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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주택화재 피해 예방 유관기관과 ‘맞손’서산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일반주택 등에 소방시설의 보급·설치로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김경호 서산소방서장, 이상룡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가경순 의용소방대여성회장, 안창식 이·통장연합회 서산시지회 사무국장 등 5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소방시설의 효율적인 보급·설치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황, 통계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주택의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홍보 등을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경호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소중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완섭 서산시장은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며 “단순히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주민 홍보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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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카누팀, 전지훈련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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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문화회관, 판타지 희극발레 ‘한여름 밤의 꿈’ 공연서산시 문화회관에서는 판타지 희극발레로 선보이는 셰익스피어 최고의 코미디 ‘한여름 밤의 꿈’ 을 다음달 1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2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한여름 밤의 꿈은 영국 최고의 문호 셰익스피어가 만든 희극으로 영화,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져 청소년, 성인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특히 이번 공연되는 작품은 원작의 구성과 이야기에 충실하면서도 예술감독 ‘제임스 전’만의 특별한 상상력으로 재탄생해 모든 관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또 원작자인 셰익스피어가 해설자로 등장해 대사가 없는 발레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나도록 연극적 장치를 이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관람료는 S석 15,000원, A석 8,000원이며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학생(고등학생 이하), 자원봉사자는 20% 할인된다.예매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산시·서산시 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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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 전체 ‘시민안전보험’ 가입서산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시민안전보험’ 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해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외국인 포함)으로 보장기간은 2018년 2월 26일까지다. 주요 보장 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사고▲ 강도 상해 ▲자연재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이 해당된다. 보장 금액은 사망 시에는 최대 1,000만원, 후유장해 발생 시에는 의사의 진단에 따른 장애비율을 따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시에서 이미 가입을 완료했으므로 별도의 가입절차나 비용부담 등의 조치가 필요 없으며 기타 개인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사고 조사 및 심사 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안전총괄과 또는 동부화재해상보험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시민안전보험을 적극 활용해 달라” 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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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노후 분말소화기 교체 홍보홍성소방서(서장 채수철)는 노후 분말소화기를 교체하거나 성능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2017.1.28.시행) 되어 생산된지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는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성능확인을 받아 사용기간을 3년 연장해야 한다. 개정된 법규에 따르면 2006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는 2018년 1월 27일까지 교체하거나 성능확인을 받아야 한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분말소화기는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10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기능을 할 수 없다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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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농산물 과일 소비촉진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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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표창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6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세한 개인 15명과 5개 법인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세종특별자치시 성실납세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읍·면·동장으로부터 대상자(법인)를 추천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시장 표창과 더불어 1년간 시금고 우대금융혜택이 부여되고 법인의 경우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성실납세자는 관내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과 법인으로 지난 3년 동안 한 번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았으며 개인은 연 300만원 이상, 법인은 연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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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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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나이 잊은 한글 공부 ‘특별한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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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민·관 합동 안전대진단’ 추진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안전관리 취약시설 전기·가스 안전점검 및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과 3월 3일 논산시안전관리자문단(단장 윤석권)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안전관리 취약시설인 전통시장과 요양병원, 캠핑장 등 17개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및 운영규정 준수 여부 △가스시설 누출여부 △전기시설·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주체의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뒀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행복 논산’ 구현을 위해 3월말까지 전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민·관 합동으로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 사업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안전대진단은 시설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상 문제점, 안전규정 미비사항 등 개선과제 발굴을 병행하고 있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사전에 안전조치를 강구하여 안전한 논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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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싱크탱크’ 의정자문위 본격 활동충남도의회 ‘싱크탱크’인 의정자문의원회가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자료 수집과 대안을 발굴하고 나섰다.충남도의회는 6일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올해 첫 의정자문위원회의를 열고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벌였다. 각계각층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의원들의 정책, 연구, 비전 등을 개발해 의정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이 ‘의정자문 역할’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군 관할구역 경계조정 분쟁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방안을 비롯한 도내 4개 의료원 인사교류 활성화 방안 등 의정 현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분과위는 이날 논의된 자료를 토대로 결과를 발표하는 동시에 자문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진단했다.전체회의 진행을 맡은 김세호 위원장은 “자문위는 그동안 도정 및 교육행정의 주요현안에 대해 전문성을 발휘했다”며 “지난 6개월간 10회에 걸쳐 토론회를 열고, 연구자문 9건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에도 의정 지원과 활발한 자문을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윤석우 의장은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의정에 많은 제언과 조언을 아끼지 않음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앞으로 자문위의 지혜와 고견을 듣고,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김갑연 사무처장은 “급속한 사회변화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다양한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의정자문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자문위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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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나무주사’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청양군은 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화성면 장계리 일원과 대치면 장곡리 백제문화체험 박물관 주변을 중심으로 소나무 5만본에 대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예방나무주사는 건전한 소나무에 약제를 주입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는 작업으로 나무의 경급(굵기)에 따라 줄기에 천공기로 직접 구멍을 뚫고 약제를 투입하면 2년 간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나무주사에 사용되는 약제는 아바멕틴 분산성 액제(1.8%)로 약제특성은 섭식살충과 살선충 효과를 가지고 있어 예방주사를 실시한 소나무류를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섭식할 경우 12일 이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복영관 산림축산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을 보유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류의 새순을 후식할 때 재선충이 나무조직 내부로 침투하면서 발생되는 병으로 감염 가능성을 조기 차단하는 이번 예방나무주사 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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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 실시청양군(군수 이석화)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일간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24개 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해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거래질서 정착에 앞장선다고 밝혔다.주요점검 내용은 자격증·등록증 대여 및 양도 행위와 무등록 중개업자 중개행위, 중개 수수료 과다징수, 거래계약서 작성과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적정성 여부 등이다.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권고조치를 하고 중대한 사항이나 고의성이 느껴지는 불법행위의 경우 공인중개사법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주기적인 단속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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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체험박물관, 봄 여행주간 이벤트 운영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봄 여행주간을 맞아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개월간 특별이벤트를 운영한다.지난해 10월 개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입장료 유료화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고, 관광상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특별 방문객 이벤트로 5인 이하 방문객에 한해 5000번째, 1만번째 방문객에게 황금복거북이 관광상품과 당일 입장료 외 추가 1년간 무료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칠갑산자연휴양림, 칠갑산휴양랜드, 오토캠핑장(칠갑산, 동강리) 고추문화마을(총 5곳)에서 숙박을 하는 방문객에게는 입장권 배부 시 해당쿠폰을 같이 증정하고 박물관에서 토기체험을 하는 인원에 대해 해당쿠폰을 제시하면 미니 토기를 증정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이 공식블로그(메모)에 작성한 체험후기를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해 황금복거북이 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관람 뿐 만 아니라 백제 토기 만들기(사전예약 필수), 나만의 컵 만들기, 행운 메시지 타일 만들기, 사금채취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개발해 더욱 청양 관광홍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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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신부 탄생지로 성지순례 떠나자‘나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의 일생은 대부분 ‘네 믿음대로 되리라’ 하는 말씀 안에서 이뤄진다. 신앙이나 신념은 불안의 연속인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커다란 반석이 되곤 한다.날씨가 많이 풀린 3월,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졌던 이들이 영면해 있는 성지(聖址)로 순례여행을 떠나기에 한결 가벼워진 계절이다.충남 청양지역에는 한국의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화성면 농암리 다락골(새터 성지와 줄무덤 성지) 성지가 있다.최 신부는 조선 복음화의 선구자이며 가톨릭의 참된 토착화를 위한 선각자였다. 15세 때 최방제·김대건 등과 함께 신학생으로 선발돼 1837년부터 마카오에서 본격적인 사제수업을 받았다.다락골 성지는 새터(다락골 입구)와 줄무덤 두 곳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새터는 최양업 토마스와 그의 부친인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의 탄생지이고, 줄무덤 성지는 천주교 박해 때 홍주(홍성)나 공주에서 순교한 천주교도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다락골에 복음이 전파된 것은 1791년 신해박해 이전으로 추정된다. 신해박해 때 황바오로 등이 체포된 사실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다 최양업 신부의 증조모와 조부의 이주 이후 교우촌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최양업 신부의 증조부 최한일(서울 거주)은 ‘내포의 사도’라 불리던 이존창 루도비코 곤자가로부터 세례를 받았으나 일찍 죽었다. 그 후 최한일의 아내 경주이씨는 외아들 최인주를 데리고 신해박해를 피해 다락골로 이주했다.최인주는 다락골에서 장성한 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약 700m 되는 골짜기로 이주했다. 그 뒤 신자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교우촌이 형성되었고, 새로 이루어진 마을이라는 뜻에서 ‘새터(신대)’라는 이름이 붙었다.최양업 신부와 그의 아버지 최경환 프란치스코는 바로 이곳에서 태어나 1830년대 초 경기 안양의 수리산으로 이주했다.다락골의 다른 신자들은 여러 차례 박해를 피해오다가 1866년 병인박해와 1868년 무진박해 때 혹은 체포되거나 혹은 피신했는데, 다락골 뒷산에 있는 37기의 줄무덤은 이때 목숨을 바친 무명 순교자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이도기 바오로의 순교지인 정산면 서정리 정산현청(현 청양군 정산면사무소)에도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숱한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죽음에 이르기까지 신앙을 지킨 다수의 청양지역 순교자들은 교황청이 공식 지정하는 시성시복자 반열에 올랐다.최경환(1805∼1839) 성인은 1925년 7월 5일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복자위에 올랐고, 그 뒤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을 위해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복자·복녀 반열에 오른 인물로는 최경환 성인의 아내 이성례 마리아 복녀를 비롯해 이도기 바오로 복자, 김시우 알렉시오 복자, 김화춘 야고보 복자, 김대권 베드로 복자, 최봉한 프란치스코 복자, 최해성 요한 복자, 최 비르지타 복녀 등이 있다.그밖에 김풍헌 토마스, 이여삼 바오로, 최신덕 바오로, 황 바오로, 최대종 요셉, 정화경 안드레아, 한재권 요셉, 박 마티아, 김 에피파노, 김영서 예로니모, 김 그레고리오 등의 순교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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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대박리 주민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유물 기증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대치면 소재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의 전시, 연구 자료로 군내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유물을 기증받고 있는 가운데 정산면 대박리 주민들의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90세인 유기준 할머니는 70여년 전 남편(고 정진우)과의 혼례 당시 혼수로 해 온 솜을 넣은 색동저고리와 꽃분홍색 저고리, 옥빛 치마저고리 등 1940년대 복식류 총 7점을 기증했다.또 대박리 류인구(70세) 이장은 할아버지 대 부터 사용해온 약 120년 된 작두를 기증했다.정산면 대박리는 예로부터 백자를 굽던 가마터가 남아있던 곳으로, 동네주민들이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뜨거워 소중하고 오래된 유물들을 모아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이석화 군수는 “올해 초 연두 순방 중 주민들에게 소중한 유물을 기증받아 잘 보존하고 사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히자 두 분께서 선뜻 기증하셨다”며 “앞으로 우리 선조들의 옛 생활상이 잊히지 않도록 후대 전승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은 연중 역사 문화 예술 자료들을 기증·기탁 받아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전시, 연구, 체험 자료로 이용할 계획으로,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박물관 무료입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유물기증 운동은 역사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시설로서의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의 위상을 강화하고 박물관 전시 연구 자료 수집과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서는 기회이므로 군민들의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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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용우 부여군수이용우 부여군수는 7일 오전 9시 홍산노인대학에서 열리는 홍산경로대학 입학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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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5억원 투입해 공공근로사업 추진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7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3월~6월까지 1단계, 8월~11월까지 2단계로 공공근로사업을 운영하며, 단계별로 주민 100여명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심각한 실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관내 18~39세 청년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1단계에서는 2명의 청년에게 일자리의 기회를 주고, 하반기 2단계 사업을 추진할 때 3명의 청년에게 참여기회를 줄 계획이다.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2월 초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청년일자리 2명, 일반참여자 100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3월 3일에는 2017년 상반기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관리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 강사 2명을 초빙하여 근로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사업장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대책, 사회보험 활용하기 등 다양한 자료와 유형별 사례를 준비하여 교육대상자가 경험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했다. 군 관계자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32개의 공공근로사업장을 수시로 점검하여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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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등·하교 택시·버스 운행 확대▲ 부여고등학교 학생들이 등교버스에 타는 장면부여군은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등·하교 택시 및 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지난해 원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던 등·하교 택시의 지원 대상을 부여고, 부여여고, 전자고, 정보고 등 4개 학교로 늘리고, 지원학생도 약 60명으로 확대했다. 등·하교 택시는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은 원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수요가 급격하게 많아져 올해 예산을 확보해 지원을 늘렸다. 군은 원거리 학생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통학 교통 불편에도 주목했다. 먼저 부여고 앞까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800m 정도 걸어야했던 학생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버스 연장 운행에 들어갔다. 특히 농어촌버스의 막차시간이 하교시간보다 빨라 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하교버스 시범운행도 시작했다. 하교시간에 맞춰 밤10시에 부여를 출발해 부여고, 부여여고, 백제중을 거쳐 규암, 구룡, 홍산, 남면, 장암 등을 지나는 버스다. 군은 등·하교 택시와 버스를 도입하고, 학생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낮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교와 하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우 군수는 “지난해 등·하교 택시 도입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을 다소 해결했지만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불편함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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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충화면, 충남 최초 3‧1독립만세운동 발원지기미년 3월 6일(음력 2월5일) 충남 최초로 충화에서 발원한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 태극기 물결이 6일 충화거리를 가득 메웠다. 이번 행사는 기미년에 독립만세운동이 부여에서 충남최초로 발원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훈가족과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열사의 유족, 기관단체,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남 최초 기미년 3·1독립만세운동 발원 기념행사는 충화에서 발원해 임천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박성요 선생 등 독립열사 7인의 넋을 기리고, 거룩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추모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미년 3·1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그날을 재현한 시가지 행렬이 충화면사무소에서 행사장까지 20여 분간 이어졌다.대형태극기와 만세운동 당시 사용했을 법한 갖가지 의상, 소품을 갖춘 군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다시금 독립의지를 되새겼다. 부여군충남국악단(단장 이용우)은 독립열사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연습한 공연을 펼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충남 최초 3‧1독립운동이 부여에서 발원되어 각처로 파급된 사실은 부여군의 자랑이며, 그 뜻을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목숨 바쳐 나라의 독립을 염원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3·1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