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8:35

  • 구름조금속초20.2℃
  • 구름조금11.3℃
  • 구름조금철원10.6℃
  • 구름많음동두천11.1℃
  • 구름많음파주9.6℃
  • 구름조금대관령11.6℃
  • 구름많음춘천12.0℃
  • 맑음백령도11.6℃
  • 구름많음북강릉20.1℃
  • 구름조금강릉20.5℃
  • 구름조금동해20.0℃
  • 박무서울13.5℃
  • 박무인천13.7℃
  • 구름많음원주13.4℃
  • 흐림울릉도17.5℃
  • 박무수원13.4℃
  • 구름조금영월10.9℃
  • 맑음충주12.6℃
  • 구름조금서산12.0℃
  • 구름많음울진15.9℃
  • 구름조금청주13.6℃
  • 박무대전12.8℃
  • 구름많음추풍령12.1℃
  • 흐림안동11.1℃
  • 흐림상주12.0℃
  • 흐림포항17.0℃
  • 구름많음군산12.8℃
  • 흐림대구14.7℃
  • 구름많음전주14.0℃
  • 흐림울산14.7℃
  • 흐림창원14.1℃
  • 흐림광주14.4℃
  • 흐림부산15.4℃
  • 흐림통영13.9℃
  • 흐림목포13.5℃
  • 흐림여수14.6℃
  • 구름많음흑산도13.5℃
  • 흐림완도15.1℃
  • 흐림고창10.3℃
  • 흐림순천12.5℃
  • 안개홍성(예)9.7℃
  • 구름조금12.1℃
  • 흐림제주15.6℃
  • 흐림고산14.1℃
  • 흐림성산14.5℃
  • 비서귀포15.6℃
  • 흐림진주13.3℃
  • 구름조금강화12.2℃
  • 구름조금양평10.3℃
  • 구름많음이천11.3℃
  • 구름조금인제11.0℃
  • 구름조금홍천9.8℃
  • 구름조금태백12.0℃
  • 구름많음정선군10.9℃
  • 구름조금제천11.8℃
  • 구름많음보은10.5℃
  • 구름조금천안11.3℃
  • 구름조금보령13.7℃
  • 구름많음부여11.0℃
  • 구름많음금산11.6℃
  • 구름조금14.2℃
  • 구름많음부안12.7℃
  • 흐림임실12.1℃
  • 흐림정읍12.1℃
  • 흐림남원12.9℃
  • 흐림장수11.2℃
  • 흐림고창군12.1℃
  • 흐림영광군11.4℃
  • 흐림김해시14.7℃
  • 흐림순창군12.5℃
  • 흐림북창원15.3℃
  • 흐림양산시15.1℃
  • 구름많음보성군15.2℃
  • 흐림강진군13.4℃
  • 흐림장흥13.4℃
  • 흐림해남12.9℃
  • 구름많음고흥15.7℃
  • 흐림의령군12.7℃
  • 흐림함양군12.7℃
  • 흐림광양시14.8℃
  • 흐림진도군12.9℃
  • 구름많음봉화9.5℃
  • 구름많음영주11.7℃
  • 구름많음문경12.6℃
  • 흐림청송군9.3℃
  • 흐림영덕16.2℃
  • 구름많음의성10.8℃
  • 흐림구미13.8℃
  • 흐림영천12.3℃
  • 흐림경주시13.4℃
  • 흐림거창12.2℃
  • 흐림합천13.8℃
  • 흐림밀양14.0℃
  • 흐림산청12.7℃
  • 흐림거제13.9℃
  • 흐림남해14.5℃
  • 흐림14.5℃
기상청 제공
충남도의회 “K-교육 통해 농어촌 학교소멸·인력난 해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의회 “K-교육 통해 농어촌 학교소멸·인력난 해소”

유성재 의원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 한계… 외국인 유학생 지원제도 구축해야”

충남도의회 “K-교육 통해 농어촌 학교소멸·인력난 해소”

 

[굿뉴스365] 충남도의회는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지역의 인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해외 조기유학생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의회는 25일 의회 회의실에서 ‘농어촌 학교 생존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 조기유학생 유치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외 조기유학생 유입을 통한 한국교육의 수출과 학부모들의 국내 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재 의원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최근택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해외 조기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김철영 ㈜세한아카데미 대표, 윤향희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4명이 참석했다.

유 의원은 개회사에서 “학생 수 감소를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간주하고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으로만 대응해온 교육정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증가하는 폐교를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 등 ‘K-교육’ 수출이라는 흡인력 있는 기회를 한국 교육제도 속에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택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출생률 저하로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농어촌 학교가 사라지고 지방소멸 위기에 처했다”며 “지역특화형 비자 도입 등 외국인 유학생과 동반가족의 정착지원 정책으로 한국교육 수출 및 인구감소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대표는 획일화된 한국 공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육의 다양성과 수월성을 강조한 해외 조기유학생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미네르바스쿨’, ‘칸랩스쿨’, ‘IB과정’ 등을 모델로 한 토론과 발표 위주의 역동적인 교실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충남교육청 김기경 국제교육팀장은 “해외조기유학생 유치는 반드시 교육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경상북도는 유학생 한명당 학부모 2명에게 취업비자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남교육청은 외국인 학생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는 직업계고를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라며 “충남도 외국인 학생 비율이 높은 아산시와 논산시의 충남인터넷고등학교 등의 현안들을 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 서은숙 농촌인력복지팀장은 “농업분야 인력은 단기간에 집중적 필요한 만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가 중요하다”며 “충남은 중국, 몽골, 필리핀, 라오스 등 6개국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데 ‘조기유학생의 학부모’ 조건만으로 계절근로자의 대상이 되는 것이 불가하므로 합법적인 비자 취득을 통해 지역내에 취업·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충남연구원 윤향희 박사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이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해 주요 산업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이민·고용 정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한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자 성장동력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