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도 먹는 물에서 '우라늄' 검출
천안시도 먹는 물에서 '우라늄' 검출
  • 송태은 기자
  • 승인 2019.07.1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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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장 12곳에서 기준치 초과…입장면 호당리 최고 135배 나타나
천안 마을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천안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검사 결과. 자료 발췌=천안시맑은물사업소

[굿뉴스365] 청양군에 이어 천안시도 소규모수도시설 1173곳의 채수장 중 23곳에서 지난 1분기 중 우라늄과 대장균 등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등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먹는 물에 비상이 걸렸다.

부적합 판정된 23곳 중 11곳은 우라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우라늄의 기준치는 0.03㎎/L이하지만 입장면 호당1리 효건 채수장에서는 기준치보다 무려 135배 이상 많은 4.0636㎎이 검출됐다.

또 입장면 기로2리 신흥과 가산2리 가좌 채수장은 각각 0.1881㎎과 0.1329㎎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보다 각각 6배와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맑은물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입장면 독정2리 점촌 채수장은 우라늄이 당초 기준치보다 2배이상 높은 0.0639㎎이 검출됐지만 2~3차에 걸쳐 재검을 실시한 결과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일부 채수장에서는 인분이나 동물의 분변이 유입됐을 경우 나타나는 암모니아성 질소 등이 검출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산성질소는 폐수에 포함된 유기물 가운데 질소 화합물이 분해되고 남은 최종 산물로 흔히 폐수 오염의 지표로 사용되는 것으로 풍세면 가송2리 송정취수장의 경우 25.9㎎가 검출되어 가준치의 2.6배를 초과했으며 입장면 도림2리 신대취수장도 2.5배, 성환읍 대홍1리 대정취수장은 2.3배씩 각각 초과해 검출됐다.

더욱이 입장면 독정2리 점촌과 풍세면 가송2리 송정 채수장에서는 검출되면 안 되는 총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또 강한 산화제로 높은 독성과 부식성을 가지고 있는 불소도 목천읍 천정2리 안골치수장의 경우 기준치인 1.5㎎/L이하보다 최고 3.6배나 높은 5.37㎎이 검출됐고 병천면 관성1리 명성치수장의 경우도 2.9배가 높은 4.3㎎나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직산읍 수헐리 시름세 채수장에서는 기준치에는 미치지 않았지만 망간이 소량 검출되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는 천안시가 올해 1/4분기에 실시한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검사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우라늄 초과 검출된 11개 채수장 중 8곳이 광역 보급됐고, 나머지 3곳 중 1곳은 지난 3월 정수시설을 설치했으며, 1곳은 광역공사를 착공해 오는 10월에 준공예정이다. 나머지 1곳은 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반영해 올해 중으로 광역상수도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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