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가 제313회 임시회를 맞아 11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문화재단의 2019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문복위 의원들은 업무보고 청취 후 3개 출연기관의 정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하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충남의 역사와 문화 발굴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김옥수 의원은 신임 문화재단 대표에게 “경영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고, 역사문화연구원장에게 “중부권 최고의 역사문화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병기 의원은“군문화엑스포가 종료된 이후 전시관 처리 방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엑스포 개최를 위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행사 이후 처리방안이 미흡하므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훈 의원은“공주 논산 인근 관광객이 오더라도 식당, 숙박시설 등이 제대로 갖추어있지 않아 외지인 소비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관광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한태 의원은 “충남의 역사문화 바로 알리기 정책의 일환인 교육용 역사교재 발간?보급은 청소년에게 충남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확립하는 좋은 정책이다”라고 언급하며,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만 시행하는 것보다는 15개 시군 초?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하도록 당부했다.

황영란 의원은 군문화엑스포 전시관 구성이 남성위주의 프로그램임을 지적하며 여성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