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경우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상금순위 부문에서 37위 에 올라 ‘제네시스 상금순위’ 70위까지 주어지는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스릭슨 포인트’ 11위에 자리한 황도연이 KPGA 코리안투어 티켓을 거머줬다.
10명의 선수 중 김병준과 정웅택, 백주엽, 정태양, 이재진, 박지민, 황도연까지 7명은 다시 KPGA 코리안투어 무대로 복귀한다.
이번 시즌 역시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2부투어 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질적으로 한 층 더 성장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8회 대회’ 우승자 배용준은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고 이 중 3개 대회에서 TOP10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YAMAHA· 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단독 3위다.
‘3회 대회’ 우승자 안준형은 64강 진출전을 통해 참가한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8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안준형은 지난 19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39위에 올라 다가오는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평균 퍼트수 1위에 오른 이상엽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4위의 성적을 거둬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한다.
지난해의 경우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초로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 김성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린 이창우, ‘10대 돌풍’의 주역 중 1명이었던 김민규는 ‘스릭슨투어’에서 기량을 연마하고 실전 감각을 키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아마추어 선수들도 ‘스릭슨투어’에서 실력을 증명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국가대표’ 박준홍은 첫 ‘스릭슨투어’ 출전이었던 ‘1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다 버디가 탄생한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 ‘10회 대회’로 1,281개의 버디가 나왔다.
이글은 28개, 파는 4,079개, 보기는 1,027개, 더블보기는 156개가 양산됐는데 이는 2021 시즌 ‘스릭슨투어’에서 가장 많은 이글, 파, 버디, 보기, 더블보기가 나온 대회다.
이번 시즌 ‘스릭슨투어’에서 기록된 홀인원은 총 4개로 ‘6회 대회’, ‘8회 대회’, ‘9회 대회’, ‘19회 대회’에서 각각 1회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