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22:49

  • 맑음속초18.9℃
  • 맑음13.4℃
  • 맑음철원13.7℃
  • 맑음동두천13.3℃
  • 맑음파주10.8℃
  • 맑음대관령11.6℃
  • 맑음춘천14.3℃
  • 맑음백령도10.2℃
  • 맑음북강릉18.0℃
  • 맑음강릉21.7℃
  • 맑음동해18.1℃
  • 맑음서울14.6℃
  • 맑음인천12.8℃
  • 맑음원주15.3℃
  • 맑음울릉도17.3℃
  • 맑음수원12.2℃
  • 맑음영월12.9℃
  • 맑음충주13.2℃
  • 구름조금서산10.8℃
  • 맑음울진18.9℃
  • 구름조금청주17.7℃
  • 구름조금대전16.1℃
  • 맑음추풍령13.1℃
  • 구름조금안동14.9℃
  • 맑음상주16.0℃
  • 구름많음포항18.9℃
  • 구름많음군산11.4℃
  • 구름조금대구17.3℃
  • 구름조금전주14.1℃
  • 구름조금울산15.1℃
  • 구름조금창원14.7℃
  • 구름조금광주15.6℃
  • 구름조금부산17.1℃
  • 구름많음통영13.3℃
  • 구름많음목포12.7℃
  • 구름많음여수15.5℃
  • 구름많음흑산도11.6℃
  • 구름많음완도14.3℃
  • 구름조금고창10.6℃
  • 구름많음순천12.6℃
  • 구름많음홍성(예)12.2℃
  • 구름조금14.0℃
  • 구름많음제주15.5℃
  • 구름많음고산14.1℃
  • 구름많음성산12.8℃
  • 구름많음서귀포15.5℃
  • 구름조금진주13.2℃
  • 맑음강화9.4℃
  • 맑음양평14.2℃
  • 맑음이천14.4℃
  • 맑음인제13.5℃
  • 맑음홍천13.5℃
  • 맑음태백11.5℃
  • 맑음정선군11.8℃
  • 맑음제천10.9℃
  • 맑음보은13.0℃
  • 맑음천안12.3℃
  • 구름조금보령10.7℃
  • 구름조금부여12.7℃
  • 구름조금금산13.4℃
  • 구름조금15.0℃
  • 맑음부안11.6℃
  • 맑음임실13.6℃
  • 맑음정읍12.0℃
  • 구름조금남원15.3℃
  • 구름조금장수12.2℃
  • 구름조금고창군11.3℃
  • 구름조금영광군11.1℃
  • 구름조금김해시16.4℃
  • 구름조금순창군14.9℃
  • 구름조금북창원16.8℃
  • 맑음양산시14.6℃
  • 구름많음보성군13.5℃
  • 구름많음강진군14.0℃
  • 구름많음장흥13.7℃
  • 구름많음해남13.0℃
  • 구름많음고흥13.0℃
  • 구름조금의령군15.0℃
  • 구름조금함양군14.4℃
  • 구름많음광양시15.6℃
  • 구름많음진도군11.6℃
  • 맑음봉화12.3℃
  • 구름조금영주14.2℃
  • 맑음문경14.6℃
  • 구름조금청송군11.3℃
  • 맑음영덕14.4℃
  • 구름조금의성12.7℃
  • 구름조금구미15.2℃
  • 구름조금영천14.6℃
  • 구름조금경주시15.5℃
  • 구름조금거창14.4℃
  • 구름조금합천16.3℃
  • 맑음밀양16.1℃
  • 구름조금산청15.4℃
  • 구름조금거제13.6℃
  • 구름많음남해14.0℃
  • 구름조금14.7℃
기상청 제공
고유가 시대, 연료비 70%이하로 '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n이슈

고유가 시대, 연료비 70%이하로 '뚝'

태양광발전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으로 전기료 획기적 절감 효과

 

[굿뉴스365] 우크라이나 사태와 함께 닥친 고유가로 인해 연료비가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 농촌의 시설채소는 물론 목욕탕이나 수영장 연수원 전원주택 등 4계절 내내 온수와 냉방이 필요한 곳의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감소할 방안이 마련됐다.

 

29일 한국냉난방기술협회와 ㈜전국냉난방연합(대표 김천호)은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농협 2층에서 새롭게 특허를 획득한 태양광 발전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대표는 "히트 펌프 보일러 전용 신 재생에너지 축열조를 이용해 내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난방능력을 상승시킨다” 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효율을 나타내는 하이브리드 보일러로 농업용 난방 등에 특화된 장점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히트펌프 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12월부터 2월까지 월 8000L(면세유)을 사용해 650만원을 부담하던 농가가 시설 교체 후 3월에는 113만원, 4월엔 94만6천원의 전기료를 부담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서 스마트팜 농법으로 1200평에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서원상(37) 대표는 지난 일 년 동안 4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시설재배에 사용되는 냉난방비로 인한 고민이 컸다.

Resized_Resized_20220620_125701.jpeg
보령시 청라면 오이농장.

오이농장의 특성상 실내 온도를 사시사철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다 보니 면세유를 사용하는데도 한 달 기름값이 560만 원에서, 많게는 650만 원을 오갔던 것.

 

서 대표는 지난 2월 충남도와 보령시가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충남도와 보령시에서 설치비 90%지원)으로 기존 유류를 이용하는 방식에서 태양광 발전과 공기열 보일러를 이용하는 시설로 교체했다.

 

결과는 대폭적인 원가절감으로 이어졌으며 서 대표는 이후 냉난방 보일러 시설교체의 전도사로 활약중이다.

 

서 대표는 "기존 기름보일러와 전기보일러를 사용했을 때보다 냉난방비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다면 기름값이 치솟은 요즘 농장 운영에 엄두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시설을 시행한 김 대표는 보일러와 에어컨 관련 회사에서 수십 년간을 일하며 체득한 기술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재배시설용 보일러 시스템과 냉방 시스템 특허를 2018년, 2019년 2020년에 각각 취득했다.

 

그는 "중소형 스마트팜에서는 대부분 기름보일러와 전기보일러를 사용해 시설농가의 부담이 크다"며 "공기열 보일러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에너지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sized_Resized_20220426_103943.jpeg
공기열 보일러시스템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