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표 충남도의원,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날카로운 지적 돋보여
홍재표 충남도의원,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날카로운 지적 돋보여
  • 송경화 기자
  • 승인 2020.11.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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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계고 실습환경 개선, 병설유치원 급식 문제 등 개선 주문
▲ 충남도의회
[굿뉴스365] 지난 18일 열린 충청남도 제325회 정례회 충청남도 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재표 충남도의원이 교육행정 전반을 두루 살폈다.

홍 의원은 꼼꼼한 자료준비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교육행정의 여러 문제점을 제기한 후,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공업계고등학교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공업계고등학교는 용접과 절삭, 납땜 등 실습시간의 비중이 높고 또 화학제품의 사용도 많아 학생들이 다양한 유해 물질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2개 학교 52개 실습실 중 63%에 해당하는 32개 실습실이 최근 3년에서야 비로소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했으며 천안의 한 공업고등학교는 아직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학교 안전관리 시설 확보와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유아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요구도 빼놓지 않았다.

도내 347개 병설유치원의 약 17.6%에 달하는 61개교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연령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급식 식단을 편성, 이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5세 유치원생과 13세 초등학생은 무려 8세의 나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유치원생이 초등생과 동일한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나트륨, 칼로리 등 영양을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조숙증’의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강도 높게 지적하며 성장기 유아들의 신체발달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 마련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천안 ‘한들초등학교’ 토지 소유권 문제를 질타했다. ‘한들초등학교’는 도교육청이 2016년 6월 용지를 매입한 후 2017년 9월에 개교했다. 그러나 해당 학교의 토지 소유권이 도교육청으로 아직 이전 되지 않아 분쟁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하며 향후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철저한 법적대응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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