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올 가을에도 당진은 국화향기에 취한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2017년 국화연구회 정기교육을 실시해 가을 당진국화전시회 준비를 위한 새싹을 틔웠다. 이날 교육은 국화의 형태적 특성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분재괴목 선별 및 손질 방법, 국화 분재 뿌리내림과 줄기유인 체험 등 국화재배에 필요한 기초교육이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1회 국화재배기술에 대한 이론 강의와 작품국화 제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하는 당진시국화연구회에는 관상국화 재배기술 연구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능력을 배양하고 꽃 문화 저변확대는 물론 당진 관광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농업인과 직장인, 주부 등 78명 시민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회원 전원이 국화재배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중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화연구회와 협력해 국내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당진만의 특색 있는 당진국화전시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국화 전시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예산군, 복지시설에 ‘사랑의 컴퓨터’ 17대 전달예산군은 지난 9일 행정업무용 컴퓨터 17대를 정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여성단체 협의회에 무상으로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컴퓨터 보급은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과는 별도로 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지원해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5년도에 21대, 2016년도에 27대의 컴퓨터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총 3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복지시설에 17대의 보급을 마쳤고 나머지 13대에 대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오는 4월 중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안사고에 대비해 중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파기하고 새로운 하드디스크로 교체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교체하고 메모리를 증설하는 등 원활하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사랑의 컴퓨터 보급으로 군은 소외계층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삶을 누리고 정보화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군민 모두가 정보화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외계층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그에 따른 정보화 환경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사랑의 컴퓨터 보급으로 복지시설이나 개인 등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삶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제공부서총무과 정보통신팀041-339-7246
-
당진시,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눈길'당진시가 시민안전보험의 보험보장 범위를 확대해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 등을 피보험자로 하는 당진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한 바 있다. 기존 보험이 4월 10일로 종료되고 11일부터는 갱신된 새로운 보험이 적용되면서 기존 보장내용 외에도 뺑소니와 무보험차로 인한 상해와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한 사망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15세 이상의 당진시민이 뺑소니 사고 또는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사고로 사망한 경우와 일사병과 열사병을 포함한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시 1,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당진시민이 뺑소니 및 무보험차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3~100%)가 발생할 경우 최대 1,000만 원 한도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또는 후유장애를 비롯해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애 등 기존 보험지급 대상 재해 및 사고에 대한 보장 내용은 동일하다.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내용은 피보험자인 시민들이 가입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지만 피보험자인 시민이나 보험수익자의 고의로 인한 손해나 전쟁, 외국의 무력행사, 혁명, 내란, 사변, 폭동으로 인한 상해를 비롯해 방화나 자살, 자해 등 보험금을 노린 의도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보험금 청구 사유가 발생한 당진시민은 당진시에 별도 연락 없이 보험사 동부화재(☎02-488-7114, 02-475-8115)에 연락해 안내에 따라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예산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예산군은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자나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사업이 운영된다. 이번 상반기 사업은 행자부가 지정한 4대 유형 중 지역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2개 유형 3개 세부사업으로 ▲다문화 여성 인력 활용사업 ▲추사고택 화단 및 산책로 정비사업 ▲윤봉길의사 기념관 도중도화원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며 시간당 6470원의 임금과 별도의 교통비를 지급 받는다. 군은 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보장 및 자립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서민 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붓 대신 태극기, 청춘들의 조국독립 외침
-
노란 봄이 활짝 폈어요
-
김석환 홍성군수, "한마음 한뜻 군정 수행할 것"김석환 홍성군수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인용이 결정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결정이 인용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헌법 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홍성군 700여 공직자들은 오늘 절망의 순간이 희망의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군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중앙정치권에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하루속히 국정을 수습하고 국론을 통합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 "흔들림 없이 시정수행, 시민 삶 챙길 것"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0일 오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긴급간부회의를 가졌다. 이춘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하라.”며 “모든 공직자가 제 자리에서 충실하게 복무함으로써 시민들의 삶과 생업에 불편과 어려움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정공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시민생활 안정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및 복무관리 철저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 유지 ▲AI‧구제역 방역 차단 ▲조기대선 관련 선거업무 차질 없는 준비 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국정의 한 축인 지방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국가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1,600여 공직자 모두가 비상한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탄핵 직후 오후 일정을 취소한 채, 시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챙겼다.
-
정세균 의장 담화문 발표‥“부끄러운 과거와의 결별”정세균 국회의장은 10일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탄핵과 관련,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담화문을 통해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과 헌재 선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합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엄중한 결과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는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민주주의는 다양한 주장과 요구를 존중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피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것은 결과에 대한 수용과 상대에 대한 포용”이라며 “그동안 헌재 결정을 앞두고 크고 작은 갈등과 마찰이 있었지만, 이제는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할 때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이번 대통령 탄핵은 부끄러운 과거와의 결별”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변화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정치권은 탄핵 결과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해서도, 정치적 셈법을 위해 활용해서도 안된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분열과 분란을 조장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헌재 결정으로 대통령 직무정지 상황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지만 일정기간 국정공백은 피할 길이 없다”며 “국회와 정부는 국정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고 당면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제 조기 대통령 선거가 현실이 되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겪고 치르는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공정하고 차분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외교,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어느 때보다 국민의 지혜와 하나 된 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역사는 우리가 분열되었을 때 국난을 겪었고, 우리가 단합하였을 때 국난을 극복할 수 있었음을 상기해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작은 차이와 이견을 극복하고 소통과 합의를 통해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에 국회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다음은 정세균 국회의장 담화문 전문]국회의장 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앞에 서있습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부터 헌법재판소 선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합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판결로 대통령 파면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엄중한 결과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탄핵은 국민의 요구로 시작되어 국민의 의지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어떤 권력이나 집단도 주권재민의 헌법정신 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재확인하고, 우리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위기와 혼란의 순간에도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주장과 요구를 존중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피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것은 결과에 대한 수용과 상대에 대한 포용입니다. 그동안 헌재 결정을 앞두고 크고 작은 갈등과 마찰이 있었지만, 이제는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할 때입니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통령 탄핵은 부끄러운 과거와의 결별입니다. 권위주의, 정경유착, 부정부패 등 적폐 청산은 시대적 요구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구상과 설계를 위한 소중한 교훈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변화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선 정치권의 통렬한 자기반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번 탄핵 사태는 대통령 개인과 측근의 문제를 넘어 한국정치가 안고 있는 여러 복합적인 문제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체제 문제, 허약한 정당정치, 당리당략을 앞세운 비타협주의와 승자독식 등 정치권이 묵인해 온 제도와 관습이 적폐를 키우는 온상이 되어왔음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정치가 탄핵되었다는 심정으로 정치개혁에 매진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정치권은 탄핵 결과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해서도, 정치적 셈법을 위해 활용해서도 안됩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분열과 분란을 조장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헌재 결정으로 대통령 직무정지 상황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지만 일정기간 국정공백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국회와 정부는 국정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고 당면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것입니다. 이제 조기 대통령 선거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겪고 치르는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공정하고 차분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외교,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국민의 지혜와 하나 된 힘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역사는 우리가 분열되었을 때 국난을 겪었고, 우리가 단합하였을 때 국난을 극복할 수 있었음을 상기해주고 있습니다. 작은 차이와 이견을 극복하고 소통과 합의를 통해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에 국회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줍시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10일국회의장 정세균
-
충남교육청, 아동보호 통합체제 구축최근 미취학 및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감금·학대, 사망 등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가정 내의 특별관계로 지속적인 폭력에 피해 사례가 심해지고 있어 유관기관 내 협조가 절실한 가운데 충남 유관기관들이 합심해 아동보호 통합 체제를 출범하고 학대 의심 아동에 대한 지원과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 충남도청, 충남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준법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의실에서 아동보호 통합체제 구축과 가정 내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아동에 대한 현황 총괄 관리 협조 ▲미취학, 장기결석 아동 합동점검을 위한 방문상담 협조 ▲사례관리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창구업무 협조 ▲미취학, 장기결석, 학교밖 청소년 아동현황 공유 협조 ▲미취학, 장기결석 아동 합동점검 의뢰 협조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등 협조 ▲아동학대 의심 사례의 동행 수사 협조 ▲미거주·가출 등 소재확인 필요시 동행 수사 협조 ▲긴급한 구호 및 지원에 협조 하는 등 가정 내 학대 발생 시 대응방안을 마련해 아동이 학대 없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 정태모 장학관은 “각종 연수 시 우선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해 모든 구성원들이 새로운 충남교육을 꿈꾸도록 함은 물론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해 가정 내에서 한명의 학생이라도 학대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여군, 개학기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 캠페인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9일 개학기를 맞아 부여초 입구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이 참여했다.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불법주정차 단속, 통학 차량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의무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홍보물을 전달하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저속운행에 대해 홍보했다.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보행자 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통 약자인 어린이 보호를 위해 운전자들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인삼업계 힘 모은다고려인삼의 세계화와 인삼의 각 분야 역량결집을 위해 대한민국의 인삼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는 지난 9일 학계·업계·정부·지자체 등 인삼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금산에 모여 인삼산업 발전과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참여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한국인삼공사와 농협홍삼을 비롯해 고려인삼시군협의회를 대표하여 장욱현 영주시장, 오세관 고려인삼학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철순 원예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침체된 인삼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삼업계 각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엑스포 성공을 견인할 필요조건으로 인삼업계의 참여와 결집을 통해 지방엑스포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전국 '인삼업계 리더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인삼업계 각 분야 간 소통의 물고를 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16일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이동필 위원장은 2006년부터 금산세계인산엑스포에 참여해 온 인물로 인삼엑스포를 통한 대한민국 인삼업계 발전에 남다른 포부를 취임 첫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엑스포가 인삼을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 내면서 인삼을 알리는 계기는 됐으나, 수출과 상품개발 등 경쟁력을 키우는 성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며,“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국의 학계·업계·정부·지자체가 역량을 결집해 인삼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리더들은 “인삼산업과 엑스포 발전을 위한 제언”을 통하여 생산자와 대기업 등으로 분절화된 산업분야의 ▲공동목표 설정 ▲소통의 정례화 ▲역할분담 ▲엑스포 참여방안에 대하여 집중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이동필 위원장은 1995년 홍삼전매제 폐지와 4년근 홍삼 유통 근거 마련, 한국인삼공사 민영화 등에 관여한 인물로 인삼산업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2006년과 2011년 개최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당시 학술발표, 정책토론회 참석, 언론기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 등을 통해 참여해 온 인삼산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
이춘희 세종시장,'탄핵은 민주주의 역주행의 심판'이춘희 세종시장은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것과 관련 ‘촛불 민심의 승리이며, 민주주의 역주행에 대한 준열한 심판’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헌재는 박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 무능과 부도덕, 권한 남용,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방조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하게 단죄했다. 헌재의 정의로운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그는 “탄핵은 이 나라가 국민의 것이고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보여줬으며, 그 누구도 민심과 법과제도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의 빛나는전통과 숭고한 얼이 면면하게 살아있음을 입증했다.”고 피력했다.이 사장은 또 “작금 대한민국은 경제, 외교, 국방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혼란과 갈등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헌재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온 국민이 뜻과 힘을 모아 국가적사회적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세종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흔들림 없이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1,600여 명의 공직자들 모두가 제 자리에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수행해, 시민들의 삶과 생업에 불편과불안,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그는 “탄핵은 과도한 권한집중에 따른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와 폐해를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라며 “앞으로 대선과정서 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고 개헌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계룡시농업기술센터, 치유음식 요리교실 큰 호응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운영 중인 치유음식 요리교실 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쑥과 우엉 등의 농산물을 활용하여 바쁜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의 정신적, 육체적 회복을 위한 치유음식 기술 전수와 유용한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치유음식 이론 교육과 농산물을 활용해 일반가정에서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음식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이번 과정에 김수경 요리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연근정과, 쑥메밀전 등 12종을 교육생이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밥상이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만큼 건강한 밥상을 위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을 연중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계룡 새터산공원서 내달 11일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방송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계룡시편’이 다음달 11일 오후 1시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국민 사회자 송해의 막힘없는 입담과 맛깔 나는 진행 아래 본선 진출자들의 노래 경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계룡시편은 오는 6월 펼쳐지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동시에 ‘2020년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계룡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노래자랑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민체전 T/F팀 및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goute@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의 경우 제출 시 반드시 접수 확인 전화가 필요하며, 예심신청 서식은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계룡시청 홈페이지(www.gyeryong.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예심은 다음달 9일 오후 1시부터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노래 실력과 춤 등 장기를 심사해 본선 무대에 진출할 15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최홍묵 시장은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계룡시민과 함께 경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시민 여러분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민체전 T/F팀(☎042-840-2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기 가수 박상철, 홍진영, 신유, 지원이, 김지원이 출연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계룡시편은 오는 4월 중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
일상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정책 제안으로아산시(시장 복기왕)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대표 안춘삼) 16명은 9일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안춘삼 대표 및 총무 등 향후 2년간 모니터단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하고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생활공감정책모니터 활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되었다.아산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16명으로 2016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제안, 정책현장 모니터링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유지원 자치행정과장은“앞으로 2년간 모니터로 활동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만 개선하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발굴해서 제안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춘삼 대표는“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아산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제안과 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을 힘껏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행정자치부 기획으로 2009년 2월 전국에서 3,041명의 참여로 출범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정책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나눔·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제도로, 금번 제6기 모집 결과 주부, 직장인, 대학(원)생,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10대부터 80대까지 전국 총 3,858명으로 구성되어 활동을 펼치게 된다.
-
홍성군, 전입세대 '도로명주소 문자 안내 서비스' 시행홍성군은 13일부터 주민등록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전입지의 도로명주소를 알려주는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입세대 도로명주소 문자 안내 서비스는 행정자치부와 ㈜KT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군은 ㈜KT로부터 위임을 받은 ㈜짚코드 간의 업무협약으로 문자안내 서비스를 구축했다.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 전입신고 시 휴대전화번호와 전자우편주소를 기재하게 되면 전입신고 1시간 이내에 전입세대주에게 전입환영 인사, 전입지의 도로명주소와 함께 은행, 보험, 카드 등의 주소를 무료로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 받게 된다. 주소일괄 변경 서비스(www.ktmoving.com)는 이사로 인한 주소변경의 번거로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입 세대주에게 도로명주소를 문자로 안내함으로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주민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결성 석당산 송진채취 소나무 산림문화자산 등록해야홍성군 결성읍성 내 송진 채취 소나무 서식지의 산림문화자산 등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산림청 국립과학원에서는 일제강점기시 송진을 채취하면서 남긴 상처를 조사해 소나무 서식지를 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일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해상봉쇄 작전으로 휘발유와 항공유의 조달이 어렵게 되자,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해 군사용으로 사용했으며 이러한 흔적은 대한민국 곳곳에 남아 있다.결성면석당산 결성읍성 내에도 이러한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소나무70~80 그루가 있다.일제는송진을 모으기 위해주민들을 강제 동원해 소나무마다 최대 가로 70㎝, 세로 100㎝를 절개했다.마을 주민들은 "일제는 쓸만한 소나무마다 껍질을 벗기고 톱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줄을 만들어 송진이 쉽게 흘러내릴 수 있도록 깊은 생채기를 냈고 채취된 송진을 1차로 끓여서 가공한 후 드럼통에 넣어 반출해 군수물자로 사용했다"고 증언하고 있다.이들은 또 "이렇게 반출된 송진은 태평양전쟁을 치르면서 전투기 연료로 사용됐으며 일제 강점기 막바치로 치달으며 더욱 심해 졌다"고 부연했다.홍성군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볼 수 있는 곳"이라며 "침략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후손들이 살아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해 다시는 이런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한편 홍성군은 결성면에는 결성읍성과 결성동헌, 형방청, 책실 등의 기존 문화재가 다수 분포되어 있어 결성면 송진 채취 소나무 서식지가 산림문화자산 등재시 이를 연계한 새로운 역사문화관광벨트가 조성돼 관광객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양군, 올 농촌개발 14개 지구에 139억 투입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올해 총139억원을 투자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반정비 및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올해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6억원) ▲기계화경작로 확포장(9억원) ▲수리시설개보수(23억원) ▲대구획경지정리사업(9억여원) 등 47억여원을 들여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선진과학농업 실현 및 영농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농촌지역개발을 위한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억원) ▲정산면 면소재지종합정비(20억원) ▲비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0억원) ▲화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억원) ▲남양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4억원)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4개사업 10억원) ▲청양 지역역량강화사업(2억원) 등 92억원을 투자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및 복지시설 등의 종합적 정비를 추진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전천후 농업기반조성으로 안정영농도모 및 농업생산성 제고와 종합적인 생활환경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김종섭 군 건설도시과장은 “각종 사업에 대한 적기추진과 철저한 관리로 사업에 완벽을 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유통분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기관 표창 수상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지난 9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2017년 전국지자체 유통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기관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통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사업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 후 선정했다. 아산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갈등해소 및 상생협력을 위해 2015년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교와의 코칭 협약을 통하여 점포개선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돼 수상에 이르게 되었다. 이규원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유통업 분야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아산시에서는 전통시장 및 유통업분야 상생협력을 위하여 대형마트와의 상생사업,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사업 등을 확대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