즘을 시도하거나 추상화를 그린 건 아니다. 피카소는 ‘아비뇽의 처녀들’이란 그림을 그려 이름을 크게 알린 후 28년이 지나 ‘게르니카’를 그린다. 그리고 마침내 20세기 최고 거장 반열에 들어서게 된다....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9일 교육지원예산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집행 불가를 알리자 교육계와 시의회가 반발하며 출구를 찾기 힘든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는 기자회견 직후 박 시장이 의회를 경시한 처사라고 비토하며 결정이 취소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언론도 시의회가 심의한 예산안 집행을 거부하는 박 시장이 부당하다는 논조의 글을 다수 싣고 있다. 언뜻 보기에 박 시장이 사면초가에 몰린 것으로 보여 진다...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니가 왜 거기서 나와’ 세종시의 여당과 야당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바뀌었지만 시의회의 구성은 의석수가 13대 7로 여소야대인 가운데 여당 시의원들과 집행부가 엇박자를 보여 시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런 현상은 시의회의 조례안 제정이나 개정과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는 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희 시장이 낙마하며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쳬제로 바뀌었지만 교통공사를 비롯한 산하단체와 사회서...
송경화 대표기자 [굿뉴스365]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정을 맡은 후 처음 치러진 인사청문회에서 지사가 추천했던 인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낙마했다. 도지사와 같은 당인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도의회에서 지사 추천 인사를 부적합 판정을 내린 점에서 추후 도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었다. 김 지사는 이전 도정에서 임명한 인물을 추천하며 3년전 인사 검증과정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점과 그간의 성과를 들어 추천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전 도정과의 ...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굿뉴스365]집을 구하지 못해서 결혼을 미루거나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청년세대들에게 어른들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특히 충남지역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인구소멸의 위기에서 가장 적극적인 저출산 대책은 바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충청남도가 입주 후 두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임대료를 내지 않는 임대 아파트 ‘충남 꿈비채’를 2026년까지 4천 가구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충남 꿈비채’는 주거비 부담이 적...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굿뉴스365]충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은 물론 식음료 등 공업제품 물가 모두 가파르게 상승해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한 상황이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남지역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94으로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4.8% 각각 상승했다. 충남 지역 역시 지난해 △10월 103.81 △11월 104.39 △12...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굿뉴스365]도시와 달리 시골지역에서는 주거환경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아이를 낳아 기르는데 장애가 많다. 이러한 사정으로 충남의 인구는 2018년 212만 628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여전히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2021년의 인구는 211만 9257명으로, 2020년 212만 129명보다 1772명 줄어들었다. 2018년 인구 정점과 비교하면 7025명이 감소한 것으로 3년 사이 공주시 유구읍 전체 인구(2021년 12월 현재 7259...
이경호 백석대 경상학부 교수 [굿뉴스365]지난해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과 분야는 국내경제, 국제무역, 고용부문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국제투자부문과 물가부문의 하락에도 27위에서 18위로 전년대비 9단계 상승하였으나, 정부효율성분야에서 조세정책부문, 제도적여건, 기업관련 법, 사회적 여건 부문에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28위에서 34위로 6단계 하락했다. 올해 한국의 경제는 과연 어떠할까? 한국은 반세기만에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민주적 국가를 이룬 위대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