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인구 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청양 소재 학교에서는 지난 4일 다채로운 입학식이 열렸다.

◇ 청남초, 새로운 출발을 위한 힘찬 첫걸음

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명덕관에서 유치원 7명(남 5명, 여 2명), 1학년 2명(여 2명)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을 실시했다.

각 학년 담임 발표와 교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입학 허가 선언과 환영사로 입학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 입학생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담임교사의 입학 기념품, 꽃다발 증정 시간이 이어졌으며 담임교사의 축하를 받자 긴장했던 얼굴에 조금씩 웃음꽃이 피어났다.

이어 6학년 재학생 전지은 학생의 환영사와 신입생 1학년 김하윤, 전예진 학생의 답사로 선·후배간의 첫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청남교육가족이 모두 모여 떡 케이크 커팅으로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오인구 교장은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노력할 것이니 학부모님들의 전폭적인 믿음과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목면초, Step By Step…1학년 동생 업고 힘차게 출발

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 강당에서 병설유치원 원아 3명과 초등학생 4명을 새로운 목면어린이로 맞이하는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은 학부모, 교직원,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 각자의 꿈을 풍선에 실어 한 해를 소망했으며, 1:1 결연 맺기로 선후배간에 정도 쌓을 수 있는 희망차고, 정겨운 입학식이 진행됐다.

‘1:1 선후배 결연 맺기“ 에서는 1학년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와 후배가 1:1로 짝을 맺어 1년 동안 챙겨주고 보살펴 주며 따르기로 약속했다.

특히 1학년 동생을 등에 업고 레드카펫을 다시 한 번 행진하며 ’선후배 사랑나눔‘을 돈독히 해, 화기애애한 입학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목면초 관계자는 “학생들은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가르치며 꿈채움 행복나눔 목면 HOPE교육 실현을 위해 한껏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목면초등학교는 아름다운 연못이 있고 너른 평야가 내려다보이며 푸르른 산빛을 품고 살아가는 작고 아담한 전원학교다.

◇ 합천초, 따스한 봄햇살과 함께 입학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모듬내관에서 유치원 원아 7명, 초등학교 학생 8명 총 15명의 신입생들을 위한 ‘2019학년도 시업식 및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날 입학식은 담임 소개, 재학생과의 인사, 입학 축하 선물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은 교장, 재학생 대표, 유?초 입학생 대표가 함께 떡케이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새롭게 합천 식구가 된 15명의 합천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재학생 환영사에서 6학년 최종휘 군은 “1학년 동생들이 언니, 오빠, 형, 누나들과 같이 생활하면 훨씬 더 착하고 예쁜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모두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생활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평초, 보훈정신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입학식

장평초등학교(교장 윤용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보훈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입학식 행사가 실시됐다.

이날 입학식 행사는 새로 부임한 교사들의 부임인사를 시작으로 담임교사 발표에 이어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새 학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입학식과 취원식에서는 장평의 새 가족이 된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6명의 1학년 입학생과 11명의 유치원 입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식 및 취원식에 참석해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축하와 환영을 받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했다.

재학생들은 축하의 마음이 가득 담긴 선물을 전달했으며 귀여운 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입생과 함께 교내에 게양된 태극기를 둘러보며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용운 교장은 장평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통해 책을 즐겨 읽는 어린이, 인사를 잘 하는 어린이로 성장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소통과 신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 주는 장평교육을 실천하겠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 알찬 실력으로 미래를 일구는 동영인의 첫 걸음

동영중학교(교장 이문학)는 강당에서 제56회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문학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의 입학 선서와 학교장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동영중학교는 9년 전부터 뜻을 모아 만든 ‘창거미 제자사랑 장학금’으로 매년 ‘스승의 날’과 ‘학생의 날’을 기념해 장학생을 선발해 표창하고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는 제자에 대한 참사랑을 실천하는 선생님들의 작은 소망과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맑고 밝은 품성으로 꿈과 감성을 있도록 제자 사랑 실천으로 올해 입학한 신입생 5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8회 졸업생이신 이상문 동문의 기부로 신입생들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남양면 김영환 전 명예면장과 남양면 재영장학회 기부로 본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됐다.

동영중 한 교사는, “작지만 알찬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학교로서, 부푼 기대와 설렘을 안고 새로운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 신입생들의 당찬 모습을 속에서 더욱 밝은 동영중학교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