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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자치분권, 반드시 기초정부 중심으로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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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황명선 “자치분권, 반드시 기초정부 중심으로 이뤄져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문 발표

[굿뉴스365] 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정협의회 공동대표)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초지방정부 중심으로 이뤄져야함을 피력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상임부회장 황명선 논산시장)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7기 2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문’을 발표했다.

5대 선언문은 ‘대한민국 기초가 위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재정분권 △복지대타협 △지방소멸위기에 따른 적극 대응 △지방분권형 개헌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황명선 논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원창묵 원주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최형식 담양군수가 공동으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언론인과의 질의답변 시간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자치분권이야말로 이 시대의 시대정신”임을 강조하며, 특히, 재정분권과 관련해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기초정부까지 고려한 강력한 재정분권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군구별로 재정적 여건이 향상되면 해당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정책을 세워 실질적으로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지방소비세율 인상 혜택이 기초정부에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고위원 후보로 나설 당시부터 자치분권 대변인으로 나서 ‘강력한 자치분권’ 공약을 내세워왔으며, 현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대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               

대한민국 기초가 위기다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 3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치분권은 이제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사회도 국민의 시대에서 시민의 시대로, 중앙집권국가에서 본격적인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국가의 시대로 들어서야 합니다.

그러나 중앙정부와 정치권은 여전히 시대정신과 국민의 눈높이 그리지역혁신의 거대한 흐름에 제대로 조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자치분권을 외쳤지만,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실감하기는커녕 희망문에만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초지방정부들은 중앙정부 눈치를 봐야하는 현실에 좌절해왔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일은 최근 중앙정부가 재정분권 추진 과정에서 기초지방정부를 배제한 것입니다. 자치경찰제, 교육자치 등 기초지방정부의 이해와 직결된 정책의 결정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되고 있습니다. 우리 226개 기초지방정부들은 현재상황을 자치분권의 위기라고 진단합니다.

이에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은 국민이 바라는 지방분권국가 건설열망에 부응하고, 기초 지방정부의 위상 강화가 국가 혁신의 디딤돌이라신념에 따라 다음의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실천해나갈 것임을 약속드리면서, 중앙정치권과 중앙정부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요청합니다.

첫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조속히 통과되어야 합니다.

여야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넘어 자치분권의 발전에 힘을 실어주실 것강하게 촉구합니다. 국민들의 열망이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으로 바뀌지 않도록 적극 부응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재정분권’, 기초지방정부와 함께 추진해야 합니다.

재정분권은 반드시 보충성의 원칙에 따라, 기초 지방정부의 입장과 의견을 우선하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중앙-광역-기초는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협력관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셋째, ‘복지대타협’,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함께 이루어내겠습니다.

전 국민 대상의 보편복지는 중앙정부의 책임성을 높이고, ‘지역 맞춤복지서비스는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지역과 연,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는 있되 차별은 없는복지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기초지방정부들이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지방의 눈물을 닦아줄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중앙정부의 일방적이 아닌 차별화된 협력과 정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지방소멸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의료, 복지, 문화 인프라를 더욱 촘촘히 지원해야 합니다.

다섯째, ‘지방분권형 개헌’, 국민과 함께 이뤄내겠습니다.

지방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자율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분권개헌을 위한 노력은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자치분권의 발전을 지향하는 국민 여러분과 정치권,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개헌의 불씨를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개최하여 각 지역어려움을 듣고, 대안을 함께 찾을 것입니다. 문제해결의 구심점이 되겠습니.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은 지역의 열망을 모아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이를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할 것입니다.

국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시대를 열기 위해 적극 행동하겠습니다.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국가 건설이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7. 11.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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