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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발전 위해 하나된 의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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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발전 위해 하나된 의회로"

[인터뷰]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홍성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 유치에 매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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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홍성군의회 의장실에서 마주한 3선 관록의 김덕배 의장은 군의 발전을 위해 하나된 의회와 홍성의 미래에 대한 본인의 포부를 밝혔다.


[굿뉴스365] "저는 마음을 비우고 오로지 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소리를 경청하며 미래를 바라보며 나아갈 것입니다. 여당와 야당이라는 입장을 떠나 모두가 하나된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홍성의 미래를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려 합니다. 우리 홍성의 미래 먹거리 산업은 물론 홍성의 청년들이 홍성에서 일자리를 마련해 고향을 등지지 않는 터전을 닦고자 합니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입니다. 제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23일 홍성군의회 의장실에서 마주한 3선 관록의 김덕배 의장은 군의 발전을 위해 하나된 의회와 홍성의 미래에 대한 본인의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덕배 의장이 밝히는 제9대 후반기 홍성군의회 의장으로서의 포부와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제9대 홍성군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소감

=> 제9대 홍성군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더욱 겸손하게 말과 행동으로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들께서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님들을 선택해주시어 군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이유는 군민들의 의견이 집행부에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심부름꾼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3선으로서 지난 10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소통을 뒤돌아 보는 계기로 삼고, 그동안의 경험과 제7대 후반기 의장의 노하우를 살려 세밀하게 홍성군정을 살피겠습니다. 걱정 없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홍성군을 위해 나 자신을 버리고 오직 군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군민들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여 임기를 마칠 때까지 만족하실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제9대 홍성군의회의 후반기 원구성 활동의 계획과 방향

=> 전반기의 홍성군의회는 안정적인 의정활동에 임했다면 후반기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후반기에는 성장의 시기가 지나 모든 의원들이 더 바쁘게 홍성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발 벗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마주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님들이 의회라는 협의체 내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우선시하기보다는 군민 다수가 혜택과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며, 여야없는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신뢰 구축과 의회의 위상을 정립해야 합니다.

 

저는 의장이라는 직함이 특권이나 대우를 받는 직책이 아닌 군민의 심부름꾼 중 잠깐의 장이라는 직책을 맡은 것이라고 여깁니다.

후반기에는 군민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홍성군의 발전과 행복에 초점을 둘 것입니다. 또한, 동료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은 적극적으로 지지하여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의회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계획

=> 의회의 역할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는 집행부가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불필요한 사업으로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존재 이유는 홍성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삶의 터를 조성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습니다.

 

현재의 집행부는 안정적으로 주어진 일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점은 칭찬하지만 아쉬움은 남아 있습니다.

안정적인 행정을 추구하다보니 홍성군의 변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다 보니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Q. 제9대 홍성군의회의 후반기 역점 의정활동(경제활성화)

=> 후반기 역점 의정활동으로는 홍성군의 경제 발전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2020년 혁신도시 의결과 2023년 국가산단 선정으로 희망이 가득한 홍성군이었지만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이전과 산단의 조성은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이에 더불어 홍성군은 타 지자체에 뒤지지 않는 대기업이 꼭 유치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홍성군은 일할 사람이 없어서 기업이 안 들어온다고 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대기업이 유치된다면 반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대기업의 취업공고가 게시되면 지역불문하고 높은 경쟁률과 입사 희망율을 보이며 그 지역의 인구 증가와 상권 강화는 부수적으로 찾아오는 변화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 역점 의정활동은 대기업의 유치를 위해 문을 두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기업 유치는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희망하고, 대기업 입장에서는 지방이전을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이지만 두드리지 않는다면 성공확률은 0퍼센트입니다.

문을 두드려보고 안되는 것과 문을 두드리지도 않고 안되는 것은 명백히 다른 것이고, 노력의 투입이 크기 비교는 논할 거리도 안된다고 여겨집니다.

 

경제 발전을 위한 대기업의 투자 유치의 방안은 이러한 것도 있기에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점을 적극 활용하여야 합니다.

물론 의회에서도 함께 할 것이고 집행부에서 못하는 점이 있다면 의회가 나서서 홍성군과 홍성군민의 입장을 대변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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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홍성군이 앞으로 추진해야할 농업정책과 지향할 점

=> 홍성군의 농업인구는 5년마다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2005년에는 약 2만 9천명, 2020년에는 약 2만 1천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70세 이상 농업인구는 이 중 2005년 약 6천명에서 2020년에는 약 7천 5백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남녀비율로 본다면 남성이 약 3천 5백명, 여성이 약 4천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더 많습니다.

 

홍성군은 줄어드는 농업인구와 증가하는 고령 전업농, 기후 변화에 따른 대체작물 발굴 등 복합적인 요소를 따로따로가 아닌 하나의 과정으로 준비를 하고 빠른 도입이 필요합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과 여러가지 작물의 품종을 개발하고 있지만 보급이나 지원에서 끝내서는 안되며, 수요가 높은 대체작물과 고소득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지속적인 개발과 유통과 보관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의 바람은 고령화에 따라 농업하시는 어르신들이 수요가 높은 작물로 적게 일하되 고소득이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끝으로 군민분들에게 한말씀

=> 홍성군의회의 존재가치는 군민에게 있음을 명심하겠습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항상 낮은 자세로 고충과 아픔을 살피고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예산을 늘리되, 체감할 수 없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에서 보는 사업과 군민이 보는 사업은 엄연히 다릅니다. 행정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업이 현장에 있는 군민에게는 불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사업이 필요하고, 어떠한 사업이 불필요한지 저를 비롯한 의원들은 군민의 입장에서 고심하고, 또한 저희에게 말씀해 주신다면 집행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군의원들은 선거운동을 했을 당시 군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초심을 잃지않고, 이러한 마음을 전달받은 군민들의 선택으로 의회에 입성하게 된 점을 되새기겠습니다.

 

군민의 바람이 100%는 안 될 수 있어도 근사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의원들을 믿고 뽑아주신 4년에 대한 약속이 끝날 때쯤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잘했다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활동하겠습니다.

 

지위보다는 해야 할 일에, 권한보다는 책임에 더 집중하며 말로만 하는 약속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변화와 혁신이 동반될 수 있도록 책임지는 행동과 실천으로 신뢰를 얻겠습니다. 홍성군의회에 많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질책과 충고를 아낌없이 전달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가 하루하루가 행복하시길 불철주야 한 발 먼저 내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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