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농협, 임금 인상 ‘상후하박’
연무농협, 임금 인상 ‘상후하박’
  • 송경화 기자
  • 승인 2021.04.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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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등 간부연봉 평균 13% 인상…임직원은 5.5%에 그쳐
연무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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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365] 지난해 말 비대면 정기총회를 통해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연봉과 임직원의 급여를 인상했다가 이사회를 통해 간부들의 연봉을 동결한 논산시 연무농협의 인상 철회전 임직원 급여 인상률이 심각한 불균형을 이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무농협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인상 철회전 연무농협 간부들의 연봉은 평균 13% 상승한 반면 임직원들의 급여는 5.5% 인상에 그쳐 인상폭이 2배이상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조합장의 기본연봉은 지난해 57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14%가 인상됐으며 상임이사의 기본연봉은 5000만원에서 5400만원으로 8%가 올랐다.

또 성과연봉도 조합장은 3420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기본연봉과 같은 14%를 올렸고 상임이사의 연봉 역시 기본연봉 인상폭과 같은 8%를 올려 3000만원에서 3240만원으로 증가했다.

연무농협은 또 간부들에게 지급되는 특별성과금을 891만7천원에서 11.3%를 증액한 992만5천원으로 상향시켰으며 이사감사실비도 4410만원에서 20% 증액해 5320만원으로 높게 책정했다.

이처럼 조합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의 연봉 및 이사감사실비 등 간부들을 위한 인상액은 평균 13%에 달했다.

반면 임직원들의 급여는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연무농협 임직원들의 기본급은 5.47%, 자격급은 11.25%, 직책급은 2.69%가 올라 평균 인상률은 5.55%에 머물렀다.

또 연월차휴가보상금 등 제 수당은 6%가 인상됐지만 시간외 근무수당은 10%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무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정기총회에서 인상됐던 조합장의 연봉을 3월 이사회에서 철회한 사유를 “(조합장이) 금전적인 가치보다 역할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 더 중요하다”며 “그것으로 만족해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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