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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황도 갯벌생태계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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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태안 황도 갯벌생태계 살아나

충남도, 20일 황도 갯벌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용역 결과 발표
“연륙교 건설 따른 해수유통 후 해양생태계 건강성 회복”

박정주 해양수산국장이 20일 황도 갯벌생태계 모니터링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굿뉴스365] 태안 황도교 남측구역의 갯벌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와 태안군은 바지락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황도 지역 바지락 생산량은 연륙교 건설 전인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133톤에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94톤으로 61톤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태안 지역 바지락 생산량은 1265톤(2009∼2011년 연평균)에서 1155톤(2012∼2017년 연평균)으로 114톤이 감소했다.

박정주 행양수산국장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황도 갯벌생태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2010년 국립수산과학원의 자료와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를 통해 실시한 현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도교를 둘러싼 전체구역에서 모래 함량이 7.4%에서 33.8% 증가했다. 바지락은 모래함량이 60~80% 이상일 경우 밀집도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수차단 후 죽뻘화가 진행됐던 황도교 남측구역 모래함량은 10.7%에서 44.5%로 증가해 지렁이류가 우점하는 펄 갯벌에서 패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의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또 황도 주민에 대한 탐문 조사도 실시했는데, 어업인들은 연륙교 인근에서 그동안 보이지 않던 감성돔과 농어가 낚이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번 조사는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를 통해 실시한 ‘갯벌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황도 주변 바다(갯벌)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질과 해저 퇴적물, 해양 생물 등에 대한 문헌 조사와 현지 조사를 병행했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갯벌의 가치는 농경지의 100배에 달한다는 네이처지의 발표를 차치하고서라도, 도는 일찌감치 해양과 갯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을 추진 중이며, 천수만 하구 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황도 인근 갯벌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해양생태계 회복 문제는 해수유통이 정답”이라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이어 “내년에는 바닷물과 민물이 중첩되는 기수역이 살아 있는 열린하구와 기수역이 사라진 닫힌하구의 해양생태계를 비교·분석해 문제점을 찾고 해결 방안을 제시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승조 지사는 지난 8월 ‘지역과 함께 하는 혁신성장회의’에 참석, 천수만 부남호 역간척을 정부에 공식 제안한 바 있다.

황도교 전경. 충남도 제공
황도교 전경.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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