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군은 온라인 신청이 익숙지 않은 지역 내 어르신들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시간이 없는 농가 등을 돕기 위해 이달 18일 군 공직자들이 각 읍·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신청을 받고 즉시 ‘선불카드’를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은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2435가구 3090명에게 총 13억 5300여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1차로 지난달 29일 시설수급자 90명에게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을 완료했으며 2차 지급은 하나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제작하는 ‘선불카드’로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군은 1억 2300여 만원을 들여 관내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시설수급자 3,391명에 대해 보건용마스크를 1인당 약 26매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장경희 복지증진과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웃음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신속·정확하게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정비하고 경청과 공감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더불어 잘사는 새태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