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2-06 12:29
[굿뉴스365]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한수정)은 지난 7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정원식물 소비-공급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2024 올해의 정원식물’ 10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밝혔다.
한수정은 국산 정원식물의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4 올해의 정원식물’로 자생식물 분야에서는 서울식물원이 출품한 ‘물싸리’가, 국내육성 품종 분야에서는 우리씨드가 출품한 브라키스코메 품종인 ‘골드매트’가 종합 우수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생식물 분야에서 ▲‘개족도리풀’은 색상 우수로 ▲‘피뿌리풀’은 질감 우수로 ▲‘순비기나무’는 활용성 우수로 ▲‘꽃장포’는 신규성 우수로 각각 선정됐다.
국내육성품종 분야에서는 ▲주목 ‘금빛노을’이 색상 우수로 ▲금계국 ‘골든선라이트’는 질감 우수로 ▲수련 ‘세미’는 활용성 우수로 ▲알스트로메리아 ‘제이엔에이 웨딩피치’는 활용성 우수로 각각 선정돼 한수정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국외도입품종 분야도 추가되어 ▲멜리니스 ‘사바나’ ▲풀협죽도 ‘얼리 라벤더 팝’ ▲화백 ‘불바드’가 국립세종수목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임·농가, 건설·조경기업체, 지자체 등 정원산업계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플랜팁(Plantipp) 등 글로벌 유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출품식물에 대한 구매 의사를 밝힘으로써 국산 정원식물의 해외수출에도 기여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전시·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원식물을 정원산업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국산 정원식물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말했다.
류 이사장은 이어 "국내외 시장에서 K-정원식물이 더욱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