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3:57

  • 흐림속초12.6℃
  • 비15.7℃
  • 흐림철원16.0℃
  • 흐림동두천16.7℃
  • 흐림파주17.6℃
  • 흐림대관령9.4℃
  • 흐림춘천15.3℃
  • 비백령도15.2℃
  • 비북강릉12.7℃
  • 흐림강릉13.3℃
  • 흐림동해13.6℃
  • 비서울16.4℃
  • 비인천16.1℃
  • 흐림원주15.3℃
  • 흐림울릉도13.8℃
  • 비수원15.8℃
  • 흐림영월14.6℃
  • 흐림충주14.8℃
  • 흐림서산14.6℃
  • 흐림울진14.0℃
  • 비청주15.5℃
  • 비대전14.9℃
  • 흐림추풍령13.6℃
  • 비안동15.6℃
  • 흐림상주14.6℃
  • 비포항15.5℃
  • 흐림군산12.9℃
  • 비대구15.9℃
  • 비전주14.0℃
  • 비울산15.9℃
  • 비창원15.6℃
  • 비광주16.2℃
  • 비부산15.9℃
  • 흐림통영16.1℃
  • 흐림목포16.4℃
  • 비여수14.9℃
  • 흐림흑산도13.4℃
  • 흐림완도15.3℃
  • 흐림고창15.2℃
  • 흐림순천13.3℃
  • 비홍성(예)14.8℃
  • 흐림14.3℃
  • 흐림제주20.4℃
  • 흐림고산16.2℃
  • 흐림성산16.5℃
  • 비서귀포17.2℃
  • 흐림진주14.0℃
  • 흐림강화16.2℃
  • 흐림양평16.1℃
  • 흐림이천15.0℃
  • 흐림인제13.7℃
  • 흐림홍천14.5℃
  • 흐림태백11.5℃
  • 흐림정선군13.8℃
  • 흐림제천13.8℃
  • 흐림보은15.3℃
  • 흐림천안15.0℃
  • 흐림보령14.0℃
  • 흐림부여13.9℃
  • 흐림금산13.3℃
  • 흐림15.5℃
  • 흐림부안14.0℃
  • 흐림임실13.3℃
  • 흐림정읍14.5℃
  • 흐림남원13.8℃
  • 흐림장수13.8℃
  • 흐림고창군15.3℃
  • 흐림영광군15.9℃
  • 흐림김해시15.4℃
  • 흐림순창군14.3℃
  • 흐림북창원16.5℃
  • 흐림양산시17.0℃
  • 흐림보성군15.8℃
  • 흐림강진군15.8℃
  • 흐림장흥15.1℃
  • 흐림해남16.1℃
  • 흐림고흥15.4℃
  • 흐림의령군14.9℃
  • 흐림함양군13.2℃
  • 흐림광양시14.0℃
  • 흐림진도군15.8℃
  • 흐림봉화14.6℃
  • 흐림영주14.2℃
  • 흐림문경14.6℃
  • 흐림청송군14.7℃
  • 흐림영덕14.2℃
  • 흐림의성16.5℃
  • 흐림구미16.1℃
  • 흐림영천15.6℃
  • 흐림경주시15.8℃
  • 흐림거창12.0℃
  • 흐림합천14.2℃
  • 흐림밀양15.2℃
  • 흐림산청13.1℃
  • 흐림거제16.3℃
  • 흐림남해15.6℃
  • 흐림17.2℃
기상청 제공
[르포] 미리 가본 예당호 출렁다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n이슈

[르포] 미리 가본 예당호 출렁다리

64m 주탑서 바라보는 예당호 전경은 명물로 남을 듯

 

[굿뉴스365] 오는 6일 개장을 앞두고 예산군이 출입기자들에게 예당호 출렁다리를 3일 공개했다.

 

예산군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한 버스는 출렁다리가 있는 응봉면 후사리에 도착한 것이 15분 후인 11시 15분.

 

예산군은 출렁다리 공개에 앞서 출렁다리와 함께 개발할 예정인 음악분수와 착한 농촌 체험세상 조성 사업 그리고 예당저수지 물넘이 공사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지난 2017년 6월 23일 첫 삽을 뜬 출렁다리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길이 402m의 출렁다리와 131m의 부잔교 그리고 수변 산책로 188m를 조성하는 공사다.

 

군은 전체 예산 가운데 94억원을 출렁다리 조성에 사용했고 11억원은 주변 경관 조경 등에 사용했다. 특히 출렁다리 공사는 국비 비중이 91.5%인 86억원에 달한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준공 이후에도 4.42km의 느린 호수길과 옛고을 마당 등을 추가로 조성하고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음악분수(사업비 44억원, 길이 75m, 최대연출 높이 100m)와 오는 2021년까지 착한농촌체험마을(사업비 362억원)을 조성해 군의 대표적 관광코스이자 예당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관광벨트로 만들 계획이다.

 

부잔교

131m의 부잔교를 건너자 주탑 높이 64m로 장엄하기 까지 한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전체길이 402m의 출렁다리는 3510명이 동시에 교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바다와 닮은 호수 예당호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진다.

 

출렁다리 한가운데에 위치한 주탑은 ‘예당호’라는 명찰을 단채 방문객들을 반긴다. 원형의 계단으로 꾸며진 주탑은 6~7층 높이에 예당호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꾸며져 있다. 전망대에 오르는 원현 계단에서 예당호를 바라보거나 출렁다리 아래의 수면을 바라 볼 때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는 것은 필자만의 감은 아닐 것이다.

 

호수의 소슬바람에 머리를 흩날리며 길게 심호흡을 하면 도심속의 공기와는 다른 신선함이 폐부에 와 닿는다.

 

다시 200여m의 출렁다리를 건너면 인공폭포가 관람객을 맞는다.

 

아직은 조경공사중이라서 식재한 나무들이 어설프지만 이 조경수들이 제자리를 잡을 때 쯤이면 아마도 출렁다리는 예산의 빼 놓을 수 없는 명물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인공폭포

인공폭포 옆으로 황새 알로 꾸민 조경도 역시 예산의 자랑거리인 황새공원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사과와 황새 그리고 예당호의 낙조...

 

여기에 더해 출렁다리는 관광 예산을 더욱 빛내줄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확신이 들게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예당호가 삼킨 눈길과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뒤로 하고 인근 식당에 들르니 식욕이 돋는 점심시간.

 

명물인 어죽과 민물매운탕으로 넉넉히 배를 채우며 개장을 앞둔 출렁다리 답사를 마친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