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2-06 13:39
올해 세종축제는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를 주제로 세종시의 정체성인 한글, 미래, 창의를 담은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윤성진 총감독은 19일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023 세종축제’의 주제와 기획의도 및 주요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금강을 통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세종의 출항을 알린다’는 주제로 오는 10월 6일 오후 6시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개막행사를 연다.
개막식 구성은 취타대 퍼레이드와 시민합창단 공연, 에어리얼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8시30분부터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수상불꽃극 ‘호수위의 우주’가 축제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낮 시간대 호수공원은 ‘세종한글놀이터. ’호수어트랙션‘ 등 한글과 레저체험으로 채워진다.
또 중앙공원 도시축제무대에서는 월드뮤직, 재즈 음악과 함께 하는 가을밤 ‘새종뮤직피크닉’이 7~8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이응다리에서는 7~8일 오후 1시부터 ‘다리 위 서커스’가 펼쳐지며 9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 버스커’ 공연이 펼쳐진다.
9일 한글날은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가 세종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민기획 프로그램인 ‘세종명탐정 시즌2-무관과 친구들’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이응다리에서는 야외 방 탈출 미션게임 ‘이응 보놀 프로젝트:훈민정음 냥냥사건’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치원 으뜸숲길에서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제1회 조치원청년들 에이케이피 농밀상회’가 상리에서는 ‘지구를 위해 상리와 함께하는 지구상큼축제’가 열리게 된다.
매화공연장 인근에서는 충청권 생활문화단체의 릴레이공연과 체험이 있는 ‘2023 충청권 생활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외에도 시 전역에서 세종축제를 기념한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박연문화관에서는 축제기간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개최하는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 노래’ 기획전시가 열리고 BRT작은미술관에서는 현대작가 10명이 참여하는 융복합기획전시 ‘뜻밖의 한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