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전국 10개 지방정부 “100년 전 독립정신 100년 후까지”2019년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전국 10개 지방정부 및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독립정신의 계승과 확산을 위해 성북동 심우장에서 모여 “100년 전 독립정신 100년 후까지!”를 외쳤다. 심우장은 민족대표 33인중 하나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입적한 곳으로 그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기개가 오롯이 남아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은 지난달 28일 서울-경기-강원-충청 소재 지자체가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독립운동 현장을 잇는 대장정의 시작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단체는 충청남도 홍성군, 강원도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서울 성북구, 서대문구 6개 지자체로 구성된 ‘만해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와 경기도 가평군, 서울 강북구, 충남논산시, 강원도 양양 4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지자체’다. 이 날 행사에는 만해사상실천연합, 동국대 만해연구소, 만해기념관 민간기관도 동참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단체장들은 이날 심우장 도착 전에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 모여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실무협의회를 구성 및 2017 공동사업을 정했다. 이후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정신이 깃든 심우장으로 자리를 옮겨 독립선언서와 공약삼장을 낭독하고 한용운과 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 일화를 다룬 창작 뮤지컬 ‘심우’ 공연을 관람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3.1운동과 관련해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념사업이 지방정부간 협조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우리군에서도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3.1운동과 관련된 역사현장을 잇는 독립로드 대장정 출정식도 진행됐다. 홍성군 장곡면(장곡기미3.1운동) - 논산시 강경읍(강경 3.1독립만세) - 가평군 가평읍(가평의병 3.1항일운동) - 양양군 현북면(만세운동) - 속초시 매곡 오윤환 선생 생가 - 인제군 백담사 및 만해마을 - 고성군 건봉사 - 강북구 손병희 선생의 봉황각 - 서대문구의 서대문형무소 - 성북구의 심우장까지 전국에 흩어진 독립운동 현장을 훑는 여정이다. 각 지역에서는 3.1독립만세운동 재현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접하게 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정기 선양사업’은 지난해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을 위한 행정협의회를 발족한 서울 성북구와 서대문구, 충남 홍성군, 강원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이 우선 결합했으며, 개별적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던 지자체 및 민간기관들이 마음을 모아 결성하게 됐다. 한편 홍성군은 그 간 한용운 선사의 선양사업으로 만해선사 시인 님의 침묵과 인연설 음악을 제작·배부하였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만해 발자취를 돌아보는 순례길 코스를 운영했다. 올해는 유천에서 만해까지란 주제로 책자 및 다큐멘터리 제작해 기록화하고 2017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인 “문화 in 결성”으로 만해문예학교, 한용운 문화캠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
안희정 지사, “3·1운동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다음은 제98주년 3.1절 기념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충남도민 여러분.이 자리를 빛내주신 독립유공자 여러분.98주년 3.1절을 맞아일제의 폭압에 항거해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고귀한 투쟁과 희생을되새겨 봅니다.3.1 운동은 일제 강점의 부당함을세계만방에 알리는 동시에세계 약소민족의 민족자결을 일깨운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입니다.3.1 운동을 통해백성들은 이 땅의 주인임을 선언했습니다.댕기머리 소녀에서, 백발의 할아버지까지이 땅의 주인들이 모두 거리로 나와 외쳤습니다.이 땅이 더 이상 임금의 나라,권력자의 나라가 아니라바로 내 나라라고 선포했습니다.3.1 정신은 근현대사에 걸쳐 면면히 이어졌습니다.4.19혁명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6.10 민주항쟁에 이어 최근의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나라가 위기에 처하고권력자들이 헌정을 유린할 때마다,위대한 국민들은 3.1 정신으로역사의 물꼬를 바르게 돌려놨습니다.그 정신은 마침내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라고 선언한촛불 명예혁명으로 승화되었습니다.이 자랑스러운 역사는 우리 헌법에도 담겨 있습니다.3·1운동으로 건립된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는 헌법 규정입니다.3.1 절과 상해임시정부가대한민국 헌정사의 출발인 것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독립 유공자 여러분.2017년을 사는 지금, 우리는 유감스럽게도헌법에서 규정한 3.1 운동과 상해임시정부의역사적 의미를온전히 실천하지 못했습니다.헌정사의 출발점에 대한불필요한 논쟁도 반복되고 있습니다.그런가하면이념과 지역 갈등,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분열과 다툼도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부패와 분열로세계사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던구한말의 무능력한 모습과 너무나 흡사합니다.안보·외교의 난맥상 등시급히 풀어야할 시대적 과제들은그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국민의 힘을 다시 모아야 할 때입니다.1919년 3.1 운동 당시와 같이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불의를 물리치고,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그것은 ‘헌법’과 ‘민주주의’입니다.헌법은 국민적 합의와 지혜의 결정체입니다.헌법 1조 2항을 보면 “대한민국의 주권은국민에게 있고,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규정되어 있습니다.최근 국정농단 사건은 그 원칙을정면으로 배반한 것입니다.그래서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습니다.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고,돈과 정치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이 잘못된 현실에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진실은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법에 따라 처벌해야 합니다.국민이 다시 주인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특권세력에 대한 개혁조치들이 뒤따라야 합니다.그리고 우리는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대화하고 타협해야 합니다.헌정질서를 바로잡는 개혁에 동의한다면그 누구와도 대화하고 타협해야 합니다.그래야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한걸음이라도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여소야대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하는 다음 대통령은의회와 협치를 통해 시급한 과제들을 풀어내야합니다.적폐청산은 물론이고,경제위기,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복지 등수많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절대다수의 국민이 단결할 수 있다면평화와 번영도 흔들림 없이 지켜질 것입니다.국민적 지지는안보와 외교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입니다.국민의 단결된 힘만 있다면,대한민국은 미국과 중국의 교량역할을 하며,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 비전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경제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또한 강력한 국방력을 토대로남북 대화와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할 수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앞으로 두 해 뒤면 3.1운동과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됩니다.지난 100년, 부끄러운 역사도 있었지만우리는 마침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그리고 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했습니다.그 자체로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그 역사 속에 김구도, 이승만도, 박정희도,김대중도, 노무현도 있습니다.그들 모두가 대한민국입니다.지난 100년의 역사를 국민의 관점에서 자긍심을 가지고받아들이는 것이 대통합이고,앞으로 100년을국민이 함께 설계하는 것이 ‘시대교체’입니다.오직 국민만이 만들 수 있는 위대한 새 역사입니다.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미래를 열어주십시오.우리는 분명히 해 낼 수 있습니다.독립기념관이라는 이 영광스런 장소에서하늘에 계신 애국선열들에게 기도합니다.이 땅의 후손들이 단결된 힘과 용기로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굽어 살펴 주소서.감사합니다.2017. 3. 1.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
-
“3.1정신 이어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시가 1일 오전 시청에서 제98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해 만든 손도장 태극기)
-
행복도시 모든 공공건축물 특화 고도화▲ 에너지드림센터, 신재생
-
홍성소방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실시홍성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달 28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다중이용업소 업주와 종업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화재 시 초기대응과 대피유도 요령 ▲화재안전과 관련된 법령 및 제도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심폐소생술과 각종 응급처치 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다중이용업소 사고 사례 교육을 통해 관계인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관계자의 화재예방과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소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소방안전협회 사이버교육센터(http://cyber.kfsa.or. kr)에서도 회원가입 후 이수가 가능하다.
-
충남연구원, 효과적인 글쓰기 전략 6일 특강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은 김운하 작가를 초청해 “효과적인 글쓰기 전략” 특강을 오는 6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연구원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이번 특강을 통해 보고서, 칼럼 등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문학 비평가이기도 한 김 작가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수료했으며, 현재 인문학강의 및 글쓰기 특강 등 다양한 활동 중이다. 1996년 <죽은 자의 회상>으로 등단했으며, 인문학 저서로는 <카프카의 서재> <릴케의 침묵> <선택의 재발견> <애도받지 못한 자들> 등이 있다. 한편 이번 특강에 관심있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문의 041-840-1125).
-
세계유산 확장 등재·관광 활성화 ‘온 힘’(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올해 충남과 전북지역 백제유적을 대상으로 확장등재를 추진한다. 또 백제세계유산 보존·관리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상품을 개발하는 등 박차를 가한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대 정책 17개 핵심과제를 올해 주요 업무 계획으로 확정,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핵심과제를 보면,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우선 유네스코 권장사항 실행 및 유산 가치 확장을 위하여 공주·부여·익산 14개 유산을 중기 대상으로, 19개 유적은 장기 대상으로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올해 7월 문화재청에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하고, 이 단계부터 한성백제 유적을 포함한 완전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협업한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또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서포터즈제를 운영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부금단체로 지정 받고, 주민협의회와 유기적 관계망도 유지해 나간다 서포터즈는 유적 정화와 모니터링 활동, 용역 재능기부, 기부금 모집 및 후원 활동 등을 펴게 된다. 센터 내부적으로는 재단 운영의 뒷받침이 되는 국비 확보에도 집중하고, 자문위원회 시스템도 실효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본 관광객 대상 테마 상품을 개발한다. 해외 홍보마케팅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관광 상품을 분석, 역사와 문화, 건강, 음식, 지역축제 등 가족 동반 능력이 높은 노년층 공략 상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더해 디지털 활용 매장문화재 시각화, 애니메이션, 스토리 가이드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보, 관광객을 확대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통합 방범시스템 본격 가동, 예방적 관리를 위한 통합상시모니터링 운영, 국제학술대회 개최, 백제문명 교류 기초자료 조사, 세계유산 백제 순회전시(국립경주박물관) 개최, 국내·외 관계자 초청 팸투어 개최 등도 추진키로 했다. 백제세계유산센터 관계자는 “재단 출범 5년차인 올해 일 잘하는 조직으로 정책 방향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민간 참여 역량 확장, 유네스코 권고사항 실행, 관광·홍보 정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산림재해 예방사업 우기 전 마무리 총력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보령사무소는 올해 13억 원을 투입, 보령시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댐(1개소) 설치, 산지사방(1㏊), 계류보전(1㎞) 사업을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 도 공유림 내 산사태 취약 지역과 재해 예방 시설물에 대해 산림기술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을 위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보령사무소는 필요 시 추가 산림 재해 예방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 사업 추진에 앞서서는 지역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주민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보령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 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익적 기능이 충족될 수 있도록 재해 예방과 공유림 경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사무소는 지난해 산림청 주최 사방 사업 품질 경진대회와 산림생태복원대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 산림 재해 예방사업 추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충남도, 금강 생태환경 지표화·복원 방안 마련충남도는 최근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2단계 2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금강 수질과 수생태계 변화 등에 대한 조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연구용역은 4대강 정비 사업 이후 금강의 각종 변화를 살피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 중이다. 도는 지난 2015년까지 1단계 조사를 마치고, 지난해부터 2단계 조사를 5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7년차인 올해는 금강의 수질과 유량, 수생태계, 지형 및 지질, 지하수위 등의 변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또 금강 수 생태 환경을 지역 단위로 구분해 지표화 하고, 지역 단위 친수공간 활용 또는 복원 방안으로서 금강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중장기 추진사업을 목록화해 제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세종보 수위를 지하수 제약수위까지 낮춰 관리하고, 4월부터는 공주보, 백제보까지 확대함에 따라 수위 변화로 인한 수변식물, 퇴적물, 어류 영향 등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조사한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그동안의 연구용역을 통해 금강 수 생태계 균형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단계에 들어섰다”며 금강 환경 복원 방안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당부하며, 기관 간 자료 공유와 협업도 강조했다. 도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 연구용역을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지난 1월 ‘충남의 제안Ⅱ’를 통해 4대강 보 갑문 상시 개방과 방치된 친수시설 재자연화를 제안한 바 있다.
-
충남 친환경 쌀, 제주·서울서 판로 확대충남 친환경 쌀이 서울과 제주도 학교급식 공급을 연이어 확정지으며, 판로가 더 넓어진다.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서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최근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천농협쌀조합은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충남 친환경 쌀 700톤을 제주 어린이집 544곳, 유치원과 초·중·고 307개교에 공급하게 된다.금액은 유기쌀 140톤 3억 8000만 원, 무농약쌀 560톤 12억 7000만 원 등 모두 16억 5000만 원이다.도는 이번 공급에 맞춰 제주도와 친환경농산물 상호 교환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키로 했다.업무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 친환경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상호 친환경농산물 우선 구매를 실시한다는 내용이다.충남 친환경 쌀은 앞서 서울 금천구 학교급식 공급도 결정지은 바 있다.지난해 말 열린 금천구 학교급식 품평회에서 부여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연간 공급량은 100톤 규모다.이와 함께 도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도심 속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통해 730톤의 충남 친환경 쌀을 전국 학교급식에 공급 중이다.도는 충남 친환경 쌀의 연이은 학교급식 진출이 지역 친환경농산물 이미지 제고와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송 도 농정국장은 “충남 친환경농산물의 차별화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도는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더 이로운 충남’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생산·유통 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도내 친환경 쌀 생산량은 모두 1만 8000톤으로 집계됐다.충남 친환경 쌀은 학교급식과 대형마트,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 직거래 사업을 펼치는 등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충남 1월 수출증가율 22.4% ‘힘찬 출발’국내 내수경기가 여전히 싸늘한 가운데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 부정적 수출환경에도 충남의 1월 수출은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월 수출·입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남 지역의 1월 총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4% 증가한 55억 7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대전(34.8%)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로 1월 전국 수출증가율(11.2%)을 상승 견인했다. 같은 기간 충남의 무역수지는 30억 7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 7400만 달러가 증가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수출에서는 지난해 전반적인 부진을 보였던 10대 주력 수출품목·주력시장이 대부분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충남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85.2%)·평판DP가 수출 물량·단가 상승으로 대부분의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석유제품은 전년 동기대비 116.6%가 증가하는 등 급 반등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42.7%)는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72.9%)·사우디아라비아(△63.3%) 등의 경기부진으로 지난해(△14.3%)에 이어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도 주력 선진시장인 중국(2.0%)·미국(14.3%)·일본(22.0)이 수출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대(對) 중국 수출은 반도체(33.9%)·석유화학(40.7%)을 중심으로,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의료용기기(10.6%)·의약품(6.1%) 등 소비재 수출이 늘었고, 독일(146.7%)·인도(45.2%)로의 수출도 크게 늘면서 수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월 도내 총 수입액은 25억 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억 8100만 달러)보다 58.2%(9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원유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99.8%)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올해도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은지속 될 것으로 미리 사전에 대비하는 등 올해는 수출여건 개선을 통한 수출회복의 기회로 삼아 수출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수출 기업지원 및 틈새 신흥시장 수출 개척에 힘을 쏟는 등 해외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내포신도시 서해안 중심지로 자리매김충남도가 최근 인구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서해안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정부지방합동청사와 대학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는 조성 5년차를 맞아 65개 기관·단체 및 학교 7곳, 의료시설 17곳, 교육시설 34곳, 체육시설 28곳이 입주를 마무리했다.또 도민 편익시설인 건강시설 7곳, 생활시설 50곳, 유흥시설 6곳, 요식시설 153곳이 입주, 성업 중에 있다.내포신도시 내 입지시설별로는 충남도청,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을 비롯한 65개 기관·단체가 이전했고, 학교는 7곳(유치원 3, 초등 2, 중등 1, 고등 1)이 자리를 잡았다.의료시설의 경우 소아과를 비롯한 개인병원 11곳, 약국 4곳, 안경점 2곳 등 17곳이 입점해 있으며, 교육시설은 학원 32곳, 독서실 2곳 등 34개 시설이 들어와 있다.체육시설은 야구장 등 구기종목 24곳, 다목적운동장 1곳, 기타 3곳 등 28곳이, 건강시설은 건강식품 3곳, 운동시설 2곳, 기타 2곳이 입점해 있다.생활편익시설은 마트 및 편의점이 17곳, 미용실 11곳, 문구점·서점이 3곳, 기타 19곳 등 50곳에 이르며, 유흥시설은 PC방 1곳, 노래연습장 5곳, 요식시설은 일반음식점 134곳, 패스트푸드 2곳, 간식 14곳, 기타 3곳 등 153곳이 영업 중에 있다.현재 조성 중에 있는 시설로는 골프장 1곳(9홀), 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체육관 1곳을 2020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영화관 1곳은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고,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충남 최고의 충남도립도서관도 금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이처럼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관·단체, 학교 및 각종 편익시설이 속속 들어섬에 따라 주민의 편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내포신도시 인구도 최근 2만 명을 넘어섰다.이에 도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정부지방합동청사와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시험·기술지원센터, 대학 유치를 추진한다.정부지방합동청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가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행자부, 기재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도는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통한 민원인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정부지방합동청사에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인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시험·기술지원센터는 자동차 대체부품 관련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도는 센터가 국내 완성차 중심의 지배구조 완화 및 자동차 부품 시장 활성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대학은 호남권 및 충청권 대학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서해안 중심도시로서 내포신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주민 편익시설인 주유소, 카센터 등 교통시설과 대형마트, 정형외과, 안과 등 생활의료시설, 대형 휘트니스 센터 등 체육시설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도는 내포신도시 홈페이지(www.naeponewtown.or.kr)를 통해 기존 편익시설 입지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향후 필요 시설을 추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내포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신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조성 5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기업과 기관, 대학 유치와 각종 편익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농기센터, 3월 6일까지 농약 방제 독려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월동 병해충 방제와 과수 품질향상을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 배나무 조피 제거 모습
-
천안시 동남구 주요도로변 태극기 물결천안시 동남구는 제98주년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만세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구는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태극기달기 운동을 통해 국민화합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천안대로, 남부대로, 충무로 등 주요도로변에 가로기 3,400여개를 게양했다. 주요도로마다 넘실거리는 태극기 물결을 바라보며 천안 시민뿐만 아니라 천안을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했다. 각 가정에서도 나라사랑의 첫걸음이자 가장 쉬운 방법인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동남구 관계자는 “주요도로변에 게양한 태극기를 수시로 점검해 훼손된 태극기를 교체하고는 있으나 한계가 있어 시민들이 훼손된 태극기 발견시 구청으로 연락을 주시면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며,“또 각 가정에서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천안시, 시정모니터 100명 위촉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100명의 시정모니터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정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시정운영에 대한 비판적 안목으로 시정 주요시책 및 사업에 대한 주민여론 수렴, 국가 또는 지역적 이슈에 대한 지역여론수렴 및 집단민원 제보, 시 정책결정사항에 관한 설문조사, 지역 미담사례 소개, 시정 주요시책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시정모니터들이 제보한 내용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정 모니터들의 제보가 천안시의 행정발전에 일조한다는 데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를 바란다”며,“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역할로서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홍성군, 소규모시설 주민숙원사업 조기 완료키로홍성군은 올해 4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시설물에 대한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안길 및 배수로 정비사업 등 관내 198개소의 소규모 시설의 주민숙원사업을 3월 초에 착공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5월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동절기 기간 중 설계를 마무리 했으며, 공사 80여건에 대해서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반을 구성해 설계함으로써 설계용역비 8천만원을 절감하기도 했다.이번 소규모시설 주민숙원사업 시행으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을 수시 발굴․점검하여 선제적 해결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예산군, 농어촌버스 증차 운행▲ 일반산업단지 운행시간표. 자료=예산군청예산군은총 2억 2000만원을 지원해 농어촌버스 2대를 증차하고 내포신도시 학생과 예산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등·하교 및 출·퇴근 시간대 버스노선을 신설했다.아울러 그 외 지역 주민이 건의했던 농어촌버스 불편사항도 함께 검토해 이번 노선개편에 반영했다.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편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조성 및 충청남도청 등 도 단위 기관 이전으로 지역 발전이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선진적인 교통행정으로 군과 내포신도시의 상생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황선봉 예산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
재경논산시향우회 정기총회 성료재경논산시향우회(회장 전창열)는 28일 엘루체컨벤션센터(서울 서초구)에서‘2017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김형도 논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전창열 재경논산시향우회장, 김종민 국회의원, 박성규 전 육군 제1야전 사령관, 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등 출향인사 400여명이 함께 해 뜨거운 고향사랑 열기를 가늠케 했다.전창열 향우회장은 연임사에서“향우회원들의 결속과 우의로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 그 힘이 바로 논산시와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상부상조(相扶相助)하는 향우회가 되자”고 말했다.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KTX논산훈련소역 신설, 밀리터리파크,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 탑정호수변개발 사업 등이 향우회원님들의 사랑과 격려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며, “따뜻한 공동체 논산을 만드는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논산을 빛낸 인물로 소설가 김홍신, 인기가수 김세레나와 배일호 회원이 선정돼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정기총회에 참석한 향우회원들은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인 동고동락(同苦同樂)사업, 청소년 글로벌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논산시정의 주요 현안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서로 덕담을 주고 받고 향우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친교의 시간을 통해 고향에 대한 끈끈한 마음을 확인했다.한편, 재경논산향우회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으며 약 1,200여명의 회원을 보유, 고향사랑마음을 잊지 않고 딸기축제, 강경젓갈축제 등 축제 때마다 대거 고향을 방문해 훈훈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양군, 소형 농기계 이용실습 교육 큰 호응청양군은28일 관리기를 이용한 농작업 등 소형 농기계 실습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실습 교육장을 이용해 농업인의 노동 부담경감 및 여성(노령)농업인의 농기계 이용역량 향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농기계 교관의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으로 관리기를 이용한 농작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교육에 참석한 윤진하(운곡면 신대리)씨는“농작업을 수시로 필요할 때 할 수 있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농작업기 활용에 큰 도움이 됐다고 호응을 보였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교육으로 영농비 절감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활용기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앞으로 소형 농기계 실습은 연간5회 실시될 예정으로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 누구나 청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940-4737, 4744)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