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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트밸리 아산, ‘Art’가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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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기획] 아트밸리 아산, ‘Art’가 빛을 발했다

대중축제에 이어 오페라축제까지 문화의 다양성 선봬
신정호 중심 관광 아트밸리 새로운 아산의 먹거리 산업화
관광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이상적인 도시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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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박경귀 아산시장 부부./사진=송경화 기자


[굿뉴스365] "365일 공연과 축제로 넘치는 문화 예술의 도시로 아산을 만들겠습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아산에서 펼쳐지는 각종 문화 행사에서 밝히는 단골메뉴가 ‘365일 공연과 축제가 열리는 도시 아산’이다.

 

박 시장은 그동안 ‘온천의 도시’이자 ‘최첨단 산업도시’라는 영예스러운 호칭에도 불구하고 점차 위축되어가는 도시의 위상을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고품격 도시로 변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아산에 하늘이 준 선물이라는 ‘온천’이 아직도 건재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곳곳에 들어선 신규 온천들과의 버거운 경쟁을 해야 하는 실정이고 국민들의 살림이 나아져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온양온천’의 명성은 예전만 못한 실정이다.

 

‘삼성’으로 대변되는 최첨단 산업시설을 삼성이 인근 평택 고덕으로 주 생산기지를 옮기며 신규투자가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일부 생산라인을 해외로 옮겨감에 따라 호황을 누리던 것은 옛 이야기가 되었고 늘어나는 산업인력의 수용을 위해 들어섰던 원룸촌은 공실률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온천의 성가와 첨단산업의 수용이 되돌리기 어려운 시점에서 박 시장이 던진 승부수가 ‘아트밸리 아산’이다.

 

천혜의 자원이던 온천수를 이용해 전국의 신혼부부를 끌어 모았던 아산은 이제 예술과 문화를 통해 전국에 어필하려고 하고 있다.

 

아트밸리 아산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물축제에 머물던 ‘성웅 이순신 축제’를 대폭 확대해 전국적인 행사로 재편한 것도 그 같은 이유다.

 

또 전 국민이 무더위를 피해 강이나 바다로 피서를 떠나기 전 제1회 아산 힐링콘서트를 개최해 고품격 클래식을 일상화 한 것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어 펼쳐진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는 대중 가수들이 등장하는 공연에서 벗어나 ‘오페라’ 라는 장르를 통해 문화 매니아 층에게 아산의 품격을 선보인 것이다.

 

아트밸리 아산은 대중 예술은 물론 매니아 층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임으로써 예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을 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올해도 역시 지난 1월 20일 아트밸리 아산 신년음악회로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남성 4중창 ‘라포엠’ 의 가곡들로 겨울밤 하늘을 클래식의 선율로 물들였다.

 

아산시와 오페라의 만남은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그동안 간간이 민간이나 공공기관이 나서 공연을 시도했지만 본격적인 오페라와의 만남은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시발점으로 본다.

 

2022년을 마감하는 시기인 12월 10일 초사리를 가곡의 밤으로 물들이며 아산시립합창단과 진주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 갈라콘서트는 서선영(소프라노), 이아영(메조소프라노), 강요셉(테너), 김기훈(바리톤)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격조 있는 선율을 선사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후 1개월이 막 지났을 무렵 자신의 공약이자 아산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신정호 아트밸리’에서 구현코자 했다.

 

그는 신정호 주변 카페·레스토랑 대표들과 만나 ‘신정호 아트밸리’ 계획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아산은 이제 온천과 현충사만의 도시가 아닌, 고품격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신정호가 있을 것이다. 신정호가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인 ‘신정호 아트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변 카페와 식당을 갤러리화 하려는 시의 계획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우선 "신정호가 충남 지방공원 및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국비를 투입해 신정호 수질을 개선하고, 구름다리를 설치해 경관 조성 및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을 다채롭게 만들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락 페스티벌과 재즈 페스티벌 등 연중 대형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국제 규모 비엔날레를 개최해 아산을 대표 예술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일상에서 공연·전시 등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늘릴 수 있고, 인근 식당과 카페는 방문객 증가를 통해 경제적 이익은 물론 카페 품격이 상승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호수 주변에 민간 갤러리가 집약된 공간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며 "아산의 비엔날레는 다른 어떤 비엔날레와도 다른 우리만의 독창성으로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후 박 시장은 아트밸리 아산에 대한 꾸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고 여소야대의 정쟁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굳건히 ‘아트밸리 아산’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대중과 함께하는 ‘이순신 축제’와 각종 페스티벌은 아산과 신정호가 아트밸리로서의 변모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아트밸리 아산 힐링콘서트와 오페라 축제는 예술과 문화의 도시 아산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아직 아트밸리 아산은 미완의 상태지만 박 시장과 아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가 도래하면 아산은 향기로운 이름으로 오래도록 기억되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강력한 먹거리 산업을 장착해 관광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상적인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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