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세종시, 7월부터 ‘청소년 문화카드’ 시행▲ 이춘희 세종시장이 9일 정례브리핑에서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세종시가 7월부터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정례 기자 브리핑은 통해“청소년문화카드는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공연 관람 등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시 관내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학교 밖 만 13세 청소년 3,000명에게 연간 1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2기 출범 직후인 2014년 9월부터 청소년 문화카드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원 대상, 지원 금액, 사용처 등을 협의해 왔으며, 지난 2월말 최종협의를 마쳤다. 협의 과정에서 문화누리카드와 중복수급 문제가 있었으나 당초 계획대로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10만원씩 지원하고,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진로탐험, 직업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필요한 총 사업비 3억원 중 본예산에 1억 원을 확보했으며, 1회 추경에 2억 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아동‧청소년 인구비율(25.5%)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가 온전하게 실현되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 청소년 문화카드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논산시보건소, 사랑방 건강교실 운영 ‘호응’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건의료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서비스 ‘사랑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방 건강교실’은 종합복지관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흡연·치매·영양·운동·구강관리·심뇌혈관질환예방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치위생사·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문의료진의 상담 및 관리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힌다. 지난 3일 시작한‘사랑방 건강교실’에서는 강경부부약국 백광현 약사를 초청, ‘백세시대에 직면해 있는 우리시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합시다’란 주제로 고혈압․당뇨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대전지역 암센터와 연계 암예방 및 암검진의 중요성 등 관련 전문의 등을 초청해, 건강과 힐링을 전수하는 특별 강좌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안 건강도시지원과장은“건강 100세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생활터 접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체크와 관리가 연계되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논산시, 찾아가는 농업기계수리교육 본격‘출발’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식)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대비해 수요자 중심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으로 주민편의제공에 나선다. 지난 7일 연무읍 고내6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0회에 걸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농업기계수리교육은 농업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순회정비교육을 강화해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 불편해소와 자가 정비수리능력 향상을 적극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개팀 3명으로 구성해, 오지마을 및 농기계 수리센터가 멀리 떨어진 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위주의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 현장 수리 및 자가 점검․정비교육, 안전관리요령, 교통안전운행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 이번교육은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4만원 이하의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농업기계 사전점검 및 정비로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행정수도 개헌’ 국회 방문▲ 이춘희 세종시장이 9일 오후 국회 개헌특위 김동철 의원(국민의당)을 만나 개헌안에 “행정수도=세종시”를 명시해달라고 요청했다.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개헌안에 ‘행정수도=세종시’를 관철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시장은 9일 오후 국회를 방문 개헌특위 김동철(국민의당, 광주광산갑) 제1소위 위원장과 이철우 간사(자유한국당, 김천), 원혜영(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김종민(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의원, 송영길 의원(문재인 캠프 총괄본부장)을 잇따라 만났다. 이 시장은 특위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성공을 위해 개헌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꼭 명시해야 한다.”며 “여야를 떠나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철 제1소위 위원장은 “행정수도를 포함한 수도문제에 대해 헌법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국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0대 국회 원구성 직후, 정세균 국회의장과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월에도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병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 등을 만나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세종시는 개헌과 관련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수도 개헌 T/F’를 운영하고 있다.
-
세종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싱싱세종' 확정시는 ‘싱싱세종’을 세종시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선 임산물을 포함한 농산물, 가공품, 축산물에 공동상표를 사용토록 하되, 농산물의 경우 품질관리가 가능한 공동선별 농산물과 친환경, GAP인증 농산물에 한해 사용승인을 내주는 등 엄격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품질관리원을 위촉해 인증 농산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사용 기준 위반자에 대해서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승인을 취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차적으로 품목별 공동선별 출하 등 산지유통을 활성화하고, 생산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한편, 친환경‧GAP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싱싱세종’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유통,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과 도매시장, 지역 내 공공급식(학교), 수출, 온오프라인 판매망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이춘희 시장은 “로컬푸드 사업을 단기간에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농특산물 공동상표 ‘싱싱 세종’을 전국적인 유명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는 기존 농특산물 공동상표 ‘행복한 아침’은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다.
-
세종전통시장 청년몰 사업 확정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에 청년몰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세종전통시장이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청년몰 사업에 선정돼 30여억원(국비 7억 5,000만원, 시비 25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유휴공간에 청년들이 지역문화와 관광․놀이 등이 융합된 집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전통시장에는 올해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청년 점포 20개가 들어서게 된다. 또한, 청년몰과 기존 상인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인회 가입 과 공동마케팅 등을 도모하고 청년 상인을 위한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상호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전통시장에서 청년몰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돼 젊은 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먹거리·살거리·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는 선도시장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행복청, 안전하고 청렴한 도시 건설 결의▲ 행복도시건설청을 비롯한 공공 민간 건설관계자들이 9일 청렴서약을 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행복청)은 9일 안전하고 청렴한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건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청렴결의대회는 행복도시 민․관 건설 현장 관계자들이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에 따라 행복청 내 유관 부서가협업해 추진했다.특별안전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해빙기시설물위험징후 발견과 신고 요령, 점검 및 조치방법 등을 최근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 안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에는 행복도시 내 행복청 7개소, 한국토지주택공사 14개소, 공동주택 30개소, 근린상가 49개소 등 공공·민간시설 건설 현장 100개소의현장대리인,사업감리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감독 소장 등 책임자 200명이 참석,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건설 역량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대회에서는 행복도시 건설 관련 기관 대표자들이 청렴서약․대표자 결의문 낭독을 하며 반부패 청렴 실천의지를 다졌다.청렴 결의문 내용은 ▲법과 원칙 준수 ▲부당한 지시나 압력 행사 금지 ▲금품․향응 근절 ▲투명하고 깨끗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으로 구성했다.이충재 행복청장은 “2017년은 행복도시 건설 착수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금까지 쌓아온명품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공무원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도시 건설사업 참여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깨끗한 건설 문화를 만들어갈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
행복청-대한자전거연맹, 자전거 활성화 업무협약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9일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자전거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자전거연맹은 대한사이클연맹과 전국자전거연합회가 통합 출범(2015년 8월)한 단체로, 자전거 엘리트 육성 사업과 자전거 동호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자전거 전문 조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전거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 전수 ▲BMX 경기장 등 기반시설 건설 지원 ▲BMX‧MTB 경기, 박람회 등 개최 ▲자전거 저변 확대와 인력 지원 등 전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BMX 저변 확대와 시민의 여가 증진을 위해 자전거연맹에서 건설하고 있는 해밀리(6-4생활권) 자전거 공원 내 BMX 경기장을 올 해 6월말까지 준공하고, BMX·MTB 경기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이충재 행복청장은 “현재 행복도시가 국내 최고의 자전거 기반을 갖추도록 하고 있고, 앞으로 이용자가 늘어나 행복도시 내 주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자전거연맹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자전거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한 ‘2016년 전국 자전거 보유 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가구별 자전거 보유율은 45%, 보유 대수는 1.89대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각각 2위를 차지했다.
-
계룡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9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최홍묵 시장과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반영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 추진을 전 시민에게 알리고 참여 어르신의 책임감과 소속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코디언 및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동영상 상영, 참여자 선서, 안전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참여인원은 661명으로 스쿨존 교통지원, 계룡청정지킴이, 학교사서 도우미, 전통놀이 지도사 등 17개 사업에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에 배치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께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사회일원으로 자긍심과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계룡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계룡시,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준비 총력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T/F팀을 꾸린 이후 조직위원회 구성, 기본계획 수립, 공개행사 대행사 선정 등 차질 없이 준비중인 가운데 지난 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D-10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민체전을 준비하는 계룡시와 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인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 계룡소방서, 관내 사회단체, 종목별 자매결연 기업체 등 17개 업체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광욱 문화체육과장의 대회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각 기관 협조사항 설명 ▲개폐회식 및 성화봉송 연출안 보고 ▲전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분야별 준비상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최홍묵 시장은 “도민체육대회가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 모두가 구체적이고 치밀한 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준비해 충남도민의 대화합과 계룡시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주는 대회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4일간 계룡종합운동장 외 24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남은 기간 210만 도민이 화합하고,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을 알릴 수 있는 체육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등 축제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 유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충남도, 농업보조금 농가별 지원충남도가 농업보조금 혁신을 통해 도내 전체 농가에 균등 배분키로 한 보조금을 조건으로 농업인이 주도하는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도는 농업 환경 및 농촌 경관 개선, ‘농촌다움’과 마을공동체 유지 등을 위한 ‘농업환경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도내에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13만 20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농업환경 프로그램은 농업 환경 및 농촌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주민들이 합의·선정하고, 마을과 시장·군수(읍·면장)가 이행 협약을 체결한 뒤, 마을 단위 이행 점검을 통해 개별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에는 구체적으로 △어르신 공동식사 등 마을공동체 유지 △지역 특성 반영 축제 개최 △농수로 정비를 비롯한 깨끗한 마을 만들기 △꽃길, 마을 정원·공원 조성 등 농촌 마을 경관 개선 △쓰레기 처리 등 농업 환경 오염 방지 활동 △토종작물 재배 또는 작물 다양화 △생태 보전 활동 △환경 친화적 농업 활동 등이 있다.사업비는 농가당 36만 7390원 씩, 모두 485억 원이다.이 사업비는 지난해 전국 최초 농업인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거둔 농업보조금 혁신을 통해 마련했다.프로그램 추진 일정은 이달까지 마을별 사업 개발 및 협약 체결, 4∼10월 이행 점검, 7∼9월 우수마을 선발, 11월 사업비 집행 등이다.도는 우수마을에 대해 개별 농가 보조금 외에 추가 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농업보조금 혁신을 바탕으로 한 농업환경 프로그램은 전국 첫 시도인 만큼, 다양한 시행착오와 요구가 예상되나, 도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점을 감안해 농업·농촌의 환경을 가꾸고 마을공동체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발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시책화를 추진하는 한편, 농업환경 프로그램 지원의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8월 도내 농업인단체와 마련한 농업보조금 혁신안은 벼 재배 농가에만 지원하던 맞춤형 비료와 경영안정 직불금을 작물에 관계없이 전체 농가에 현금으로 균등 배분한다는 내용이다.도는 벼 재배 농가에 비료값 전액을 보전해주는 맞춤형 비료 지원 사업을 지난 2002년부터 연간 1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벼 재배 농가에 면적별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경영안정 직불금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연간 287억 원을 들여 추진해 왔다.
-
공주시, 영세환경사업장 환경전담치료반 상시 운영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환경관리여건이 열악한 영세사업장에 대한 환경기술지원을 위해 민간환경전문가와 환경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영세환경사업장 환경전담치료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환경전담치료반은 환경전문등록업체, 대학교수, 연구원, 환경분야 다경력자, 민간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 등 환경오염매체 분야별 기술진을 편성해 운영한다. 환경전담치료반은 사업장을 직접 방문, 영세환경기업체의 환경기술지원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저감 등 환경컨설팅과 환경법령 이행사항 체크 등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환경기술지원 주 대상 사업장은 최근 1년간 환경관련법 위반업체, 환경사고 발생업체, 환경시설이 낙후된 취약업체, 다수 민원 유발업체 등이다. 또한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4종, 5종 사업장에서도 환경전담치료를 원할 경우 언제든지 공주시청 환경자원과에 기술지원을 신청하면 환경기술치료반을 구성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환경전담치료반은 그간 시청 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는 환경사고 예방이 쉽지 않아 시민과 함께 환경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기존의 일방적 지도단속 시스템을 지양하고 민간과 함께하는 정부3.0 실천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환경전담치료반의 환경기술지원이 활성화 되면 기업체의 자율환경 관리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시민과 민간 환경전문가, 공주시가 상호 협력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 시민의 환경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주시, 농기계 안전사고 ZERO화에 나서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2일 농업회관에서 ‘2017년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빈번하게 일어나는 농기계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운전자 교통안전수칙도 함께 교육해 소홀하기 쉬운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임대농업인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용재산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농기계 임대와 수리반 운영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협조사항 전달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벼농사 소득 불안정으로 들깨, 수수, 조, 보리 등 농업인들의 수요가 늘면서 잡곡산업 육성을 위한 수확기, 탈곡기, 정선기와 승용제초기, 논두렁제초기 등 친환경 농기계 등 임대신기종을 전시 홍보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오재석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4종 64대의 임대기계를 구입할 예정”이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꼭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농기계을 임대하는 농업인을 위해 연 2회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안전교육 265명, 실용화교육 265명, 연시교육 184명이 이수한 바 있다.
-
공주시보건소 신축 청사 준공식 가져
-
충남 친환경농산물 전국 롯데슈퍼서 특판전충남 친환경농산물이 롯데슈퍼(대표이사 최춘석)를 통해 전국 소비자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도는 9일부터 7일 동안 롯데슈퍼 전국 430개 매장에서 ‘충남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전’이 열린다고 밝혔다.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이번 특판전은 도와 롯데슈퍼,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체결한 ‘유기농산물 공급·소비 확대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슈퍼가 마련했다.특판전에서는 적상추와 청상추, 양파, 시금치, 호박고구마, 딸기 등 6종의 친환경농산물이 싱싱하고 착한 가격에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도는 이번 특판전과 연계해 오는 13일 롯데슈퍼 서울 서초점에서 충남친환경농산물 광역브랜드인 ‘더 이로운 충남’ 판촉행사도 갖는다.서초점 판촉행사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홍보물도 배부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롯데슈퍼는 소비자가 친환경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판매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무농약 농산물도 판매키로 결정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올해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조직 육성과 유통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더 이로운 충남’을 통해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김재원 충남경찰청장, “주민이 원하는 길로 간다”“제 취임사는 전임 청장님 취임사를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으로 갈음하고, 주민 만족을 목표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갑시다.” 지난해 12월 1일 제 28대 충남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재원 청장의 취임 일성이다. 지역출신으로서 치안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재임 중 내세울 만한 새로운 시책을 만들기보다는 철저히 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실제로 김 청장은 관행적으로 행해오던 취임사 낭독과 초도방문을 직원들과 함께하는 특강과 간담회로 대체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업무를 시작했다. 또,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시군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경찰서장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하고, 지방청의 현장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내부만족이 자연스럽게 외부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일을 찾아 없애고,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의례적인 업무보고와 의전에 치우친 기존 초도방문의 틀에서 벗어나 15개 경찰서를 직접 순회하며 ‘목표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충남경찰의 치안철학을 공유하는가 하면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의 애사를 빼놓지 않고 챙기고 있다. 김 청장의 이 같은 치안철학이 내외부로부터 공감을 받으며 취임 100일 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충남경찰 내부에서도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무엇보다 보여주기 식 이벤트성 행사나 실적을 위한 단속이 사라지고 주민들의 공감을 받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치안활동이 한층 강화됐다. 이런 자율과 책임에 따른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과 함께 현장순찰강화, 112 신속출동, 강력범죄 예방 등 기본업무 중심의 치안활동이 이뤄지다 보니 민생치안지표 역시 안정적이다. 지난해 12월 1일 취임 이후 올 2월말까지 같은 기간 대비 5대 범죄 발생건수는 5,224건에서 4,793건으로 8.25% 감소하였고, 검거율은 1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원 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태어나고 자라온 고향, 충남이 하늘 아래 가장 안전하고 평온한 살맛나는 땅이 될 수 있도록 오로지 주민들만 보고 달려갈 것”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섬기며 잠재적인 범죄로부터 받는 불안감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내 학생 생존수영 교육 의무화 추진충남도의회가 도내 학생들의 해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 백낙구 의원(사진, 보령2)은 ‘충남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도내 초등학생의 해상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수영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교육감은 매년 생존수영 교육 지원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 및 단체 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했다. 이처럼 도의회가 앞장서 학생들의 생존수영에 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이유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백 의원은 “생존수영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학교에서 정확한 매뉴얼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면서 “위급 상황별 맞춤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이를 위한 충분한 예산 지원이 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는 위기 대처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29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청양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 17위청양군이 한국 지방 자치 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전국242개(세종,제주,서귀포시 제외)지방자치 단체의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농어촌 군 단위82개 자치단체 중17위를 기록,상위에 랭크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해5월부터9개월 동안 행정자치부의 후원을 받아▲7개 특별광역시▲9개 광역도▲인구50만 이상15개시▲인구50만 이하60개시▲69개 자치구▲82개 농어촌 군을 대상으로 각각 지방자치단체 고유사무를 평가하고,그 결과 대체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수도권에 위치한 도시가 상위권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정량평가(행정서비스45%,재정력45%)와 정성평가(주민설문조사10%)로 실시돼 국내에서는 드물게3만여명의 여론을 수렴했다.청양군은 안전 분야에서 전북 무주에 이어2위를,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공동13위(대구달성,충남청양,경남산청,강원양구)로 평가 받는 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전 공무원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하면서 특히 민선5, 6기에 들어서면서 추진한▲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장학금 모금 등 교육사업▲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및 관광지 개발▲노인 복지 등 소외 계층 복지 확충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석화 군수는“청양군의 경우 수도권과 달리 우수기업과 산업시설이 부족해 구조적으로 세수확보가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묵묵히 군민들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준 결과였다”고 자평하고 “공무원들의 노력에 의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주민설문조사에서 상위19위내에 들지 못한 것은 옥에 티로 앞으로 군정홍보에 더욱 분발해서 다음 평가에서는 반드시 상위10위권내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 도내 89개 고등학교에서 5만9630명이 응시한 가운데 2017학년도 3월 고1,2,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 학년별로 연4회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태로 시험을 치르며, 사설모의고사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험이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해부터 영어가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이 수능 준비와 관련해 자신의 위치와 취약영역을 파악할 수 있으며 고1,2 학생들은 수능과 같은 형식으로 출제되는 평가를 통해 수능 시험 유형과 문제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학교정책과 윤주역 과장은“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부족한 영역을 공부하며, 수능과 연계한 연간 학습계획 수립, 수능에 대비한 적응력을 키우는 등 평가 결과를 잘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는 오는 24일 성적이 통지되며, 4월에는 고3학생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
충남도, 미래 정책 토론회 개최충남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 정책을 모색하는 ‘충남 미래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도와 시·군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발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홍성주 박사가 ‘글로벌 트렌드 변동으로 본 국가적, 지역적 과제’를 주제로 이석형 청운대 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충남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가 ‘수소차 국책사업화 과정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홍성주 박사는 발표를 통해 사회·기술·환경·경제·정치 등 다섯 가지 글로벌 트렌드 영역에서의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트렌드의 지배력을 이해한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역량과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홍박사는 이어 “개인 차원에서는 글로벌 트렌드를 포함, 미래에 대한 문해력이 중요한 미래 대응 능력의 하나가 될 것이며, 조직 차원에서는 글로벌 트렌드를 조직 경영의 전략적 요소로 다루는 팀과 역량의 강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석형 청운대 교수는 “4차산업혁명은 실체를 논할 성격의 주제가 아닌,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효율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교수는 “충남은 새로운 산업이나 성장 모델에 대한 고민 대신 현실로 다가온 4차산업혁명에 적합한 시스템 구축과 교육 환경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홍원표 박사는 수소자동차 국책사업화 과정과 의의, 성공요인 등을 밝히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 발굴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잠재적 선도자를 충남 네트워크로 포섭해야 하며, 선도자에 대한 지원 및 포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남궁영 부지사는 “올해 세계경제는 수많은 이변이 속출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는 2%대 저성장이 고착되는 분위기 속에 정부가 구조개혁 등 체질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진단한 뒤 “도는 앞으로 산업 전환기 대응과 미래 전략 강화를 위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지역 전략 제시, 국가 전략 연계 신산업 육성,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