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선수단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와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 본경기로 나뉘어 치러졌다.
세종특별자치시선수단은 17개 종목 252명이 출전해 이번 대회에서 11개의 메달로 선전했다.
첫 메달은 사전경기에서 나왔다.
태권도 종목 남자 13세이하부에 출전한 권기민이 –46kg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세종시 전통의 효자 종목 레슬링에서는 박태준, 오택규, 오택수, 최완규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롤러와 승마 종목에서는 세종시 최초로 금메달이 나왔다.
롤러 종목에 출전한 박진솔은 500+D에서 금메달,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승마 종목에서는 장애물비월경기에 나선 정혜은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수영 종목에서 배영 50M 윤세이와 개인혼영 200M 황나희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수영 종목 노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복싱 종목 페더급의 정시영이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육상과 태권도 종목에서 지난해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뒀지만 레슬링, 롤러, 복싱, 승마, 수영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향후 큰 기대감을 안겼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지도자와 선수들의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육성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