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0-07 13:48
[굿뉴스365]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오후 연기면사무소에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기면 주민들은 "농업농촌 예산을 많이 해 줘서 고맙다”며 "시민과의 대화시간이 사랑방 같다”며 큰 박수와 함성으로 격려와 칭찬했다.
이에 최 시장은 "농촌 예산은 감액하지 말라고 한다. 늘리지는 못해도 깍지는 말라고 한다”고 답했다.
연기면 주민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면사무소 리모델링 ▲예산증액 ▲건폐율 확대 ▲시도 21호선 아스콘 재포장 ▲공영주차장 조성 ▲구 어린이집 리모델링 ▲눌왕리~수산리 구역 생활오폐수 시설 설치 ▲어르신 보행기 보급 ▲불법주정차 감시카메라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복컴 건립요구 관련 "부지의 문제다. 공공주택지구 내에 공공시설용지를 국토부와 협의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가장 최신 시설로 가장 잘 지어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건폐율 확대에 대해서는 "건축법상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의 범위내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도 21호선 재포장 관련 배원근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예산이 4억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급성을 따지다보니 지연되고 있지만 예산을 확보해서 차차 해결하겠다”고 했다.
특히 최 시장은 한 지역주민의 행복청과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소관 억울하다는 사연에 대해 "소관에 상관하지 않고 중재를 하든 더 적극적으로 우리의 일 같이 해결을 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또 CCTV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CCTV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식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답했다.
연기면은 4개의 법정리와 7개의 행정리로 이뤄진 지역이다. 전월산, 원수산, 미호강과 금강이 어우러지는 배산임수의 자연환경을 지닌 천혜의 농업 지역으로 시설원예와 한우·낙농업 등 복합 영농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