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임실군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진남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공직자들의 구태의연한 권위주의와 무사안일, 복지부동의 자세를 버리고, 소신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군정에 임해줄 것”을 제안하며, “인사 이후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업무의 연속성이 중단되어 군정은 물론, 군민들이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보지 않도록 개혁과 혁신을 통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18년을 마무리할 이번 정례회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새로운 한해를 설계하기 위한 ‘2019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2018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심사한다. 집행부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 규모는 3,927억 6,642만원으로 올해예산보다 253억 2,239만원 늘어났으며, 일반회계는 3,570억 3,334만원, 특별회계는 357억 3,307만원이다.

또, 상임위원회별로 ＂임실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7건, 관리계획안 1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년간 군정 전반에 대한 각종 현안사업 등의 추진상황 및 예산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

신대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를 결산하고, 보다 발전적인 새해를 계획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임실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하여 군정 전반에 대한 사무감사를 비롯한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차 정례회 세부일정으로는 , 20일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 오는 22일부터 30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12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9년도 본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 12월 19일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모든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