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8:44

  • 흐림속초12.2℃
  • 비13.5℃
  • 흐림철원12.4℃
  • 흐림동두천12.8℃
  • 흐림파주13.3℃
  • 흐림대관령8.3℃
  • 흐림춘천13.1℃
  • 흐림백령도13.0℃
  • 비북강릉12.2℃
  • 흐림강릉12.9℃
  • 흐림동해13.1℃
  • 비서울13.7℃
  • 비인천13.4℃
  • 흐림원주14.2℃
  • 비울릉도13.7℃
  • 비수원13.3℃
  • 흐림영월12.4℃
  • 흐림충주13.1℃
  • 흐림서산13.2℃
  • 흐림울진13.3℃
  • 비청주13.4℃
  • 비대전14.1℃
  • 흐림추풍령13.1℃
  • 비안동13.3℃
  • 흐림상주13.1℃
  • 비포항14.3℃
  • 구름많음군산14.0℃
  • 비대구14.0℃
  • 흐림전주15.6℃
  • 비울산13.2℃
  • 비창원14.0℃
  • 흐림광주17.6℃
  • 비부산13.3℃
  • 흐림통영14.3℃
  • 비목포15.9℃
  • 비여수14.8℃
  • 박무흑산도13.4℃
  • 구름많음완도16.1℃
  • 구름많음고창16.7℃
  • 구름많음순천14.2℃
  • 비홍성(예)13.4℃
  • 흐림12.4℃
  • 구름많음제주18.0℃
  • 구름많음고산14.5℃
  • 구름많음성산17.7℃
  • 박무서귀포16.6℃
  • 흐림진주14.6℃
  • 흐림강화13.2℃
  • 흐림양평14.0℃
  • 흐림이천13.0℃
  • 흐림인제12.4℃
  • 흐림홍천13.0℃
  • 흐림태백10.0℃
  • 흐림정선군11.3℃
  • 흐림제천11.9℃
  • 흐림보은13.6℃
  • 흐림천안13.2℃
  • 구름많음보령13.8℃
  • 흐림부여13.6℃
  • 구름많음금산14.8℃
  • 흐림13.5℃
  • 구름많음부안15.1℃
  • 구름많음임실15.8℃
  • 구름많음정읍18.1℃
  • 구름많음남원16.5℃
  • 구름많음장수15.6℃
  • 구름많음고창군17.7℃
  • 흐림영광군16.9℃
  • 흐림김해시13.2℃
  • 구름많음순창군16.6℃
  • 흐림북창원15.4℃
  • 흐림양산시14.5℃
  • 구름많음보성군15.5℃
  • 구름많음강진군15.9℃
  • 구름많음장흥16.0℃
  • 구름많음해남16.4℃
  • 구름많음고흥15.5℃
  • 흐림의령군14.8℃
  • 구름많음함양군14.4℃
  • 구름많음광양시14.7℃
  • 흐림진도군15.9℃
  • 흐림봉화12.3℃
  • 흐림영주12.0℃
  • 흐림문경12.7℃
  • 흐림청송군12.8℃
  • 흐림영덕13.4℃
  • 흐림의성14.2℃
  • 흐림구미14.6℃
  • 흐림영천14.1℃
  • 흐림경주시13.8℃
  • 흐림거창13.1℃
  • 흐림합천14.8℃
  • 흐림밀양14.8℃
  • 구름많음산청13.9℃
  • 흐림거제14.3℃
  • 흐림남해15.1℃
  • 흐림14.3℃
기상청 제공
천안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공기 2570주년 맞아…유림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

 
[굿뉴스365] 천안향교(전교 박창훈)는 7일 향교문묘에서 유림 관계자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0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전통적으로 국가에서 주관해온 주요제례 가운데 하나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지내는 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丁日)을 택해 전국 대부분의 향교에서 동시에 봉행된다.

 

천안향교의 대성전 동?서묘에는 공자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성현 18분과 중국의 성현 21분 등 모두 39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석전대제는 7명의 헌관(위패 앞에 잔을 올리는 제관)과 집례(진행을 담당하는 제관)를 포함한 48명의 집사(執事)로 구성된다.

 

이날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석전대제는 윤일규 국회의원이 초헌관을, 곽현신 동남구청장이 아헌관, 이기성 천안향교 수석장의가 종헌관을 맡아 봉행했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두 번째?세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와 ‘종헌례’, 종향위(공자의 제자 10분, 우리나라 성현 18분, 중국의 성현 6분의 위패) 앞에 잔을 올리는 ‘분헌례’가 이어 진행됐다.

 

또 성현의 위패에 올렸던 잔을 초헌관이 마시는 ‘음복례’, 변과 두를 거두는 의식인 ‘철변두’,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그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전통 유교 제례순서에 따라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 유교문화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날 박창훈 천안향교 전교는 "춘기와 추기로 1년에 두차례 치르는 석전대제는 공자님과 4분의 성현 그리고 공자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은 10분의 제자와 유교가 크게 부흥한 송나라시대의 정이 정호 형제와 주자 등 6분, 우리나라의 설총, 최치원(신라), 안향, 정몽주(고려)선생과 정암 조광조,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사계 김장생, 우암 송시열 선생 등 14분의 조선조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지내는 제사” 라며 "현대에 와서 우리나라만이 문묘의 원형을 갖추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