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9:19

  • 맑음속초11.7℃
  • 황사6.7℃
  • 흐림철원6.0℃
  • 흐림동두천6.1℃
  • 흐림파주6.3℃
  • 맑음대관령4.2℃
  • 구름많음춘천7.5℃
  • 박무백령도4.9℃
  • 황사북강릉11.7℃
  • 맑음강릉12.0℃
  • 맑음동해13.3℃
  • 황사서울6.9℃
  • 비인천6.3℃
  • 구름많음원주8.3℃
  • 구름조금울릉도10.9℃
  • 황사수원7.2℃
  • 구름많음영월7.6℃
  • 구름많음충주8.0℃
  • 흐림서산8.8℃
  • 맑음울진11.6℃
  • 황사청주9.2℃
  • 황사대전9.1℃
  • 맑음추풍령9.2℃
  • 황사안동9.0℃
  • 구름조금상주9.7℃
  • 맑음포항12.4℃
  • 구름많음군산8.7℃
  • 구름조금대구9.5℃
  • 구름조금전주10.9℃
  • 맑음울산12.0℃
  • 맑음창원12.0℃
  • 맑음광주10.2℃
  • 맑음부산12.1℃
  • 맑음통영11.9℃
  • 구름많음목포10.8℃
  • 맑음여수10.0℃
  • 박무흑산도10.8℃
  • 맑음완도12.7℃
  • 맑음고창9.4℃
  • 구름조금순천8.7℃
  • 황사홍성(예)9.5℃
  • 맑음8.4℃
  • 맑음제주13.5℃
  • 흐림고산11.7℃
  • 맑음성산13.8℃
  • 흐림서귀포12.8℃
  • 맑음진주8.3℃
  • 흐림강화6.1℃
  • 구름많음양평7.2℃
  • 구름많음이천8.1℃
  • 맑음인제7.6℃
  • 구름많음홍천7.1℃
  • 맑음태백8.3℃
  • 구름조금정선군6.9℃
  • 구름많음제천7.0℃
  • 맑음보은9.1℃
  • 맑음천안8.5℃
  • 구름조금보령9.4℃
  • 구름많음부여9.1℃
  • 구름조금금산9.4℃
  • 구름많음10.2℃
  • 구름많음부안9.9℃
  • 구름많음임실6.6℃
  • 맑음정읍9.8℃
  • 구름많음남원6.7℃
  • 구름많음장수10.2℃
  • 맑음고창군10.3℃
  • 구름조금영광군10.2℃
  • 맑음김해시11.2℃
  • 구름많음순창군8.2℃
  • 맑음북창원12.2℃
  • 맑음양산시12.7℃
  • 맑음보성군10.5℃
  • 맑음강진군10.5℃
  • 맑음장흥10.6℃
  • 구름많음해남12.3℃
  • 맑음고흥11.5℃
  • 맑음의령군10.3℃
  • 맑음함양군10.0℃
  • 맑음광양시10.0℃
  • 구름많음진도군11.5℃
  • 구름조금봉화7.0℃
  • 구름많음영주6.7℃
  • 구름조금문경8.4℃
  • 맑음청송군9.8℃
  • 맑음영덕11.8℃
  • 맑음의성5.8℃
  • 구름많음구미9.9℃
  • 맑음영천10.4℃
  • 맑음경주시12.6℃
  • 맑음거창7.1℃
  • 맑음합천8.4℃
  • 맑음밀양7.4℃
  • 맑음산청9.2℃
  • 맑음거제11.8℃
  • 맑음남해11.6℃
  • 맑음12.1℃
기상청 제공
충남도의회, 사람 중심 안전한 산업단지 모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의회, 사람 중심 안전한 산업단지 모색

지정근 의원 요청 의정토론회 개최…산단 내 안전디자인 도입 등 논의

[굿뉴스365] 산업단지에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의회는 20일 천안동남소방서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내 사고예방 및 안전을 위한 디자인 도입’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정근 의원(천안9·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김현선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고,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장, 권영현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송성일 한서대 디자인융합공학과 교수, 이관형 전)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위원, 박신 충남도 건축도시과 공공건축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 의원은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 855명 중 충남의 산재 사망자(58명)수 비율이 무려 0.77로 전국 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면서 “산업재해로 인한 반복된 근로자 사망사고 등의 숙제가 우리지역에 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안을 비롯한 도내 150여 개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13만여 명의 근로자 분들을 위해 사람 중심의 안전디자인을 모색하는 것이 안전한 충남과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주제발표에서 김현선 교수는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사고발생의 인적·물적 요인과 관찰 및 근로자 니즈를 바탕으로 안전디자인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은 안전디자인 도입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형복 센터장은 “무엇보다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면서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시각적·물리적 자극을 제공하는 디자인으로 작업자 중심의 환경으로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권영현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대산석유화학단지 폭발사고를 시작으로 각지의 화학사고 원인이 노후설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실효성이 있도록 접근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성일 교수는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공장 작업환경을 변화시켜 안전한 현장으로 조성하고 산단의 낙후이미지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관형 박사는 “위험사회를 안전사회로 바꾸는 힘은 디자인에 있다”면서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국민생활 및 직장 내 공간, 제품 등에 안전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해 설계, 제조, 운영 등에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신 공공건축팀장은 “충남의 안전디자인 추진 방향은 국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지역환경에 맞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연계하여 최적의 모델을 구축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 실천적 수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과 방안을 토대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