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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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복컴단지 내 ‘복합화 캠퍼스’ 조성…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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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복컴단지 내 ‘복합화 캠퍼스’ 조성…전국 최초

6-4생활권 가칭해밀유·초·중·고 착공…내년 9월 개교
‘마을 ↔ 학교 ↔ 공원’ 폭 넓은 교육생태계로 교육특화
대 운동장(국제규격 축구장) 중심 두고 유(南)·초(西)·중(北)·고(東) 배치

 

[굿뉴스365]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가 지역의 공공시설과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단지 내 복합화 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6-4 생활권 공동주택 등에 총 5,245세대의 입주가 내년 9월부터 예정됨에 따라 학생을 적정 배치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단지(이하 복컴단지) 내 유·초·중·고 각 1개교씩, 모두 4개교를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김보엽 시 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30일 제13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가칭)해밀유·초·중·고등학교 건립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6-4생활권의 학교의 급별 특성을 고려하고 주변의 복컴과 공원을 연계 배치해 마을과 함께하면서도 미래 창의적 교육과정에 적합한 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유·초·중·고 모든 학교는 앞마당을 품을 수 있도록 3층 이하 저층으로 설계되고 공원과 연계돼 학생들이 내·외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조성할 방침이다.

대 운동장을 가운데 두고 동쪽에 고등학교, 서쪽에 초등학교, 남쪽에 유치원, 북쪽에 중학교가 각각 자리 잡게 되고, 통합설계 특별계획구역 110,755㎡에 학교 부지면적은 48,688㎡이며, 총 사업비 82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유치원은 9학급, 지상 2층 연면적 2,755㎡에 97억 원, 초등학교는 44학급,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4,830㎡에 332억 원, 중?고등학교는 각각 25학급과 13학급,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5,673㎡에 396억 원의 규모로 건립되고, 통합운영 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복컴단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숲속 마을 학교’를 구현할 계획으로 학교는 복컴의 강당과 도서관 그리고 공원의 조경과 체육시설들을 교육활동 안으로 들여와 교육 공간을 마을로 넓힌다.

초등학교는 2층 데크를 통해 복컴의 어린이 도서관을 오가고, 중·고등학교는 복컴의 GX룸(실내 체육공간)과 문화 공간을 체험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 등에 사용하게 된다.

모든 학교는 대 운동장(국제규격 축구장)을 비롯해 3면의 농구장과 풋살장 그리고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하게 된다.

다만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안전을 고려해 학교 내 운동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은 복컴 시설은 물론이고 학교 강당 등 교육시설을 동호회 활동 같은 여러 여가에 어려움 없이 사용하게 된다. 학교를 지역과 공유함에 따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내 개방시설을 분리 구획하고 시간을 따로 정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을 초·중학교의 강당과 운동장으로 정하고, 시간은 정규교육활동을 마친 오후 4시 이후 시간대로 개방할 예정이다.

시설 개방에 따른 혹시 모를 범죄에 대비해 교육시설 전반에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트(CPTED))를 적용해 학교 보호와 학생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학교별 경계부 울타리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교무실에서 내외부 관찰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옥외 CCTV를 기존학교들 보다 많이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옥외 CCTV는 유치원 9대, 초등학교 22대, 중학교 19대, 고등학교 22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유치원은 야외 놀이마당을 앞에 둔 초승달 형태로 건물 안 중앙에 넓은 유희실을 층별 계획해 연령별 유아들에게 놀이중심의 아이다움교육과정을 제공하고, 1층 유희실은 놀이마당을 거쳐 초등학교의 저학년동으로 연결되도록 해 유-초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실내외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인근 공원과의 단차를 고려해 층별 특화한다. 1층에는 돌봄 교실과 저학년 대상 체험 위주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높은 천장의 실내체육 공간 등을 구비하고, 2층에는 강당과 학급교실을 배치하고 저학년 교실에는 계단형 누다락을 설치하는 한편, 복컴과 공원으로 오가는 길도 만든다.

최상층인 3층에는 고학년 중심으로 교실을 배치하고 천장 전체를 박공형으로 설계해 차별화를 뒀다. 박공형 천장은 지붕이 양쪽 방향으로 경사진 八자 모양으로 목가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 운동장을 아래 두고 좌우로 길게 뻗은 형태의 중·고등학교는 6개의 교사동에 급별 유사 기능을 고려해 관리실과 교실을 각각 배치한 후 순환형 복도로 연결해 교육과정 운영이 용이하게 함은 물론, 학생 간의 교류와 소통을 수월하게 할 방침이다.

1층 필로티와 급식실 옥상(2층), 3층의 복도와 복도가 만나는 넓은 장소는 학생 휴게 공간으로 조성해 쾌적성을 더했다.

또 학생들이 한곳에 모이게 되는 강당, 도서관, 시청각실, 식당 등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중앙에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김보엽 교육행정국장은 “학교와 마을이 연대·협력해 언제어디서나 학생들이 원하는 배움이 일어나는 폭 넓은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4생활권의 학교 건립은 기존 생활권과 달리 개발계획 초기부터 교육청, 행복청, LH, 시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학교별 조감도
각급학교 조감도
6-4 생활권 복컴 단지 배치도
6-4 생활권 복컴 단지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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