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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해양환경보호 인식 함께 나눠요충남도는 14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도 및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에 의거 매년 9월 셋째 주에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 100개국 50만 여 명이 기념행사와 연안정화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이번 지역행사는 서해안유류피해극복 10주년을 맞아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으로 태안 만리포에서 개최했다.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에서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여자들이 해수욕장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올해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전 국민의 힘으로 유류유출 사고를 극복한 태안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 등을 널리 알려 ‘해양쓰레기 치우기’에서 ‘해양쓰레기 안 버리기’로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민간 활동을 활성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2015년부터 ‘깨끗한 해양환경만들기 종합대책’을 수립 3년간 326억 원을 투입해 해양환경보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연안해양의 청결유지를 위해 지역단체와 기업이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1사 1연안 운동’은 민간주도 해양환경보호활동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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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당진 신규시책 사업 눈에 띄네당진시는 14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부서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각 부서에서 보고한 2018년 신규 시책사업은 총239건으로, 이중 148건은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됐으며, 지난 8월 열린 청소년 정책콘서트에서 제안된 21건과 새 정부의 정책기조,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발전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한 사업들도 신규시책에 포함됐다.이중 미래사회에 대비한 사업으로는 지속가능발전 이행 기반 확립과 지능정보사회 대비 정보기술의 선제적 지원사업이 눈에 띄었으며, 시민참여 분야에서는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제도 운영과 읍면동 주민총회 도입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기반 지원 강화와 당진 청년센터 운영, 어린이 전통시장 가는 날, 당진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자금 금리감면 등 23건의 다양한 사업들이 보고됐다.또한 농업분야에서는 당진쌀 6차산업화 지구를 육성하고 농·수산이 융·복합 된 종합유통센터 건립도 추진되며, 논 이용 다각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논을 활용한 신 소득 작목 육성에도 나선다.이밖에도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가 유력시 되고 있는 당진 합덕제 일원을 대상으로 생태자원 활용사업이 새롭게 추진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도 2018년에 중점 추진된다.시 관계자는 “이날 보고된 시책사업들은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내년도 주요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각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시책 사업 외에도 민선6기 들어 중점 추진되고 있는 295건의 역점사업에 대한 내년도 추진계획이 함께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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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대산지역 대기환경 규제지역 지정 의정토론회충남도의회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대산단지) 주변을 ‘대기환경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여론수렴에 나섰다.충남도의회는 14일 서산 문화회관에서 ‘대산지역 대기환경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맹정호 의원(서산1)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의정토론회는 충남 서북부지역의 미세먼지 등의 대기환경 규제에 대한 내실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충남지역 미세먼지와 대기환경규제지역 지정관리’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안재수 도 환경보전팀장과 권경숙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안효돈 대산읍발전협의회 부회장, 김동혁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맹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규모 공장 증설 등으로 대산지역 오염원의 총량이 급격하게 증가, 총량 규제가 시급하다”며 “울산과 여수 등과 함께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히는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을 대기환경 규제 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서울과 전남 순천시·여수시 등은 환경부에서 대기환경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며 “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충남에는 대기환경 규제지역이 한 곳도 없다.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권 사무국장은 “대기환경규제지역은 상시측정을 실시한 후 대기환경 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 배출량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지정된다”며 “미국 NASA에서도 서산대산지역의 환경오염이 이미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꼬집었다.안 부회장은 “2016년부터 대산지역에 극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렇다 할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산지역 대부분 토양이 오염되었고, 이로 인해 휘발성이 강한 오염물질이 바다 또는 대기 중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대산 전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조사 등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안 팀장은 “2025년까지 대기 질을 낮추기 위한 8개 분야, 29개 과제 등 대기질 개선 계획을 세웠다”며 “규제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이 발의된 만큼,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모든 내용을 종합해 도와 시·군에 전달하고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김 연구원은 “대산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권역설정을 통한 통합관리와 대형이동 배출원관리 등이 필요하다”며 “과학적 규명과 정책기반 확충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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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초등학생들 호국정신 일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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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예방, 훈련이 정답당진시가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14일 당진시청사 일원에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5분간 진행된 훈련에서는 지진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와 실내대피 및 옥외 대피장소 이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응급처치술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사후교육도 진행됐다.한편 지진안전주간(9월 11~15일)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진에 대한 대응능력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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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위, 행감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청취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교육위원회(위원장 이태환)는 지난 13일 제2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해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교육감이 제출한 안건을 심사하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했다.이날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안 중윤형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안」은 환경친화적이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 운동장을 조성하여 학생의 체육활동과 신체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교육감과 학교장의 친환경 운동장 조성 의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다.이충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후생복지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공무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활기차고 일하고 싶은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후생복지제도의 운영원칙,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이다.이경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불어 보다 효율적인 이용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조례로, 관리주체는 2년에 1회 이상 정기시설검사, 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내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올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에 대해이태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시 언급한 경기도 우수급식 사례처럼 우리시에서도 양질의 급식이 학생들에게 제공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충열 부위원장은 당암초등학교 역사관 추진 현황에 대하여 질의하고 폐교의 역사와 뿌리를 보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마련을 당부했다.박영송 위원은 지난 6월 열린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 행사에 학부모 등의 관심이 컸던 만큼 내년도에도 충분한 사전 검토로 행사규모 및 대입지원교사단 인원 등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안찬영 위원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교육청의 인식 전환과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가 지역 공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했다.윤형권 위원은 아파트 분양공고 이전에 교명을 변경하여 교명으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과 행정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학교시설 미개방 학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을 변경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이경대 위원은 세종고가 자율학교로 재지정 됨에 따라 타시도 및 동지역 학생이 세종고로 진학하여 읍면지역 학생이 세종고로 진학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 시급성을 강조했다.임상전 위원은 자유학기제 세종형 교육모델이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이태환 위원장은 “이번 회기에서 통과된 조례는 교육위원들이 심도 있게 심사한 만큼 집행부에서는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중 진행 중인 사항은 조속히 조치하고 완료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 가질 것”을 당부하면서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했다.한편, 이날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조례안 등은 15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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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인생 2막… 귀농귀촌 하세요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군 전역예정 간부와 그 가족 등 42명을 초청해 귀농귀촌 합숙형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국방전직교육원(원장 신만택, 예비역 소장)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주시 귀농귀촌인 영입 확대와 인구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군 전역예정간부에게 공주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해 귀농귀촌의 메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공주시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 귀농귀촌 우수농가 견학 및 정착사례 소개를 비롯한 특강과 선배 귀농인들과의 간담회, 공산성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국토방위를 위해 평생을 바치고 영예로운 전역을 앞둔 군 간부들과 가족들께서 공주시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1박 2일 동안 많은 곳을 둘러보시고 꼭 공주로 귀농·귀촌하셔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공주는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여 타 지역에 비해 귀농귀촌 여건이 좋아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라며, “귀농귀촌 홍보에 박차를 가해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행사를 함께 주관한 국방전직교육원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5천여명의 장교, 준사관, 부사관 등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교육과 취업지원을 통해 재취업과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국방부 전직지원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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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거동 불편 어르신 대신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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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급수취약 지역 지방상수도 공급 박차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송선1통 경로당에서 지방상수도 공급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되는 송선1통은 오랫동안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해 온 지역으로 시는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 배수관로 3km 등을 시공해 송선 지역 100여명의 주민에게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이와 함께 시는 올해 총 118억원을 투입해 신풍, 이인, 탄천, 정안, 의당 지역 10개소에 대한 지방상수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는 의당면 유계리, 태봉동, 우성면 한천리, 유구읍 유구3리, 이인면 주봉리 지역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장복 안전산업국장은 “엄격한 수질관리를 통해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0년까지 보급률 98%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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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청사 지진대피 훈련 실시예산군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진 안전 주간, 국민행동요령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14일 군 청사 광장에서 주민들과 합동으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예산군 소속 공무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에 따른 비상상황에 대비해 대피 훈련을 함으로써 실제 지진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군 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은 △실내방송 및 경보 사이렌을 통한 상황 전파 △대피 유도 △실내·외 대피 △지진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의 순서로 신속하게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지진 발생 시 재난 대응요령 등을 교육받으며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했다.군은 이번 훈련으로 지진 국민행동요령 체득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실제 지진 발생 시 불안과 공포로 인해 대처하기가 쉽지 않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 및 교육 등을 통해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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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가로공원 및 가로수 효율적 관리 촉구▲ 사진 왼쪽부터 홍성군의회 방은희·이병국·김헌수 의원홍성군의회 의원들이 제24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산림녹지과 2017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청취에서 관내 주요도로변 가로수 관리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방은희 의원은 "홍성읍 복개주차장에 콘크리트로 구조물로 가로수가 없어 삭막하다"면서 미관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큰 화분을 이용한 가로수를 식재 해 줄 것과 군에서 매입한 문화재보호구역내 유휴지에 대해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면서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녹지공간을 조성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병국 의원은 "주요 도로변에 식재돼 있는 가로수 관리가 소홀하다"면서 "미국흰불나방이 발생해 가로수 잎을 많이 갈아먹은 후 방제가 이뤄졌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미국흰불나방 등의 외래해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사전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헌수 의원은 가로수 및 조림사업으로 편백나무, 메타세콰이어 등을 식재해 30~40년 후에는 명품 숲길이 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특색있고 치밀하게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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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업무 협약예산군은 지난 1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황선봉 군수와 김시운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6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을 통한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군과 지역 및 읍·면사회보장협의체,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합모금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연합모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신의와 성실로 본 협약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특히 업무 협약 체결로 군은 사업의 활성화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조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읍·면 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사업비 신청·배분·집행결과 취합 및 모금회 보고 등 사업과 관련된 일체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또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 개발 연계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 금품의 모금·접수·배분을 관리하기로 했다.모금된 성금은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성금 모금액의 20%를 매칭금으로 지원하게 된다.군은 착한일터가입을 통해 직원 116명이 이번 연합모금에 동참하는 등 지역 복지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지역자원 개발로 민간 주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를 위한 자체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황선봉 군수는 “읍·면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십시일반으로 함께 모아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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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9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생물테러 발생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종합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훈련은 인명살상이나 사회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진행된다.주요 훈련 내용은 △보건소의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및 노출자 응급처치 △경찰의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범 검거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군부대의 경계강화, 환경 및 인체 제독 실시 △종합병원의 응급의료 지원 등이다.훈련에 직접 참여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상황에 맞게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며 테러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보건소는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및 생물테러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미사일 발사 및 핵 개발로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러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통해 각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및 임무 수행을 점검하고 신속·정확한 초동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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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관내 가로공원 관리 부실 지적홍성군 내 가로공원 및 화장실 등 시설물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사진)은 제24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산림녹지과 2017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청취에서 “관내 가로공원이나 쌈지공원이 잡초가 무성하고 화장실 및 시설물 등의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천수만 임해관광도로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설치돼 있는 장동공원이나 어사리 노을공원 등에 잡초제거 및 화장실 청소 등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장기간 이용하고 있는 백패킹족들로 인해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근 마을의 노인회에 위탁해 관리하게 되면 수시로 제초 및 청소작업, 백패킹족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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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우리콩청국장 ‘명품’ 장류 인정청양군 칠갑산우리콩청국장(대표 박정기, 정산면)이 한국식품연구원(KFRI)으로부터 청국장 부문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다.전통식품품질인증은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가공·조리 되어 우리 고유의 맛과 향, 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칠갑산우리콩청국장은 소규모 농식품 가공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전통식품의 소비확대를 위해 올해 청양군으로부터 ‘전통장류 전통식품인증’ 시범농장으로 선정돼 인증을 받기 위한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다.이를 통해 ▲서류심사 ▲공장심사 ▲제품심사 ▲인증위원회심의 등의 엄격한 항목을 모두 통과, 전통식품 인증마크를 달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칠갑산우리콩청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100% 사용해 옛날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삶아 볏짚으로 청국장을 제조·생산하고 있는 장류사업장으로 맛의 비결은 할머니 장희문 씨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받았다. 말 그대로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전통식품인 것.박정기(30) 대표는 “TV 프로그램에 출연(KBS1 인간극장, 4월 방영)하고 나서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전통방식으로 제조하다보니 위생적인 면을 지적해주시는 분이 많았는데 청양군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도 개선하고 품질인증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향후 6차산업 사업자 인증도 받고 청국장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관내 학교급식에도 납품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받는 전통식품인증을 컨설팅 도움 없이 자력으로 해냈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썹(HACCP)인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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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 꼼짝 마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오는 19일 청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등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번호판 영치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하고 30만원 이상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이다.군은 이날 주차장 및 아파트 밀집지역 등 전역에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상습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후 공매처분 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군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주 1회 이상 번호판영치활동을 운영한 결과 63대를 영치했으며, 31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정성희 재무과장은 “자동차세 및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체납액을 납부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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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경쟁력 강화 시책 발굴 중점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군민평가단, 정책자문단,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2018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책구상은 새로운 정부의 변화된 국정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민선6기 주요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책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이날 군이 발표한 시책은 168건으로, 국정과제 연계 시책 58건, 부서 중점 시책 110건을 보고하였으며, 특히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와 달리 새로운 시책만 발굴·보고함으로서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주요시책은 ▶서천군 전략사업 관리 Jump & Renovation System 구축(정책기획실), ▶多함께 누리는 「가족누리센터」조성(사회복지실), ▶지방분권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추진(자치행정과), ▶세외수입 우편모아 시스템 도입운영(재무과), ▶장항국가산단 분양 50%, 3,000억 투자유치(투자유치과), ▶농업인 월급제 시범 추진(농림과), ▶서천군 일자리 하나로 체계 구축(지역경제과), ▶서천가치! 생태계서비스 발굴 시범사업 추진(환경보호과), ▶한산모시 연구소 육성사업(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 ▶금강 케이블카 사업(문화관광과), ▶서천∼공주 고속도로 봉선하이패스IC 설치(건설과), ▶행복나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도시건축과) 등 분야별로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선보였다.군은 이날 보고된 시책들에 쏟아진 정책자문단과 군민평가단들의 다양한 제언과 의견들을 수렴하여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타당성 높은 시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외부재원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여 시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노박래 군수는 “보고된 우수 시책들은 적극 검토하여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 추진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군정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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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알리는 코스모스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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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폐선부지 탄소저감 생태숲 복원사업 착공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장항선 폐선구간인 군사오거리~삼산리 1.4㎞구간의 ‘장항선 폐선부지 탄소저감 생태숲 복원사업’을 9월부터 본격 착공했다고 밝혔다.군은 장항선 폐선부지 3만4,275㎡ 부지에 생태시설물 설치, 산책로, 자전거길, 생태습지 및 사계절 테마숲 등을 조성 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말 완공되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생태숲 복원사업은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 공모 사업’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징수한 ‘생태계보전협력금’으로 생태환경 복원, 자연보전 사업 등을 공모하는 사업이다.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장항선 폐선부지가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녹색소통공간은 물론 생태체험·환경교육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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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서원 ‘길 위의 선비인문학’ 성료서천군 문헌서원(기벌포전통문화학교)은 지난 9일 문화재청의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지원으로 추진한 ‘문헌서원 길 위의 선비인문학’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서천의 근·현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헌서원에서 알묘례를 시작으로 길산장과 질메다리로 유서 깊은 길산, 장항미곡장고, 장항제련소, 장항항, 이상재 선생 생가지 등을 답사하였다.답사는 우리나라 근대 역사 형성과 성격을 살피고, 근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자발적 발전이 일제에 의해 단절되고 해방 이후까지 어떻게 왜곡됐는지 살펴보았다.특히 지역 스스로 자본주의의 싹이 트던 길산의 경우 노동시장을 비롯한 도시의 주요 요소들이 1930년 일본제국주의의 대표적인 계획도시인 장항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는 과정은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 민족자본이 붕괴되는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강사로 참여한 유승광 박사(역사학자)는 “서천 지역에 남아있는 근대문화유산에 대해 건물로써 산업화의 상징물로의 인식도 좋지만 역사적 맥락 속에서 건물을 이해하고 또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시대를 살았던 이상재 선생과 같은 커다란 인물들의 생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이번 행사에는 서천의 주민뿐만 아니라 당진, 보령, 군산, 익산, 부여 등 타 지역에서 참여가 있었으며 특히 서해금빛열차를 이용해서 참가한 서울지역 참가자가 많았다.문헌서원(기벌포전통문화학교 대표 송강)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용을 통해 서천 방문객 증가와 인문학 등의 학습도시로써 이미지제고 등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