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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 전동면 송성3리, 송곡1리

기사입력 2023.08.26 15:40
친환경타운 예정지 문제로 긴장속 대화
반대측 주민들, ‘시장 초청한 적 없다’며 대화 거부
[굿뉴스365] 지난 2월 시작한 현장형 소통 프로젝트 시장과 함께하는 12이 하반기 들어 첫 방문지로 전동면 송성3리와 송곡1리를 찾았다.

 

이번 12일은 지난 2월 부강면을 시작으로, 소정면, 장군면, 전의면, 소담동에 이어 여섯 번째 일정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첫 방문지인 전동면 송성3리에서 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이 지역은 세종시 현안의 하나인 친환경종합타운 설치 예정지로 이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의 고성과 대화거부 등 소란한 가운데 시작됐다.

 

시장이 도착하기 전부터 찬성과 반대하는 주민들로 나뉘어 갑론을박과 고성이 오가 대화에 차질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최 시장은 "주민들과의 대화에는 어떠한 제한이나 주제도 정해져 있지 않다며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인근 기업들로부터의 악취 및 오수 등 불법배출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담당과에) 한 번에 그치지 말고 수시로 점검하라고 지시하고 "자세히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시장은 송곡1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1박을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송곡1리 마을회관은 주민들로 발을 딛기 어려울 만큼 꽉 차 시장을 반기는 열기로 가득했다.

 

이곳에는 마을현안을 건의하기 위해 인근 마을 이장들도 참석하는 등 열의 가득한 현장소통의 장이 됐다.

 

이 마을에서는 오수관로 재설치,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축산농가의 치료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한 주민은 "소각장이 생기면 아이들을 생각해서 나가야 되는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자 최 시장은 "지난 번 아산 환경과학공원 방문 때 (환경과학공원) 설치 반대투쟁위 위원장의 말씀이 본인도 소송도 하고 반대도 하고 괜찮다는 말을 믿지 못했지만 이해되고 설득되고 하면서 막상 설치되고 나니 반대한 사람이 맞나하는 생각을 한다고 다들 듣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짓고 나니 피해는 없고 오히려 지원만 많더라. 그걸 우리가 반대할 이유가 없더라라고 하더라라며 "우리나라의 환경처리 기술이 주민여러분들께서 걱정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발달돼 있다. 이사 가야 되나 걱정 할 필요가 없을 만큼 발달돼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산에 가 본 결과로는 너무 걱정할 만큼은 아니라는 자신을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이 허용하는 최대의 지원을 하겠다. 예산을 별도로 세워서라도 보상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대화가 이어지며 시간이 흐르자 한 이장은 "밥은 먹고 왔느냐. 밥 먹고 가라고 식사안부를 챙겼고 "밥이 늦어진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다른 이장은 비닐장갑을 끼고 간식으로 준비된 음식들을 일일이 먹기 좋게 뜯어놔 주기도 하는 등 이웃 잔칫집 같은 분위기로 12일이 진행됐다.

 

 

다음은 송성3리 관련 동영상↓

https://youtu.be/Nqe4k6Ic3xc?si=n6YeTJbgcNSRW3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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