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3-23 10:47
특히 세종을 사랑하는 시민과 함께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23일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도 자치행정국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시는 현장형 소통·공감행정을 강화하여 시민의 진솔한 의견과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민생현장 방문과 연계하여 지속 추진하고, ‘제4기 시민주권회의’를 새로이 구성하여 정책 결정 및 집행의 주체로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통장,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와 소통 역시 강화하여 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한다.
‘제7기 시정모니터단’을 새로 모집·운영하고 "시민정책소통방”을 운영하여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다음으로 읍면동의 행정서비스가 잘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종을 사랑하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우선 읍면동 민간정원추진단 구성·운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100대 마을 정원”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안정적인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 정비한다.
효율적인 자치분권특별회계 운영을 통해 주민 중심의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노후화된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을 확충 및 기능 개선하여 주민의 생활 편익을 높인다.
특히 노후화로 전면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한 마을회관 2곳(전동면 송곡2리, 노장3리)을 신속히 재건축하고, 시설 복구 및 개선이 가능한 마을회관 9곳(조치원읍 원1리 등)에 대해서는 보수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와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민간플랫폼을 활용하여 고향사랑기부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여 고향사랑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내실있는 공동체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다.
2월 중 공모를 통해 35개 사업을 선정하여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농촌 봉사단을 조직하고 농촌 지역에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자원봉사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농작물 수확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업체의 공평한 참여 확대를 위해 2,000만 원 이하의 1인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에 순번을 정하여 배분하는 수의계약 배분제를 적용하고, 주민 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공사에 대하여 주민 참여 감독관제를 운영한다.
아울러 다양한 세입 확보 방안 모색과 적극적인 체납징수로 지방세 목표액 8,474억 원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취득세 신고 자료 재점검 및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누락 되는 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 및 ‘마을세무사’를 지속 운영한다.
특히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책임징수반·목표액 설정 등 강도 높은 관리를 펼칠 방침이다.
영세기업이나 생계형 체납자가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압류의 해제, 적극적인 정리 보류, 사실상 멸실 차량 비과세 등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를 조성한다.
시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법정·비법정 전출금 통해 교육재정을 지원한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1인 30만원 정액 지원(현물))를 지원하고,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 초등학교 학생에게 입학지원금(1인 20만원, 여민전으로 지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밀착형 평생교육과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역별 학당과 대학·기관 연계학당을 통해 시대 변화와 시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평생교육이용권을 지급하여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하도록 맞춤형 장학금 및 지역대학생 2명을 선발하여 해외유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누림터를 활용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의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행복교육체험터를 활용하여,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이상호 국장은 "2025년은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더 살기 좋은 세종을 만들어 나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