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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사람 중심 안전한 산업단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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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사람 중심 안전한 산업단지 모색

지정근 의원 요청 의정토론회 개최…산단 내 안전디자인 도입 등 논의

[굿뉴스365] 산업단지에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의회는 20일 천안동남소방서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내 사고예방 및 안전을 위한 디자인 도입’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정근 의원(천안9·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김현선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고,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장, 권영현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송성일 한서대 디자인융합공학과 교수, 이관형 전)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위원, 박신 충남도 건축도시과 공공건축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 의원은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 855명 중 충남의 산재 사망자(58명)수 비율이 무려 0.77로 전국 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면서 “산업재해로 인한 반복된 근로자 사망사고 등의 숙제가 우리지역에 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천안을 비롯한 도내 150여 개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13만여 명의 근로자 분들을 위해 사람 중심의 안전디자인을 모색하는 것이 안전한 충남과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주제발표에서 김현선 교수는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사고발생의 인적·물적 요인과 관찰 및 근로자 니즈를 바탕으로 안전디자인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은 안전디자인 도입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형복 센터장은 “무엇보다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면서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시각적·물리적 자극을 제공하는 디자인으로 작업자 중심의 환경으로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권영현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대산석유화학단지 폭발사고를 시작으로 각지의 화학사고 원인이 노후설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실효성이 있도록 접근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성일 교수는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공장 작업환경을 변화시켜 안전한 현장으로 조성하고 산단의 낙후이미지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관형 박사는 “위험사회를 안전사회로 바꾸는 힘은 디자인에 있다”면서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국민생활 및 직장 내 공간, 제품 등에 안전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해 설계, 제조, 운영 등에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신 공공건축팀장은 “충남의 안전디자인 추진 방향은 국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지역환경에 맞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연계하여 최적의 모델을 구축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 실천적 수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과 방안을 토대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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