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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희정 충남지사, "3대혁신+3대행복…도민 행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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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희정 충남지사, "3대혁신+3대행복…도민 행복 최우선"

[굿뉴스365]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대혁신+3대행복'의 가치를 민선 6기 전면에 내세우며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과 공정, 정의, 민주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서해안축의 산업·물류·교통 체계를 구축해 국토 중심기능을 보강하고 국정 동반자로서 지방이 국가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역량을 높이면서 21세기 국가운영시스템으로서 자치분권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충남도 미래100년 경쟁력을 위한 준비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 2014년은 민선 5기 마감과 민선6기 출발이라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 민선 5기에 대한 성과와 감회가 있다면?
- 도청이전과 내포 신도시 건설 등 현안과 전임 지사님들의 정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일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였는데 도민의 역량을 모아 △행복도시 원안 추진 및 세종특별자치시 출범(´14. 7) △도민의 축복 속에 도청사 이전 완료(´13. 4. 4일 신청사에서 개청식) △내포신도시 건설 : 부지조성(64% 완료), 진입도로 2개 노선 완공 등 △2010 세계대백제전,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 등 도정의 전통성과 연속성, 그리고 긍지를 지켜왔다고 자부한다.

또 수도권 규제완화와 균형발전의 후퇴, 농산물 시장개방, 저출산?고령사회 진입 등 시대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 환황해권 시대를 열어갈 기틀을 마련했다. 3대 혁신과제의 추진기반 마련한데 이어 서해안 비전 등 분야별 중장기계획 수립?추진을 통해 충남의 지속성장 준비를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 초?중교 전면 실시, 외자유치 3년 연속 1위 유지 △전국 최초, 「셋째아 이상 무상보육」 시행, 자살예방 인프라 확충 △서해선, 장항선 복선전철,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등 서해안 발전 토대 마련 △유교문화권 개발, 유연전자산업, 동물약품 허브조성 등 신성장산업 추진기반 확보 등을 추진해 왔다.
다만 세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경기 침체 등 투자여건 악화로 인한 황해경제자유구역 해지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민선 6기 도정 운영 방안에 대해 말씀해 달라
- 지금은 공정과 신뢰, 사회적 정의의 회복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높여야할 시기이며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사회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의 대응이 필요한 시기다. 반면에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부상은 충남의 기회요인이 되고 있으며 3대혁신(3농, 행정, 자치분권)과제 등 도정 성과 가시화가 요구되는 만큼 민선5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시책들을 지속 추진하고 보완하고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에 우리 도는 민선6기 도정운영 방향을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과 공정, 정의, 민주적 가치를 실현 △환황해권시대, 아시아 경제 중심 도약을 위한 서해안 비전 구현 △3대 혁신과제와 시대가 요구하는 3대 행복과제(행복한 성장, 행복할 권리, 행복한 환경)를 제시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정했다.
새해의 역점 추진 사업은 이러한 민선 6기 도정운영 방향을 구체화시키는 원년으로 도정의 전 부분에 고루 스며들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 민선 5기 3대 혁신과제에 이어 민선 6기 3대 행복과제를 말씀하셨는데 이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 민선 5기의 3농 혁신, 행정혁신, 자치분권 등 3대 혁신과제를 확대?발전시키는 것 이외에 민선 6기에는 도민 행복을 높여가는 3대 행복과제를 추가했다.
먼저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도 중장기 경제산업전략을 수립·운영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하는 신경제 환경 구축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과 지역 산업구조의 균형성 확보 △대학의 「연구–기업의 혁신–금융」 연계의 산업생태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다음으로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행복할 권리'가 보장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 선언(충남 도민 인권선언 선포식, ´14.10.13) 내용을 기초로 △공정과 신뢰, 인권과 정의의 가치를 높이는 도정 수행 △생명보호, 환경적?사회적 건전성 유지에 최선의 노력 △시혜 관점이 아닌 권리보장 관점의 복지정책을 설계했다.

끝으로 도랑에서 서해까지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연환경, 정신문화를 도정발전의 가장 큰 자산으로 관리 △환경과 문화, 경제, 복지 연동의 융합적 도정 지향 △물 통합관리, 연안·하구 생태복원 등 국가정책의 선도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다.

◆ 내포신도시 건설로 충남의 발전축이 이동했다. 앞으로 충남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전략이 있다면?
- 그동안 충남의 미래발전을 위해 2012년 말 도청사를 이곳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3대혁신 과제(3농혁신,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에 역점을 두면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에 적극 대응해 왔다.
또 서해안비전·복지보건중장기계획 등 도정 각 분야의 중장기계획을 마련해 충남 미래100년을 준비했다. 앞으로 충남이 더 높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민선5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시책들을 보완·발전시키고 중장기계획을 구체화해 도정성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
특히 충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환황해권 아시아경제시대를 맞이해 서해안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내포신도시를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
이런 점에서 서해안의 항만·물류체계 등 SOC를 확충을 위한 국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고 서해안비전 실행계획 수립, 연안하구 및 생태복원 연구 등 도 차원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

◆ 충남도지사로서 충남발전을 위한 포부와 계획이 있다면?
- 충청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충남도청사 내포신도시 이전 등 국토의 중심으로서 뿐만 아니라, 행정·첨단 과학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 됐다. 최근 산업연구원에서 연구·발표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성장패턴'에서도 충청권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지사로서 충청이 국가의 중심으로서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지난날 대한민국이 경부축 중심으로 산업화를 이뤄 왔다면 앞으로는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서해안축의 산업·물류·교통 체계를 구축해 국토 중심기능을 보강하고 국정 동반자로서 지방이 국가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역량을 높이면서 21세기 국가운영시스템으로서 자치분권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충청권행정협의회를 중심으로 4개 시도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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