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7:14

  • 흐림속초12.1℃
  • 흐림9.7℃
  • 흐림철원11.3℃
  • 흐림동두천11.2℃
  • 흐림파주12.1℃
  • 흐림대관령5.5℃
  • 흐림춘천10.0℃
  • 구름많음백령도9.0℃
  • 비북강릉12.1℃
  • 흐림강릉12.5℃
  • 흐림동해10.6℃
  • 흐림서울12.1℃
  • 흐림인천12.3℃
  • 흐림원주10.1℃
  • 비울릉도10.1℃
  • 흐림수원11.2℃
  • 흐림영월8.8℃
  • 흐림충주9.3℃
  • 흐림서산12.3℃
  • 흐림울진9.5℃
  • 비청주10.3℃
  • 비대전9.3℃
  • 흐림추풍령7.3℃
  • 비안동8.5℃
  • 흐림상주7.9℃
  • 비포항12.0℃
  • 흐림군산10.3℃
  • 비대구9.5℃
  • 비전주10.2℃
  • 비울산11.5℃
  • 비창원13.0℃
  • 비광주10.8℃
  • 비부산12.4℃
  • 흐림통영14.0℃
  • 비목포10.6℃
  • 비여수12.1℃
  • 안개흑산도10.4℃
  • 흐림완도13.4℃
  • 흐림고창10.0℃
  • 흐림순천11.1℃
  • 흐림홍성(예)10.6℃
  • 흐림9.4℃
  • 비제주13.1℃
  • 흐림고산12.3℃
  • 흐림성산15.1℃
  • 흐림서귀포13.4℃
  • 흐림진주9.8℃
  • 흐림강화11.6℃
  • 흐림양평10.0℃
  • 흐림이천9.5℃
  • 흐림인제9.9℃
  • 흐림홍천9.9℃
  • 흐림태백7.1℃
  • 흐림정선군8.0℃
  • 흐림제천8.1℃
  • 흐림보은8.7℃
  • 흐림천안10.1℃
  • 흐림보령11.4℃
  • 흐림부여10.2℃
  • 흐림금산8.9℃
  • 흐림9.6℃
  • 흐림부안10.8℃
  • 흐림임실9.9℃
  • 흐림정읍10.3℃
  • 흐림남원10.2℃
  • 흐림장수8.7℃
  • 흐림고창군10.1℃
  • 흐림영광군10.4℃
  • 흐림김해시11.8℃
  • 흐림순창군10.4℃
  • 흐림북창원14.0℃
  • 흐림양산시12.7℃
  • 흐림보성군13.7℃
  • 흐림강진군13.5℃
  • 흐림장흥13.6℃
  • 흐림해남12.8℃
  • 흐림고흥14.4℃
  • 흐림의령군10.2℃
  • 흐림함양군9.7℃
  • 흐림광양시11.7℃
  • 흐림진도군11.3℃
  • 흐림봉화8.5℃
  • 흐림영주7.6℃
  • 흐림문경7.9℃
  • 흐림청송군8.1℃
  • 흐림영덕9.8℃
  • 흐림의성9.0℃
  • 흐림구미9.0℃
  • 흐림영천11.0℃
  • 흐림경주시11.1℃
  • 흐림거창8.4℃
  • 흐림합천9.7℃
  • 흐림밀양12.3℃
  • 흐림산청8.9℃
  • 흐림거제14.4℃
  • 흐림남해10.4℃
  • 흐림12.9℃
기상청 제공
따뜻한 겨울 탓에 양파·마늘 병해충 발생 앞당겨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뜻한 겨울 탓에 양파·마늘 병해충 발생 앞당겨져

2월 중순부터 물 빠짐 관리하고 방제 서둘러야

▲ 따뜻한 겨울 탓에 양파?마늘 병해충 발생 앞당겨져
[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따뜻하고 습한 겨울 날씨 탓에 양파·마늘의 병해충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마늘을 많이 재배하는 남부지역의 올해 1월 평균기온은 2019년보다 평균 1.9~2.4℃ 높고 강우량은 14.5~20.7mm 많았다.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양파·마늘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같은 곰팡이병은 겨울철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기온이 오르면 2차 감염을 일으킨다.

양파 잎에 발생하는 노균병은 겨울나기 후 병에 걸린 부위가 노랗게 변하고 잎 표면에 회색 포자와 균사를 형성한다.

초기 병반이 관찰되면 노균병 방제용 작물보호제를 뿌려야 한다.

또한, 노균병에 감염된 병든 줄기에 잎마름병이 재감염되므로 방제용 작물보호제를 이용해 관리한다.

흑색썩음균핵병에 감염된 양파와 마늘은 아랫잎부터 색이 황갈색으로 변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습한 토양에서 피해가 더 크므로 물 빠짐 관리와 함께 병해에 효과가 있는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

고자리파리류 같은 해충도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고 기온이 높으면 생장이 좋아 양파와 마늘에 피해를 더 입힌다.

고자리파리와 씨고자리파리 애벌레는 양파와 마늘의 뿌리 부분부터 파먹고 들어가 비늘줄기에 피해를 주며 심하면 줄기 속까지 해를 끼친다.

뿌리응애도 뿌리 부분의 즙을 빨면서 뿌리 생장을 저해하므로 2월 하순부터 적용이 가능한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거나 관주해 방제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2019년 양파·마늘 해충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고자리파리류는 5월 중순경 성충 발생이 최고에 달했고 뿌리응애도 겨울철 양파 마늘 뿌리에서 발견된 이후 4~5월에 피해가 집중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병렬 원예특작환경과 과장은 “올해 1월 날씨는 지난해보다 따뜻하고 습한 만큼 농가에서는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며 “특히 고자리파리류와 뿌리응애류, 흑색썩음균핵병은 작물의 뿌리 부분에 피해를 주므로 물 빠짐 관리와 약제 방제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