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예산군 대술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지난 16일 예산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사고택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17일 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사회시간에 배웠던 우리고장의 자랑거리와 문화유산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추사의 정신을 본받고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먼저 문화해설사 선생님과 추사고택을 함께 둘러보며 옛날과 오늘 날의 집의 형태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추사 김정희선생님의 필체를 보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참여한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마음을 떠올리며 세한도를 그려보기도 했다.

또 친구들과 다양한 미션활동을 하면서 추사고택 곳곳을 둘러보고 퀴즈도 맞추는 등 재미있는 체험을 진행했다.

4학년 한 학생은 ‘체험학습오기 전에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김정희 선생님 위인전을 읽고 실제 작품을 꼭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 되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김정희 선생님이 벼루가 구멍이 날 만큼 노력을 통해서 훌륭한 서화가가 되셨으니 저도 본받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술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예산사랑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우리고장을 빛낸 위인들과 우리고장의 다양한 문화재를 탐구하고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