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4:46

  • 맑음속초9.9℃
  • 황사4.2℃
  • 맑음철원4.9℃
  • 구름많음동두천4.4℃
  • 구름조금파주4.9℃
  • 맑음대관령2.2℃
  • 맑음춘천6.4℃
  • 황사백령도6.3℃
  • 황사북강릉8.7℃
  • 맑음강릉11.4℃
  • 맑음동해8.8℃
  • 황사서울5.6℃
  • 황사인천5.5℃
  • 맑음원주7.1℃
  • 맑음울릉도9.8℃
  • 황사수원4.2℃
  • 맑음영월5.8℃
  • 맑음충주3.8℃
  • 맑음서산4.4℃
  • 맑음울진7.4℃
  • 박무청주7.1℃
  • 황사대전6.6℃
  • 맑음추풍령7.5℃
  • 맑음안동6.4℃
  • 맑음상주7.9℃
  • 맑음포항8.9℃
  • 맑음군산6.1℃
  • 맑음대구7.7℃
  • 박무전주7.3℃
  • 맑음울산9.7℃
  • 맑음창원7.3℃
  • 박무광주7.6℃
  • 구름조금부산10.4℃
  • 맑음통영8.9℃
  • 맑음목포8.6℃
  • 맑음여수9.9℃
  • 박무흑산도6.9℃
  • 맑음완도8.7℃
  • 맑음고창6.8℃
  • 맑음순천7.2℃
  • 황사홍성(예)5.5℃
  • 맑음5.6℃
  • 맑음제주10.4℃
  • 맑음고산10.4℃
  • 맑음성산9.7℃
  • 맑음서귀포10.1℃
  • 맑음진주6.3℃
  • 맑음강화4.6℃
  • 맑음양평5.2℃
  • 맑음이천5.3℃
  • 맑음인제7.3℃
  • 맑음홍천4.3℃
  • 맑음태백5.3℃
  • 맑음정선군5.9℃
  • 맑음제천5.4℃
  • 맑음보은4.7℃
  • 맑음천안3.7℃
  • 맑음보령5.9℃
  • 맑음부여5.1℃
  • 맑음금산3.7℃
  • 맑음5.9℃
  • 맑음부안7.1℃
  • 맑음임실4.2℃
  • 맑음정읍6.8℃
  • 맑음남원4.9℃
  • 맑음장수2.0℃
  • 맑음고창군7.1℃
  • 맑음영광군7.5℃
  • 맑음김해시8.5℃
  • 맑음순창군6.9℃
  • 맑음북창원8.4℃
  • 맑음양산시8.5℃
  • 맑음보성군7.8℃
  • 맑음강진군7.5℃
  • 맑음장흥5.5℃
  • 맑음해남7.7℃
  • 맑음고흥8.7℃
  • 맑음의령군4.9℃
  • 맑음함양군9.4℃
  • 맑음광양시8.4℃
  • 맑음진도군7.9℃
  • 맑음봉화3.4℃
  • 맑음영주7.0℃
  • 맑음문경4.5℃
  • 맑음청송군5.5℃
  • 맑음영덕8.8℃
  • 맑음의성4.7℃
  • 맑음구미5.9℃
  • 맑음영천7.9℃
  • 맑음경주시6.8℃
  • 맑음거창7.1℃
  • 맑음합천5.6℃
  • 맑음밀양6.2℃
  • 맑음산청8.3℃
  • 구름조금거제8.4℃
  • 맑음남해9.8℃
  • 구름조금8.7℃
기상청 제공
"김기웅, 운하 건설 계획 즉각 중단하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웅, 운하 건설 계획 즉각 중단하라"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갈등 유발
판교천, 길산천 하류 보 설치는 금강과 서해의 연결성 어려워
마이크로시스틴 독성 물질 등의 환경 문제 예상

서천군, ‘서해 앞바다 생태계 회복’ 길산천_판교천 잇는 수로 건설 타당성 검토한다 8.jpg
지난 1일 군 관계자가 서천 앞바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길산천(화양면 망월리)부터 판교천(종천면 장구리)을 잇는 수로 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굿뉴스365] 금강하구 자연성회복 추진위원회는 3일 남대진·문성호 상임대표 명의의 성명을 통해 서천군수의 운하 건설에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일 김기웅 서천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천 앞바다의 환경개선을 위해 길산천부터 판교천을 잇는 수로 건설과 함께 소형선박이 왕래하는 수변공간 조성과 주민 친수시설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이 사업이 국정 과제인 금강하구둑 해수유통과 국가 사업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반대하는 게 아니고, 1990년 금강하구둑이 생긴 이후 서천 앞바다가 지속적으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있어 무작정 해수유통만을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화양면 망월리부터 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까지 이어지는 수로를 통해 더 많은 유량의 민물을 공급하기 위해 길산천 하구에 바닷물 유입을 막기 위한 수문을 설치키로 한 것.

 

이에 대해 추진위는 서천군수가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는 진정성이 없으며, 운하 건설은 사회적 갈등만 일으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성명은 수심 확보를 위해 판교천, 길산천 하류에 보를 설치하게 되면 금강과 서해의 연결성이 어려워 김 군수가 주장하는 바다 환경개선을 불가능하다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운하 건설은 타당성이나 경제성이 없고, 지역의 절실한 요구도 없는 군수 개인의 즉흥적인 아이디어라며 군의 중요 과제인 금강하구 해수유통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금강호 수질은 농업용수조차 쓰기 어려운 상황이고, 길산천도 매년 녹조 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길산천 하류에 보를 만들 경우 수질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것.

 

이에 따라 추진위는 "김기웅 서천군수는 시대착오적인 운하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