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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빛 축제' 44일간 일정 마감…여운 남는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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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세종 빛 축제' 44일간 일정 마감…여운 남는 폐막

최민호 시장, “철거 전 주말 관람 고려해 보겠다”
일부 시민들, 이응다리 물놀이와 함께 여름 개최는?

 
[굿뉴스365] "(빛축제 조형물을) 그냥 철거하기엔 너무 아깝다. 주말에라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연장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겠다.”

 

세종시 빛축제가 막바지로 접어든 지난 13일 밤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이응다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최민호 세종시장은 아쉬움이 남는 듯 빛축제의 연장을 언급했다.


세종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겨울철 축제인 빛축제가 4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막을 내린다.

 

개막 당시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시가 심기일전해 새롭게 축제장을 정비하고 구랍 31일 제야의 밤 행사를 통해 세종시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44일간 이응다리 광장과 1446m 이응교를 따라 조성된 조형물들이 밝히는 빛으로 칠흑 같은 이응교 아래 금강은 불빛에 반사되어 ‘캠퍼스의 유화’처럼 빛을 발했다.

 

지난 축제기간 동안 뚝 털어진 수은주와 매서운 칼바람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기 어려웠지만 날씨가 풀린 주말에는 젊은 청춘남녀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 그리고 멀리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객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날이 많았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후와 재야의 행사를 펼쳤던 31일엔 기대 이상의 관람객들로 찬 겨울 강바람을 사람의 온기로 이겨 내기도 했다.

 

역시 이번 빛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재야의 밤 행사였지만 이후에도 주말이면 삼삼오오 찾아드는 젊은이들과 청춘남녀 그리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입소문을 따고 점차 번져가는 중이라서 빛축제 조형물의 철거가 좀 늦춰졌으면 하는 시민들의 바램이 적지 않았다.

 

빛이 좋아 마냥 뛰어다니는 아이와 이응다리 광장을 관람중이던 한 부부는 "날씨가 좀 풀려 아이와 이곳을 찾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아직은 바람이 차서 오래 관람하기엔 아이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부부는 "이응다리 전체를 둘러보기엔 좀 부담스럽고 아이와 좀 더 놀아주다가 돌아갈 생각”이라며 "겨울보다 여름에 이런 무대를 마련하면 시원한 강바람에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란객도 "올해 여름엔 이응다리 아래 선착장에서 놀잇배를 운영하다고 하니 기대된다”며 "이와 연계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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