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2-06 12:57
[굿뉴스365]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당진 ICT 축산단지 계획을 철회키로 한 가운데 당진지역 국회의원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지사는 "어기구 의원은 농해수위원장으로서 (당진 ICT 축산단지) 반대하겠다 얘기하면서 어떻게 농해수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느냐”며 "국회의원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더욱이 "선진농업과 선진축산을 어떻게 이끌어 가겠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농해수위원장하고 간사하고 농해수위를 했다면 적어도 축산이 어떻게 가야 되는지 방향을 알고 지역주민이 반대하더라도 당신들 얘기가 일리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아니다 얘기를 해야지 과거의 돼지우리간 얘기하고 그러는데 어떻게 국회의원이냐”고 일갈했다.
김 지사는 "반대를 위한 반대 부분들이 있기도 하고 새로운 길을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해서 반대하는 부분 등 두가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상황이든 간에 지역주민들이 반대를 하는데, 선진화로 가야 되고 새로운 올바른 길이라고 하고 가야될 길이라고 하고 지역주민들을 설득하고 같이 소통하면서 일을 만들어 가지 강한 반대를 하는 상황 속에서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는다”며 "총선때 잘못 꼬인 부분들이 있어서 그 과정들이 쉽지 않겠다 해서 결정을 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다른 국회의원이라면 이해를 할 수 있겠다”며 "그렇지만 농해수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반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정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설득할건 설득하고 지역주민들이 요구할건 요구하고 그런 부분 들어줘야지 돼지우리간, 과거에 그런 축산농가 이런 부분들 같이 이해를 하고, 하는 사람들과 같이 할 수 있겠냐”며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또 "그런 사람이 농해수 위원장하는게 우리나라 농업과 축산업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겠느냐”며 "아주 심히 유감”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회의원하고 갈등, 정당하고 도지사가 갈등하면서 가게 되면 피해를 보고 제일 어려운 곳은 당진시민들”이라며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을 야기하면서 이런 정책들을 추진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하지만 내 생각이 옳다. 미래로 가는 길 옳다”며 "이 부분은(스마트 축산)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