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중앙공원 조정안 ‘글쎄’
행복도시 중앙공원 조정안 ‘글쎄’
  • 송경화 기자
  • 승인 2018.08.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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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개구리 보전지역 21만㎡로 조정…2021년 완공 목표
중앙공원 2단계구역내에 서식 중인 금개구리

 

[굿뉴스365] 행복도시 조성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되어온 중앙공원 2단계 조정안이 나왔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새로운 조정안에도 불구 볼멘소리가 여전하다.

반면 환경론자들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금개구리를 이전하지 않고 보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조정안은 금개구리 보전지역의 면적을 기존 52만㎡에서 21만㎡로 축소했다.

기존의 생태환경에 크게 가공을 하지 않고 자연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공간 조성에 대해 시민들과 환경단체의 주장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이번 조정안의 관건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앙공원 2단계조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중앙공원은 행복도시 S-1 생활권내 1단계 518,050㎡, 2단계 885,980㎡ 등 총 면적 1,404,030㎡에 행복도시의 도시개념인 환상형 도시 구조를 구현하는 공간으로 국립박물관단지와 아트센터 등 문화시설과 중앙공원, 호수공원, 수목원 등 도시공원이 집중배치 된다.

중앙공원 2단계는 생태적 건강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생태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면서 자연경관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 속 정원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2단계구역 조성계획(안)은 금개구리 등 서식처 보전과 생산·체험·예술·경관·문화활동이 어우러지는 도시형 생태공원을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도시연계구역, 보전구역, 전이구역으로 구분된다.

중앙공원 조성사진
중앙공원 조성사진

도시연계구역은 도시축제정원 11만4000㎡의 면적에 다양한 컨셉의 정원이 조합돼 완성되는 대규모 도시정원 구역으로 어린이정원, 시민작가정원, 정원학교 등이 조성된다.

보전구역인 공생의 뜰 21만㎡는 생산의 대지 개념 구현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금개구리 서식처 보전을 위한 공간으로 생산의 대지와 수생식물정원으로 구성된다.

전이구역은 자연초지원과 둠벙생태원, 오색경관숲, 자연예술숲, 도시생태숲으로 구성된다. 자연초지원 11만㎡는 계절별 야생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넓은 초지로 탐방로, 전망대, 조류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행복청과 LH 세종본부, 세종시는 오는 23일부터 세종시청을 시작으로 아름동과 새롬동 복합주민공동시설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시민과 환경단체 모두 중앙공원을 세계적인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데는 한 뜻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앙공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원 조성계획(안) 1단계 구역은 행복도시 중심공원의 역할과 2단계 구역으로 계획방향을 감안해 이용형 공원시설이 집중 배치되며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이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앙공원 2단계 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원재 행복청장이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앙공원 2단계 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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