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57

  • 구름조금속초15.6℃
  • 구름많음24.5℃
  • 흐림철원22.6℃
  • 구름많음동두천22.1℃
  • 구름많음파주21.0℃
  • 구름조금대관령16.0℃
  • 구름많음춘천24.3℃
  • 연무백령도13.9℃
  • 황사북강릉18.8℃
  • 구름조금강릉20.7℃
  • 구름조금동해19.5℃
  • 흐림서울22.6℃
  • 구름많음인천18.2℃
  • 구름조금원주24.5℃
  • 황사울릉도19.1℃
  • 구름많음수원20.5℃
  • 구름조금영월24.4℃
  • 구름조금충주25.0℃
  • 구름많음서산20.6℃
  • 구름조금울진19.2℃
  • 구름많음청주25.8℃
  • 구름조금대전24.5℃
  • 구름많음추풍령24.6℃
  • 구름조금안동26.8℃
  • 구름많음상주26.1℃
  • 구름조금포항26.5℃
  • 구름많음군산19.8℃
  • 흐림대구27.6℃
  • 구름많음전주24.4℃
  • 황사울산22.3℃
  • 황사창원22.6℃
  • 구름조금광주26.2℃
  • 황사부산19.5℃
  • 구름조금통영18.1℃
  • 구름조금목포23.1℃
  • 구름조금여수21.1℃
  • 구름많음흑산도18.6℃
  • 구름많음완도23.2℃
  • 구름조금고창22.1℃
  • 구름조금순천23.5℃
  • 구름많음홍성(예)21.9℃
  • 구름많음24.7℃
  • 황사제주20.7℃
  • 구름많음고산18.2℃
  • 구름많음성산20.2℃
  • 황사서귀포20.9℃
  • 구름많음진주23.1℃
  • 구름많음강화15.2℃
  • 구름조금양평24.1℃
  • 구름많음이천24.5℃
  • 구름조금인제25.2℃
  • 구름조금홍천25.2℃
  • 구름조금태백21.2℃
  • 구름조금정선군26.6℃
  • 맑음제천24.1℃
  • 구름많음보은24.8℃
  • 구름조금천안24.7℃
  • 구름많음보령19.4℃
  • 구름많음부여23.3℃
  • 구름많음금산23.9℃
  • 구름많음24.6℃
  • 구름많음부안20.1℃
  • 구름많음임실24.7℃
  • 구름많음정읍23.6℃
  • 구름많음남원26.1℃
  • 구름많음장수24.1℃
  • 구름많음고창군22.3℃
  • 구름조금영광군22.7℃
  • 구름많음김해시21.4℃
  • 구름많음순창군25.2℃
  • 구름많음북창원23.8℃
  • 구름많음양산시22.9℃
  • 구름조금보성군24.0℃
  • 구름조금강진군24.4℃
  • 구름조금장흥22.4℃
  • 구름조금해남24.5℃
  • 맑음고흥23.2℃
  • 구름많음의령군25.1℃
  • 구름많음함양군26.4℃
  • 구름조금광양시24.7℃
  • 구름많음진도군23.9℃
  • 맑음봉화24.5℃
  • 맑음영주25.1℃
  • 구름조금문경25.6℃
  • 구름조금청송군26.6℃
  • 맑음영덕24.0℃
  • 구름많음의성26.9℃
  • 구름많음구미27.1℃
  • 구름많음영천27.0℃
  • 구름많음경주시28.4℃
  • 구름많음거창25.8℃
  • 구름많음합천25.8℃
  • 구름많음밀양25.6℃
  • 흐림산청24.4℃
  • 구름조금거제20.9℃
  • 구름조금남해23.9℃
  • 구름많음21.4℃
기상청 제공
태안군 고남면 만수동어촌계, 전국 최대 마을연금 제도 운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태안군 고남면 만수동어촌계, 전국 최대 마을연금 제도 운영

2016년 전국 최초로 어촌계 연금 운영제도 시행, 자력 수익활동이 어려운 어촌계원에게 총 수익의 30% 지급

▲ 태안군 고남면 만수동어촌계, 전국 최대 마을연금 제도 운영
[굿뉴스365] 태안군 고남면 고남7리 만수동어촌계가 전국 최대 마을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군에 따르면 만수동어촌계는 지난 2016년부터 자체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촌계 연금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만수동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바지락, 굴, 해삼, 갑오징어 잡이 등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어촌계 연금제도’를 통해 어촌계 총원 96명 중 노동력을 상실한 21명을 제외한 75명이 공동 생산한 총액의 30%를 수혜자에게 균등 배분하고 있다.

연금대상자는 80세 이상 고령자, 장기 입원환자, 장애 판정자 등 자력으로 수익 활동이 어려운 어촌계원이며, 현재 계원의 22%인 21명에게 연간 1인당 약300만원이 연금형태로 지급되고 있다.

만수동어촌계는 연금제도 도입 시 다수의 계원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마을의 심각한 노령화와 중장년도 향후 수혜자 대상자가 된다는 점을 꾸준히 설득해 전 어촌계원이 참여하게 됐다.

이와 함께 만수동어촌계는 귀어인에 대한 어촌계의 진입장벽을 없애기 위해 어촌계 가입조건을 거주기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어촌계 가입비를 만원으로 내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6가구 18명이 귀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전제능 만수동어촌계장은 “어촌계 연금제도를 통해 8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과 노동력을 상실한 어민들에게 최소한의 수입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금제도를 운영해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만수동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만수동마을의 마을연금제도는 타 어촌계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컨설팅이 쇄도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며 “군내 다른 어촌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