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21:58
이날 외산면 적십자봉사회 30여명은 한 해 활동을 정리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직접 마을과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미리 준비한 쌀, 소금, 화장지, 종이컵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나눔 물품은 그동안 회원들이 손수 틈틈이 시간을 내 폐지와 공병 등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직접 만든 비누를 판매한 바자회 수익금, 그리고 뜻있는 후원자의 지원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그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은이 외산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배부되는 물품들의 가격은 얼마 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겨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에 큰 온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