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8:42
[굿뉴스365]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세종시연합회(이하 세종예총)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세종지회(이하 세종민예총)는 26일 오전 세종시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문화예술콘텐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예총에 따르면 양 단체는 기초 및 전문예술인 회원을 갖춘 정통성 있는 종합예술단체로 두 단체간 연대와 화합을 통해 예술인의 복지와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19의 문화예술콘텐츠 개발과 실행사업을 공동 모색하고, 향후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예술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은 임선빈 세종예총 회장, 조성환 세종민예총회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를 비롯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염성욱 세종시 문화예술과장 외 양단체 소속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단체는 협약 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연합 기획TF팀을 구성해 상설 운영키로 했다.
협약에는 ▲세종형 문화예술콘텐츠를 공동 개발 ▲지역예술인들의 인권, 복지, 생활 안정 위해 공동 노력 ▲미래지향적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 참여형 공연문화 선도 ▲세종특별자치시의 문화예술계 현안해소 및 정책대안 발굴 협의·연대 ▲매년 1회 이상 세종시 예총·민예총 연합예술제와 지역문화예술콘텐츠개발 심포지움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선빈 예총 회장은 “세종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예총과 민예총 두 예술단체가 협력하여 문화예술 자족기능을 스스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지역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선도하고 세종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히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환 세종민예총 회장은 “출범 8년차 세종시의 도시성장 이면에 문화예술 기반이 약한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두 단체가 연대하여 진영과 이념을 초월하고 예술인이 살고 싶어하는 미래지향적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자‘라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