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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추진[굿뉴스365] 홍성군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개 분야로 공모 규모는 총 20억원이며 홍성군민 누구나 제안 가능하다. 평소 주민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홍성군민 전체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제안사업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7월 12일까지 군청 기획감사담당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홍성군청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사업은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된 이후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 예산에 군민의 생각을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제도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군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알뜰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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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용봉사 범종’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지정[굿뉴스365] 홍성군은 250여 년 전 제작되어 경남 창원까지 옮겨갔던 ‘홍성 용봉사 범종’이 고향으로 돌아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용봉사 범종은 높이 58.2cm, 너비 47.5cm 크기로 하단부에 ‘건륭 37년’,‘편수 이만돌’등의 명문이 새겨져 있어 제작 시기와 봉안 사찰, 제작자를 명확히 알 수 있다. 범종은 지난 2021년 경남 창원시 길상사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당시 길상사 주지였던 무자스님이 창고 정리를 하다 범종 하단의 ‘홍주 용봉사’라는 명문을 발견하고 수덕사를 통해 용봉사에 알렸다. 이에 용봉사 주지 정준스님과 수덕사 정범스님이 직접 길상사를 방문해 범종을 옮겨왔다. 용봉사 범종을 제작한 이만돌은 18세기 충청지역에서 활약한 장인으로 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용봉사 범종 외에도 충남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영랑사 범종’, ‘영탑사 범종’을 비롯해 총 7점의 범종을 제작했다고 전해진다. 용봉사 범종은 앞서 제작한 범종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정교하고 안정감 있는 문양 배치로 이만돌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반출됐던 범종이 250년 만에 다시 용봉사로 돌아온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봉사 범종은 현재 연구와 조사를 위해 수덕사근역성보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며 추후 용봉사 경내로 옮겨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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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 2024년 집중안전점검 합동점검 실시[굿뉴스365] 아산시는 30일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따라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조일교 부시장을 비롯해 분야별 유관기관 전문가 3명과 K-water, 안전총괄과 등 관련부서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중앙제어실, 주전기실, 실험실, 기계실 등의 배전반 접지용 콘센트 사용 여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보, 슬래브, 천장의 균열 손상 여부 등 외·내부 안전 상태와 위험요소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조일교 부시장은 “오늘 지적된 사항은 반드시 시정해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를 바란다”며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의 경우, 하수처리시설 특성상 건물, 기계 등의 부식 속도가 빠르므로 보수·보강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고 미리 예산을 반영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사항 이행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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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순국 88주기 곽한일 의병장 추모행사 거행[굿뉴스365] 아산시는 지난 30일 송악면 소재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원에서 애국지사 곽한일 의병장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제에는 조일교 부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유가족과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부터 시행된 곽한일 의병장 추모제는 곽한일 의병장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행해졌으며 작년부터 온양문화원 주관으로 충남동부보훈지청이 함께해 추진하고 있다. 추모행사는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곽한일 선생의 약력 보고 추모 공연, 추도사, 헌시 낭송, 분향 등의 순으로 짜임새 있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곽한일 의병장의 유품 전시와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온양문화원 무용단과 리틀콰이어 합창단의 추모 공연으로 추모제의 품격을 더했다. 추모제에 참석한 조일교 부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우리는 곽한일 의병장의 값진 활동을 기억하고 호국영웅의 발자취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의 찬란한 애국혼을 지킬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아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한일 의병장은 1896년 경기도 안성에서 의병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의병을 이끌고 곳곳에서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1907년부터는 국권회복운동의 방향 모색, 대한독립의군부의 조직 구성, 의군부원 모집과 군자금 모금 등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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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 학습동아리 ‘스마트퓨처스’, 스마트팜 선진농업 견학[굿뉴스365] 아산시 공무원 학습동아리 ‘스마트퓨처스’가 영농기술 다변화·첨단화에 발맞춰 직원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부여군 선진농업 현장을 방문했다. 스마트팜 학습동아리 ‘스마트퓨처스’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팜 보급 및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영웅딸기, 부여뜰, 온프레시팜 등 부여군 우수 스마트팜 재배 농가에 방문해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영웅딸기농장은 가변형 LED를 활용한 딸기재배로 딸기에 인공 빛을 투여해 주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유럽형 샐러드 상추를 재배하는 부여뜰, 온프레시팜은 분무경 수경재배로 연간 8기작 이상의 재배 및 공동출하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시 스마트팜 운영에 선진 농업기술을 접목하고 전문농업 기술 향상을 통한 품목별 기술지도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산시 주요 농산물인 벼, 배, 쪽파, 스마트팜 4개 품목 5개 동아리로 교육 및 토의,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자기주도형 학습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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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유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간담회 개최[굿뉴스365] 아산시는 30일 관내 공유전동킥보드 3개 운영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전동킥보드 이용에 따른 시민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권 확보 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유전동킥보드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에 방치되어 통행 불편을 일으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3개 공유전동킥보드 운영업체 관계자와 시 관계공무원 8명이 참석해 △공유전동킥보드 무단방치 해결방안 모색 △공유전동킥보드 안전운행 시스템 강화 △추가 공유전동킥보드 주차존 설치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는 공유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공감했으며 운영업체 관계자는 “시와 함께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상 교통행정과장은 “공유전동킥보드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보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운영업체도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유전동킥보드 안전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캠페인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개선을 위해 공유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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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민원 대응체계 구축 위한 교육 시행[굿뉴스365] 아산시는 지난 28일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읍·면·동 담당자 대상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민원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매년 증가하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부과 기준 및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 발급 시 주의 사항 안내, 주요 위반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은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를 발급받은 차량에 장애인 탑승 시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 앞 이중주차 등 주차방해 행위, 표지 위변조 및 부당 사용 등 위반 행위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분자 경로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은 배려가 아닌 시민의 의무 사항으로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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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세 번째 이야기 ‘르네상스 인문학의 힘’[굿뉴스365] 아산시는 지난 29일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세 번째 순서로 김상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르네상스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 교수는 “인문학이란 잠시 노를 내려놓고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우리는 노를 젓는 뱃사공이다.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열심히 노를 젓던 손을 잠시 내려놓고 고개를 들어 인생의 방향을 생각해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류의 현자들이 물었던 인문학의 세 가지 질문, 헤로도토스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호메로스의 나는 누구일까?, 미켈란젤로의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소개하며 위 질문에 대해 “마지막에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Amor fati”고 말하며 마지막 질문인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해 스티브잡스의 말을 인용해 “지금 여러분을 가슴뛰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좋아하는 교수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문학 강연에 시간을 내어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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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민 누구나 보상받는 ‘시민안전보험’ 가입[굿뉴스365] 아산시는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4년 아산시 시민안전보험’을 재가입한다. 시민안전보험 대상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아산시민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2024년 5월 30일부터 2025년 5월 29일까지 1년이다. 보장 항목은 총 22개로 자연재해사망, 사회재난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사고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상해 부상치료비, 65세 이상 실버존 교통상해 부상치료비, 상해 사고진단 위로금 등이다. 특히 2024년에는 개물림사고 상해 치료비와 상해 사고진단 위로금 등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보장 금액은 최대 2,000만원이다. 한편 아산시는 2023년 5월 30일부터 2024년 5월29일까지 모두 278명의 시민에게 1억 4천7백6십만원의 보험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을 기존 대비 폭넓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운영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재난·재해 예방 시책을 꼼꼼히 살펴 추진하고 많은 시민이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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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유럽 디지털 교육 강국 에스토니아 방문 마쳐[굿뉴스365] 박경귀 아산시장이 30일 에스토니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산 시민이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재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협의회 기관장 역량 강화 해외연수’에 참석 중인 박경귀 시장은 29일과 30일 디지털 혁신으로 유럽의 강소 경제국으로 성장한 에스토니아를 방문했다. 에스토니아는 1991년 소련 해체로 독립한 인구 약 130만명 규모의 작은 나라이지만, 2000년 디지털 혁신을 시작으로 유럽의 강소 경제국으로 성장했다. ‘스카이프’, ‘트랜스퍼와이즈’, ‘택시파이’ 등과 같은 선도적인 IT 스타트업을 탄생시킨 국가로도 유명하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 전자 투표 시행, 세계 최초 디지털 영주권 도입 등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한 국가로도 유명하다. 에스토니아는 현재 결혼·이혼·부동산 거래 등 세 가지를 제외한 거의 모든 행정을 디지털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국가 주도의 디지털 교육과 평생학습이다. 에스토니아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수준별 IT 교육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디지털 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온라인 활용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 등은 디지털 수단을 적극 활용해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성인 대상 평생교육학교 ‘탈린 포크하이스쿨’과 직업교육기관 ‘탈리나 틴인더스쿨’,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에스토니아 중앙도서관’ 등 성공적인 에스토니아 디지털 혁신의 배경이 된 정부 주도 평생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아산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대상 코딩·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박 시장은 에스토니아의 청소년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에스토니아는 코딩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1992년부터 공교육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코딩 교육을 받도록 했다. 2012년에는 소프트웨어를 별도 교과목으로 선정하고 학년별 맞춤 커리큘럼도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 중학교 1학년부터 코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에스토니아의 전 연령대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명인 ‘프로게 타이거’는 아시아의 역동적인 신흥 호랑이들을 본받자며 시작됐다고 들었다”며 “과거에는 에스토니아가 한국을 배웠지만, 청소년 대상 디지털 교육과 평생 교육은 우리가 배울 것이 많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에스토니아는 국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성인 대상 ‘평생교육’을 국가가 지원해 고령층도 새로운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술 발전은 빨랐지만, 그에 소외되는 노령인구에 대한 고민은 적었던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경제 성장률을 지탱하려면 현재 취미·여가 프로그램에 방점이 찍혀 있는 평생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인의 발전, 사회적 네트워크 확장은 물론, 재취업을 위한 교육·훈련 등 다양한 목표로 유연하게 작동하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평생교육 시스템을 접목해 한층 발전된 아산형 교육사업과 아산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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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제76회 충청남도체육대회 당진시 선수단 격려[굿뉴스365] 당진시의회는 30일 ‘2024년 제76회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인 당진시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했다. 의회는 파크골프 경기 출전을 위해 연습하고 있는 석문면 해나루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그라운드골프, 육상 연습이 한참인 고대면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주 의장은“이번 대회를 위해 흘린 땀과 열정이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을 있게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고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76회 충청남도체육대회는 6월 13부터 16일까지 서산시에서 개최되며 30개 종목에 당진시 선수단 8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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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사진축제' 조직위원회 발족[굿뉴스365] '대전국제사진축제' 조직위원회가 지난 29일 대전 태화장에서 발족했다. 이 축제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급 사진전으로 오는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대전예술가의 집’과 대흥동을 비롯 원도심 9개의 갤러리에서 분산 개최된다. 축제에는 한국, 일본, 중국, 유럽과 미국 작가 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원는 전국의 전‧현직 사진 관련학과 교수들과 시각, 이미지 전공 교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영상미디어 출신 저널리스트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원장에 전재홍(전 중부대 사진학과 겸임교수), 수석 부위원장에 박동일(목요언론인회 회장), 부위원장에 오세철(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교수), 문진우(경성대 외래교수)가 선출, 위촉되었다. 고문에 성낙원(한국예총 대전지회장), 강위원(경일대 사진학과 명예교수), 양종훈(상명대 사진학과 교수)이 위촉됐다. 올해부터 열리게 된 국제급 사진축제는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문화예술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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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결 집행정지 신청 인용[굿뉴스365] 대법원은 5월 30일 충남교육청이 제기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결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했다. 충남교육청은 도의회에서 의결한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해 지난 5월 13일 집행정지 신청을 했고 오늘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학생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인권정책을 계획대로 진행해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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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안전한 당진’ 당진경찰서 김영대 서장, 노인대학 교통안전 특강[굿뉴스365] 당진경찰서는 5월 30일 어르신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당진감리교회 노인대학 어르신 200여명 대상 서장 교통안전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어르신의 주요 교통사고 원인인 이륜차 운전시 안전모 착용과 턱끈 매기, 야간 보행시 밝은 옷 입기, 횡단보도 건널 때는 좌, 우 살피며 무단횡단 안하기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교통사고 영상을 시청하고 그에 맞는 교통안전수칙과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운전·보행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교통약자 보호 시책발굴에 쉼 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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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남용 근절 및 청렴도 향상 머리 맞대[굿뉴스365] 충남도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지위남용 근절 및 청렴도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 감사위는 30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감사위원,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는 공무원 지위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과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위남용 근절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정희정 소장을 초청해 공무원 행동강령 직위남용 금지 규정을 이해하고 위반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독도 전문가로 대중에게 친숙한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가 ‘역사에서 배우는 청렴이야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 청렴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고 청렴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위남용 근절 방안 모색’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지위남용에 대해 엄정 조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을 위해서는 청렴에 대한 엄격한 기준 확립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연찬회를 시작으로 청렴홍보 캠패인을 강화하고 노조와 함께하는 청렴실천사업 등 청렴도 향상과 지위남용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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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준비 착착[굿뉴스365] 2026년 충남 방문객 5000만명 시대를 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시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도-시군 관광 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광 관계관 회의는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관광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도와 시군은 그동안 회의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와 맛집을 결합한 1시군 1특선상품을 개발했으며 계절별 관광코스 및 축제·문화행사와 연계한 코스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6월 추진 예정인 방문의 해 앰버서더 위촉식 및 시군·유관기관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 합동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한 내용을 시군과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토론에서는 7월부터 추진 예정인 유명인과 팬들이 충남에서 이벤트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셀럽과 함께하는 달달 충남 여행’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10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하는 선포식 부대행사의 시군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선포식에서는 시군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명소, 축제 등 관광 정보를 제공,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국민에게 알린다는 전략이다. 도와 시군은 또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활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사업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워케이션, 투어패스, 한달살기 프로그램 확대와 체류형 관광 이벤트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반기가 곧 시작되는 만큼 충남 방문의 해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통한 사전 분위기 조성을 비롯해 프로그램 개발, 기반시설 정비, 수용태세 개선 등에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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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인권 보장 체계 ‘더 촘촘히’[굿뉴스365] 충남도 인권센터는 30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와 함께 도민 인권 보장 사례를 공유하는 ‘2024 인권침해·차별 상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도 인권센터와 도내 인권 분야 상담·조사 업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유회는 사례 공유, 질의응답, 실무자 자기 소진 예방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이번 공유회는 아동, 노인, 노동, 학생 등 도내 인권 분야 권리구제기관 7곳과 도내 대학 인권센터 9곳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인권 분야 사례를 살펴보면서 도민 인권 보장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먼저 장인선 도 인권센터 인권보호관이 도의 지원을 받는 시설에서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에 대해 구제 및 보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불리한 처우를 해 2차 피해가 발생한 사례와 도 공무원에 의한 인격권 침해 사례를 발표했다. 또 장 인권보호관은 최근 3년간 도 인권센터의 상담·조사 및 시정 권고 현황을 설명하며 시정 권고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어 시정 권고 이행률이 높다고 밝혔다. 이상표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연구원은 근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안타깝게 사망한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산업재해 인정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해당 노동자가 장시간 노동으로 만성 과로 상태에 있었고 별도 휴게공간이 없어 만성적 업무와 노동자의 질병 간 인과관계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알렸다. 조성문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상담원은 자녀들의 소극적 부양으로 장기간 학대 피해 상황에 놓여 있는 노인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조 전문상담원은 “소극적 부양 의지를 보인 자녀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사례 개입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장기적 보호 체계를 마련한 것은 사회복지사로써 자긍심을 갖게 하는 사례”고 말했다. 이한나 충청남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팀장은 가족으로 인해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던 노인의 지원 사례를 통해 “지자체 및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피해 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의료적 지원 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최윤선 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상담조사관은 ‘2023년 학생인권센터 상담·조사 현황’을 발표하며 “학생인권센터는 권리구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교육공동체의 소통 창구로서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선규 충청남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리는 경제적 착취 피해를 받은 장애인의 법률 지원 사례를 들며 “장애인 학대 유형에 따른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거주 및 의료, 복지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펴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적 인권 보호를 이뤄냈다”고 평했다. 사례 공유에 이어 참석자들은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가 준비한 ‘감정노동자 소진 방지 프로그램’을 통해 원예 테라피를 체험하는 등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효훈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장은 “우리 사회 취약 계층의 존엄한 삶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상담·조사 업무 담당자야말로 자신의 건강을 잘 돌봐야 한다”며 감정노동자 소진 방지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인권침해 상담·사례 공유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내실을 다져 올해는 도내 대학 인권센터도 참여했다”며 “앞으로 인권 구제 관련 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민 인권 보장 체계를 촘촘히 관리하고 도민 인권이 침해·차별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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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혁신전략 지역대학과 함께 모색[굿뉴스365] 충남도와 충청권 14개 대학이 데이터 혁신을 위한 전략 마련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도는 30-31일 이틀간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 데이터 관련 공무원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 데이터 포럼’을 진행한다. 첫 날은 공공데이터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데이터 인재를 양성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지역대학 데이터 공유·협력 협약’에 이어 특강과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도와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건양대, 공주대, 글로벌사이버대, 남서울대, 배재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선문대, 세한대, 순천향대, 신성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대학은 협의회를 정례화 하고 △협력 기반 데이터 신규사업 발굴 △공모전 운영 △교육용 데이터셋 공유 등을 추진한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 대학원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산업별 적용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으며 인공지능 미래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이끌어냈다. 세션발표는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분야와 테이터 행정 과제 분석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활용 분야는 박소아 오케스트로 부사장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략적 활용 방안’, 이동옥 SKT 그래드데이터사업담당 부장이 ‘행안부 생활인구 산정 사례’, 김정훈 도 데이터담당관 주무관이 ‘빅데이터 융합 머신러닝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정훈 주무관은 날씨정보와 배달업체 주문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융합 머신러닝 사례 분석을 통해 실생활에 익숙한 주제와 데이터 기술의 결합을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정 과제 분석 분야는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이사가 ‘오픈소스 DBMS 활용 동향’에 대해 김혜정 일자리경제진흥원 연구원이 ‘지역 경제의 바로미터, 민간데이터의 활용’, 신경섭 논산시 주무관이 ‘2024 논산딸기축제 분석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특강은 김소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미래연구팀장이 ‘데이터를 통해 본 미래 기술’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팀장은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을 통한 미래 유망 기술 도출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했다는 평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충남 데이터 기본계획’ 등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포럼을 마칠 예정이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과 협약이 관련 분야 최신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는 데이터 행정을 기반으로 데이터 정책을 평가하고 보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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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폐지 특별법 제정 다시 ‘시동’[굿뉴스365]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이 21대 국회에서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충남도가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남승홍 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3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석탄법 입법토론회’에 참석해 “폐지 이후의 지원대책 등에 대한 근거 법률과 로드맵이 부재해 이해관계자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는 총 59기로 이 중 절반가량인 29기가 충남 서해안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14기를 포함해 28기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전부 액화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할 계획이다. 문제는 석탄화력발전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에는 급격한 경기침체 등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보령시만 해도 2020년 12월 보령화력 1·2호기를 조기 폐지한 후 2021년 1월 인구 10만명이 붕괴됐다. 폐지 전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연 평균 880명 내외로 감소했으나, 폐지 직후인 2021년 한해에만 2배가 넘는 1821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재정 수익도 약 44억원 감소했으며 지역소멸 위기가 급증하면서 소비지출도 190억원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남 과장은 “보령시 사례에서 확인한 것처럼 경제·산업 부문에 대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가 지난해 폐지 지역인 태안·당진·보령·서천 지역 주민과 발전사 직원 14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대체산업 육성 등 산업 대책에 대한 요구가 60.1%로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관계자들의 반발과 지역소멸을 막으려면 2025년 이후 시작될 본격적인 폐지일정 이전에 지원체계 마련과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며 “폐지지역의 염원인 특별법이 제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태흠 지사도 지난 27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지역경제 침체 등에 대한 대책 없이 추진됐던 탈석탄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향후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탈석탄법’ 제정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제22대 국회 개원 첫 날 토론회를 열고 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는 도와 발전공기업과 민간발전사, 전력산업 노동자 등 탈석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송용현 사단법인 넥스트 부대표는 ‘한국 석탄발전 경제적 전망 및 탈석탄 정책방향’을, 하지현 기후솔루션 변호사와 이재혁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 사례를 통한 한국 탈석탄법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는 남 과장을 비롯해 장은혜 한국법제연구원 기후변화법제팀장, 임동조 삼척블루파워상무, 남태섭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 남부·남동·동서·서부·중부발전소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지난해 도가 화력발전 소재 5개 시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제정에 공을 들여왔던 특별법을 비롯해 탈석탄 정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에너지전환지원법’과 ‘신규석탄발전 중단법’ 모두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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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조성 사업 성공 추진 다짐[굿뉴스365] 충남도는 30-31일 이틀간 논산 연무읍 일원에서 국가산업단지 4곳과 내포농생명집적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수는 도 산업단지 및 주력 유치산업 5개 부서 11개팀과 천안·서산·논산·홍성·예산 5개 시군 산업단지 및 집적지구 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사업별 분임토의 및 기업유치 전략 논의 △국방산단 현장방문 등 순으로 진행한다. 첫 날은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장의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도·시군 참석자들이 조를 이뤄 각 사업별 분임토의 및 기업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토론 이후 협업체계 구축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둘째날에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논산에 대한민국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보상절차를 추진 중이며 천안 미래모빌리티 관련 국가산단, 홍성에는 탄소중립 국가산단 조성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준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예산군에는 대한민국 농생명 선도모델 창출을 위한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집적지구를 조성하며 서산시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해 대산 임해지역 일원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연수는 도와 5개 시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4개 국가산업단지와 도 역점사업인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집적지구 조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