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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추진

기사입력 2022.02.01 12:25
스마트솔라트리, 태양광공기주입기 등 설치
내포신도시 전경
내포신도시 전경. 사진=예산군

[굿뉴스365]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는 2022년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인공폭포, 야외무대 등 테마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했던 애향공원에 친환경 주민 휴식공간으로 스마트 솔라트리를 3월 중 설치한다.

‘스마트 솔라트리’는 태양을 뜻하는 솔라(solar)와 나무를 뜻하는 트리(tree)의 합성어로 주간에는 태양열을 저장하는 동시에 그늘막으로 활용돼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조명역할을 해 도시미관 개선과 야간 안전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

특히 태양광 전력을 생산 및 활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근린공원 내에는 태양광공기주입기 및 태양광해충퇴치기를 오는 3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광공기주입기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며, 버튼 하나로 자전거 바퀴 공기압을 쉽게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닌 장치로 어린이와 노약자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양광해충퇴치기 역시 태양광을 이용해 작동하며, 분사기를 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분사해 해충을 차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내포신도시 자전거도로 인프라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최근 자전거 이용증가 추세에 따라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교차로, 버스승강장 등 자전거도로가 미설치된 공간에 유도선을 설치해 자전거 통행을 유도하고 자전거도로 보차도 경계블럭 전면을 낮춰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자전거도로가 도색되지 않은 횡단보도에 노면 도색 실시 등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해 내포신도시의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포문화사업소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는 출범 당시부터 자연이 에너지가 되는 신재생에너지도시와 자전거 이용이 자유로운 자전거천국도시 조성을 개발방향으로 설정하고 정책추진 중”이라며 “내포신도시 개발방향에 부합하는 정책추진으로 친환경도시와 자전거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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