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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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회, 따뜻한 지원으로 ‘전화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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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잼버리 대회, 따뜻한 지원으로 ‘전화위복’

세종시, 선제적 초청…행정력 기울여 안전 출국까지
세종시 찾은 불가리아 대원들, 시민환대에 깊은 감사

 
[굿뉴스365] 폭염과 위생시설미비, 그리고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도움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전화위복’이란 평가를 받으며 끝을 맺었다.

 

특히 8일부터 세종시를 찾았던 불가리아 스카우트대원 37명을 비롯 말레이시아, 밸리즈, 미얀마, 감비아 등에서 온 운영요원들은 12일 환송행사를 끝으로 귀국길에 오르기까지 4박5일간 따뜻한 시민들의 환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일 세종시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시와의 우호협력을 기반으로 새만금에서 폭염으로 고생하던 불가리아 대원들의 초청을 긴급 추진, 대사관을 통해 의사를 타진한 뒤 8일부터 세종에서 머무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케이팝(K-POP) 공연을 매개로 세종의 지역 청년들과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첫날인 8일에는 사찰음식 만들기와 다도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겼고, 9일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 2025년으로 예정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 데 이어, 영평사에서 낙화놀이와승무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만끽했다.

 

영평사에서 낙화놀이를 체험한 대원들은 "대단하다(awesome)”, "웅장하다(splendid)” 등 탄성과 함께 "한국의 오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가슴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불가리아 대표단은 10일 태풍으로 인해 모든 일정이 실내에서 이루어지자 자신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준 세종시에 대한 답례의 표시로 깜짝 전통춤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이어 한복 체험과 전문 공연단의 마술-퓨전 클래식 공연을 통해 불가리아와 지역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들은 시내 모 음식점에서 돼지 불고기로 만찬을 가졌는데 공연시간을 1시간 늦출 만큼 K-푸드에 푹 빠졌다.

 

그리고 퇴영식이 열린 11일에는 서울 상암월드컵운동장에서 K-POP이후 출국 일정에 맞춰 다시 세종시로 돌아왔다.

 

출국일인 12일 한국영상대 국제관 강당서 열린 환송 행사에서 최민호 시장의 인사와 불가리아 대표의 답사가 이뤄졌으며, 세종에서의 추억이 담긴 영상·사진과 기념품도 전달됐다.

 

최민호 시장은 "폭염으로 빚어진 잼버리 대회 조기 종료가 오히려 우호협력도시 간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자국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밝은 내일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가리아 대표단 바질 스타브레브(Vasil Stavrev) 단장은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갖게 해준 세종시의 환대를 잊지 못할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세종시를 다시 한번 꼭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또 말레이시아에서 운영 요원으로 참가한 시안(THIAN)씨는 "세종시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경험하게 해준 세종시장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환송 행사에서는 자국 잼버리 대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불가리아 소피아시 시장과 불가리아 스카우트연맹 명의의 서한이 전달됐다.

 

특히 불가리아 소피아시 요르단카 판다코바 시장은 감사 서한을 통해 이번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쌓은 우정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의 전제조건이라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시는 이날 이들이 출국 시까지 버스와 인솔 인력을 지원해 대원들의 안전을 출국까지 끝까지 책임졌다.

 

한편, 이번 불가리아를 비롯한 잼버리 대원의 세종 초청 행사는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외국인지원단의 자원봉사를 비롯해 조식과 기념품 등을 지원하는 시민, 기업의 손길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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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시 시장의 감사 서한을 전달받은 최민호 시장과 불가리아 대원들. /송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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