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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생강, 후반기 생육관리 주의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주산지를 중심으로 고추의 탄저병과 생강의 뿌리썩음병이 확산됨에 따라 후반기 생육 관리요령을 전파하고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서산의 경우 7월과 8월 강수량은 559㎜로 전년동기(329㎜) 대비 230㎜ 많았고, 강우일수는 7월 18회, 8월 16회로 이틀에 한번 이상 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7·8월 가뭄과 폭염 이후 잦은 비로 생육중기에 고추의 탄저병과 생강의 뿌리썩음병이 확산되면서 주산지의 작황은 전년보다 부진한 상황이다.고추 탄저병과 생각 뿌리썩음병은 빗물에 따라 번지는 전염성 병으로, 병에 감염된 개체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확산을 방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뿐만 아니라 배수로를 잘 정비해 뿌리 기능을 유지해 작물의 세력 약화를 막고, 각 작물별 적용 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추는 올해 총채벌레의 피해가 극심했는데, 고추 수확이 마무리 단계인 생육 후기에도 작물보호제를 살포해해야 내년 발생밀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또 연작장해에 의해 병이 발생된 고추 재배지는 반드시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토양전염병 발생을 경감할 수 있다.생강은 9월이 지하부 괴경이 급속히 커지는 중요한 시기로, 잦은 비로 양분과 웃거름이 씻겨 내려가 생육이 저조한 밭은 웃거름을 추가로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주정일 고추생강팀장은 “기상재해와 병해충 발생에 대비한 관리요령을 홍보하고 컨설팅을 강화에도 피해가 심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기상재해에 대응한 기술개발 강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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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녹지 분야 사업 행정력 집중충남도가 산림녹지 분야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11일 보령 원산도 해안 생태 맞춤형 산림복지단지 조성 예정지를 찾아 현안 사항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다.신 국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형태의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수요를 바다와 연계, 천혜의 산림·해양 자원을 활용한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신 국장은 또 12일 예산·아산 고향마을숲 가꾸기 현장, 예산 에너지 자립마을, 천안 조림 사업지와 잣나무 조림 사업지 등을 잇따라 방문, 애로점 해결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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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10명 중 7명 “미세먼지 심각”충남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미세먼지문제를 심각하게생각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조사됐다.미세먼지저감 대책으로는 40% 이상이노후화력발전소 폐쇄와 화력발전소 증설 중단을 꼽았고, 10명 중 7명가량은 깨끗한 공기를 위해전기요금이 오르더라도 석탄화력을 폐쇄해야 한다는데공감했다.이는 도가 지난달 25∼29일여론조사전문업체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조사는 시·군과 성, 연령에 따라 비례적으로 대상을추출,ARS로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는 ± 2.2%포인트다.조사 결과를 보면, 우선 도민 74.7%는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매우 심각 32.7%)고 봤다.미세먼지로 인해서는 34.6%가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43.4%는 다소 불편하다고 말했다.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 및 불편함은 당진과 서산, 천안, 아산, 보령, 태안 등산업단지가 밀집한 시 지역과 화력발전소가위치한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미세먼지 저감 대책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가 25.8%로 가장 높고, 사업장대기오염저감 설비 개선(18.1%), 화력발전소 증설 중단(16.7%),공장단지 특별 대책 지역 지정(12.5%), 공정한 전력요금체계 도입(8.2%) 등이 뒤를 이었다.이와 함께 ‘깨끗한 공기를 위해전기요금이 오르더라도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36.4%가 매우 공감을, 34.3%가 다소 공감한다는 의견을 표했다.이 밖에 응답자의 39%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이상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79.8%는호흡기질환을, 14.9%는안과질환을 겪었다고 토로했다.충남도의 미세먼지 대책 중에서는 미세먼지 알림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39.1%로 가장 높았고, 발전소·공장오염물질배출 허용 기준 강화와 발전소 주변실내 공기질 측정·건강영향 조사는 각각 17%, 10.8%의 인지도를 보였다.미세먼지 경보·시민 행동요령은 73.1%가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는데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이상 경험. 자료=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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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5개 사업 선정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성주면 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모두 5개 사업에 선정, 국비 53억 원을 포함해 모두 7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성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58억 원(국비 41억 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학성3리 염성마을, 수부2리 수안마을, 개화3리 은골마을 등 3개 마을이 2년간 모두 15억 원, 시군 역량강화사업 2억4000만 원 등 내년부터 최대 4년간 모두 75억 원이 투입된다.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이루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침체된 농촌마을의 주민숙원사업 해결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비지원 비율이 70%로 매우 높아 열악한 지방재정에 단비가 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성주면 중심지활성화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를 갖추는 것으로 주민복지센터 증축 및 재난안전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체육공원 및 성주 탄광문화거리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마을경영지원과 교육, 마케팅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복합문화복지공간과, 쉼터, 공원을 조성하고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어르신 건강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운영, 선진지 견학, 폐지공예 등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시는 마을가꾸기사업, 농촌현장포럼, 희망마을선행사업, 마을리더 교육이수 등 사업 신청 전 준비단계에서부터 단계별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고,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 추진, 발전의지와 역량이 높은 마을에 사업 우선권을 주고 있어 이번 공모 선정에 따른 선의의 경쟁이 활발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동일 시장은“성주면 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가 선정돼 5개 읍·면 소재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년도 사업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2019년 신규 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예비계획수립과 컨설팅 등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보다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한편, 보령시는 올해 행복 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청라면 음현리‘은고개 마을’과 남포면 제석2리‘미친(美親) 서각마을’ 2개 마을이 중앙콘테스트에 출전함에 따라 2019년~2020년 공모사업 선정에 가점을 확보, 사업 추진에 보다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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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방송통신중 내년 개교… 천안중 부설 운영천안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공모를 통해 도내 첫 방송통신중 설치 학교로 천안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송통신중은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등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학습자에게 정규 공립 중학교 졸업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로, 충남에서는 처음 설립된다.천안중 부설 방송통신중은 내년에 2학급 50명으로 문을 열고, 2020년 6학급 150명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일반 중학교 교육과정을 준용, 교육과정이 3년이다. 수업은 교실 내 수업과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비(등록금·교과서)는 무료다. 교육 과정은 정규 중학교 수업시간의 80% 수준이며, 사이버 수업과 연간 24일의 출석 수업을 병행한다. 사이버 수업 콘텐츠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제공한다.도교육청은 이르면 오는 12월 입학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으면 충남 거주자, 연장자 순으로 입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충남도교육청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천안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개교하면 천안중앙고와 홍성고 부설 방송통신고와 더불어 도내에 방송통신 중등과정을 모두 갖추게 된다”며 “착실히 준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어렵게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방송중 안내 및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어디서 대표전화(1544-1294) 또는 방송통신중학교 홈페이지(www,cyber.m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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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예산군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46대를 민간에 보급하기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및 탄소 배출을 저감함으로써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대기 질을 개선하는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이번에 보급되는 차량은 환경부 보급대상 차량으로서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쏘울 △르노삼성의 SM3, 트위지 △BMW의 i3 △파워프라자의 라보피스 △한국닛산의 리프 △한국GM의 볼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등 8종이다.군은 전기자동차 1대당 구입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고속 전기자동차의 경우에는 2200만원, 저속(트위지) 전기자동차의 경우에는 938만원이다.지원대상은 9월 11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전기자동차 지원을 원하는 군민은 자동차 대리점 및 지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자동차 대리점 및 지점에서는 신청서를 취합해 오는 22일까지 군청 환경과 환경관리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군은 신청자가 보급 차량수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과 환경관리팀(339-7503)으로 문의하거나 예산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대기오염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천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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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사과 브랜디' 포장디자인 뛰어나네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제3회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예산사과 브랜디(예산사과와인(주) 대표 서정학, 고덕면)가 포장디자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농특산품의 품질 제고와 활로 모색을 위해 포장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공모와 배움의 기회 제공으로 농촌현장의 포장디자인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예산사과 브랜디 포장디자인은 명확한 전달의 정보성, 친환경 소재의 친환경성, 지역의 이야기와 독창적인 다자인을 담은 창의성,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판매 효과성 등의 심사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추사 김정희 선생의 대표 작품들을 예산사과와 술 그리고 역사와 연결해 이미지를 형상화한 추사 증류주인 브랜디 포장재가 우수상에 선정됨으로써 포장디자인 컨설팅과 작품집에 게재돼 홍보할 수 있는 출품 특전을 갖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예산사과 브랜디 포장재는 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상품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상품화 시범사업은 ㈜예산사과와인 체험장에 판매대를 조성하고 포장재를 개발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사과를 주재료로 하는 예산사과 브랜디는 추사증류주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라벨과 포장재, 디자인 등 개선과 함께 학문, 예술, 사상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경지를 이룬 지역이 낳은 인물인 추사 김정희 선생을 모티브로 하는 등 그 맛과 스토리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기술센터는 사과만을 발효시켜 오크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해 은은한 사과향과 오크향이 조화된 사과 브랜디에 추사의 고귀한 선비정신을 담아낸 디자인과 강인한 형태의 전용병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 군 농특산물 품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등 예산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군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 및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모전 수상자인 서정학 씨는 “예산사과 브랜디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프랑스의 꼬냑이나 영국의 위스키처럼 세계적인 명품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산사과와인은 유럽식 농장 체험형 와이너리로 연간 약 3만 5000여 명의 관광객과 6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예산군의 6차산업 우수 인증 사업장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해외수출 등 다양한 판매 유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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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무선방송으로 '스마트 시대'당진시가 신속한 재난·홍보가 가능한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마을 무선방송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각 가정에 설치된 가정용 수신단말장치로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마을 이·통장이 어디서든 정보전달이 가능해 신속한 재난예방이 가능하다.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6억여 원을 투입해 도심권 아파트 단지 및 공동주택 밀집지역 27개 마을을 제외한 관내 14개 읍면동 246개 마을, 2만3,238가구에 마을 무선방송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특히 올해는 그동안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제기됐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운용 미숙과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 마을무선방송시스템 운영·관리 지침’을 제정해 시가 직접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마을회에서 관리하던 무선방송 시스템을 시에서 직접 관리하게 되면 마을회의 수리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이·통장이 바뀔 때 마다 명의 변경을 새롭게 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 장애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이에 시는 마을 사정상 자체 수리가 어려워 방치됐던 장비수리와 시스템 장애처리를 올해 하반기부터 직접 추진하는 한편, 신규이주 가구에 대한 무선방송 시스템 증설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2018년에는 지난 2012년 충남도내 최초로 석문면에 도입했던 면 단위 무선 마을방송 시스템을 나머지 13개 읍·면·동으로까지 확대 설치해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읍면동에서 직접 관할 전체 마을에 신속히 전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하고 시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각종 정보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마을방송 뿐만 아니라 행정의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의 불편을 덜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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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점수 조작, 서부발전 사장 바뀌어감사원은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임명과정에서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입김에 채점 조작이 이뤄져 추천 후보가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주) 사장후보자 추천을 위해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지원자 12명을 서류심사한 후 면접대상자 5명을 선정하고 면접위원별로 면접심사 순위를 부여한 후 순위 환산점수 순으로 사장후보자 3인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는데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점수 조작이 발생했다는 것. 이에 따라 감사원은 산업부 담당자에게 경징계이상의 징계, 서부발전 A처장은 정직처분의 문책을, B차장에 대해서는 주의를 촉구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 당사자인 서부발전 사장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고 채용과 관련된 인사들에게 대한 징계 처분도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부발전 사장 선정과 관련, 산업부 담당자는 임추위 간사업무를 수행하는 서부발전 A 처장과 2차례 통화를 통해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A처장으로부터 면접심사 대상자 5명에 대한 임추위원 6명의 면접심사 집계결과 정하황 후보가 4순위로 공운위 추천 대상인 3순위 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전화로 연락받았다.이 담당자는 다시 A처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하황 후보가 3순위 안에 들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안타깝고 아쉽다”며 “정하황 후보가 3배수 안에 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반복했다.이에 A처장은 면접심사 집계 4순위인 정하황 후보를 3순위 안에 포함시키기 위해 정 후보를 5순위로 평가한 면접위원이 작성한 면접심사평가표가 절차적 하자가 없었는데도 마치 면접대상자별 합계점수 순위에 따른 환산점수가 잘못 기재돼 있는 것처럼 “1순위와 5순위 후보자의 환산점수를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수정 요청에 따라 면접위원은 면접심사 평가표의 1순위 환산 점수 5점을 1점으로 5순위 정 후보의 환산점수 1점을 5점으로 각각 수정한 후 A처장에게 제출했다. A처장은 또 다른 팀 B차장에게 수정된 점수집계표에 입력케 했고 B차장은 개별점수표를 제대로 작성됐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정 후보의 환산점수가 당초 4순위에서 3순위 안에 포함되게 해 그 자리에서 면접위원 6명으로부터 사장 후보 추천서에 서명날인을 받아 사장 후보자 3명을 추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이로써 정 후보의 면접평가 결과가 최초 4순위에서 최종 3순위 안에 포함되도록 변경돼 사장 후보자로 추천될 수 없었던 정하황 후보가 공운위에 추천되는 등 서부발전 사장 후보자 추천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없게 됐다.산업부는 “정 후보가 3순위 안에 들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안타깝고 아쉽다 취지로 말한 것은 산업부 담당자가 정 후보의 탈락을 받아들인다는 의사일 뿐 A처장으로 하여금 법령을 위반하거나 지위와 권한을 벗어나 인위적으로 순위를 조작하는 등으로 정 후보를 합격시키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그러나 감사원은 “면접심사 과정이 종료된 사실을 알면서도 정 후보가 3순위 안에 들지 못함을 아쉬워하는 심정을 서부발전 임추위 간사에게 거듭 언급해 면접결과에 영향을 미친 사실을 고려하면 그 자체만으로 통상적인 업무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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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너, 나 우리가 만나는 어울림 가족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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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컴퓨터로 수학의 예술 실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9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중등 수학교사 4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스마트교육 기반 지오지브라 활용 수학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수학교사가 온라인 콘텐츠인 지오지브라를 활용하여 사이버공간에서 수식과 벡터 등 다양한 수학적 개념들을 그래프와 도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 교원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이번 연수는 ▲지오지브라를 활용한 수학 그림 작성 ▲컷팅 프린터와 지오지브라 ▲지오지브라의 3차원 기하와 통계 ▲교사가 알아야할 미적분과 실생활 등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수학교사의 역할 인식과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할 수 있는 연수과정으로 운영했다.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수학클리닉 교사연수,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연수, 스마트교육 기반 수학 콘텐츠 개발 연수 등 다양한 교수․학습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생중심, 배움중심의 수학교육을 실현 할 예정이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암기와 문제풀이식 교육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기를 수 없다. 수학 수업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수학적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세종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 하여 학교 현장에 적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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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역대 최다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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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축복합민원 체크리스트 전면 개정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1일부터 건축 인·허가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건축복합민원 체크리스트(‘17년도 1차 개정)를 전면 개정해 배포한다. 시는 조직개편 및 관계법령 개정 등으로 16년도 건축복합민원 체크리스트를 정비키로하고, 건축인·허가 등 복합민원 처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반영했다. 시는 개정된 체크리스트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상시 게재하고, 관련 기관(부서) 및 세종건축사협회 등에 보급하여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건축인·허가 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건축행정을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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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9월 정기분 재산세 542억원 부과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및 주택 2기분)로 12만 6,845건, 542억원을 부과 고지했다. 세목별 부과내역은 재산세 본세 464억 9,900만원(주택 117억 7,300만원, 토지 347억 2,600만원), 지역자원시설세 14억 300만원, 지방교육세 63억 6,1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78억600만원(16.8%)이 증가했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재산세의 2분의 1씩,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된다. 토지분은 주택 부속 토지를 제외한 전체 토지에 대해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재산세는 농협 가상계좌 이체, 신용카드 결제, 전화 ARS 납부(044-300-7114), 지로 및 위택스 전자납부(www.wetax.go.kr), 전국 은행 CD/ATM기 등을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시 세정담당관실은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이용하여 시민들이 납기 내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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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환경부, 합강오토캠핑장 자원순환캠프 공동 개최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9~10일 1박2일 일정으로 합강오토캠핑장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그린 캠프’라는 주제로‘제1회 자원순환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친환경 캠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원순환캠프’는 온가족이 참여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캠프형으로 기획됐다.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나만의 자원순환 노하우’ 공모를 통해 초청된 총 98가족은 캠핑 기간동안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배출 하기 등 미션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또, 캠핑 전문가와 천문 전문가에게 유익한 정보를 듣는 시간과 중고 벼룩시장, 자원순환 OX퀴즈왕 선발,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리본, 무인 빈병회수기 체험,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IoT적용 종이백 회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세종시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자원순환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참가 가족들이 추억과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자원순환실천에 적극적인 30가족을, 환경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30가족을, 주관사 후원참여 28가족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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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관리지역 내 인명 피해 ‘0’충남도는 올해 도내 물놀이 관리 지역과 위험 지역에서 물놀이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올해 물놀이 관리 지역 36곳과 위험 지역 21곳을 지정, 물놀이 특별 대책 기간(6월 15일∼8월 31일) 동안 평일·주말 구분 없이 순찰과 안내 방송, 계도, 홍보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펴왔다. 도는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함 95점 △위험표지판 221점 △구명조끼 253점 △구명환 112점 △이동식 거치대 30점 △구명로프 103점 등 총 814점의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조기 완료했다. 또 △유급 감시원 2161명 △119 시민수상 구조대 668명 △지역자율방재단 196명 △공무원 1067명 △재난네트워크 424명 등 총 4516명을 투입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이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물놀이 관리 지역 내 인명 피해는 ‘0건’으로 기록됐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안전요원 증원 배치, 안전시설 추가 설치, 노후시설 교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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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원북 지방도 603호 확포장 시동충남 태안군 태안읍과 원북면을 잇는 지방도 603호 확포장 사업이 시동을 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최근 ‘삭선-원북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태안읍 삭선리와 원북면 반계리까지 5.8㎞를 연결하고 있는 이 도로는 현재 왕복 2차로로, 도로가 협소하고 오래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통행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하루 1만 1340대인 차량 통행량이 2040년 2만 1245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교통 혼잡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465억 원의 지방비를 투입, 왕복 4차선으로 도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연내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19년 설계 완료,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도는 이 도로 확포장이 완료되면 태안화력발전소 등에 근무 중인 2000여명의 근로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출퇴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안농공단지 등 산업 시설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 등으로 인한 위험 요소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사업 완료 시 경제적 절감 효과는 2040년까지 △운행비용 절감 7억 1000만 원 △통행 시간 절감 44억 4900만 원 등 총 52억 9100만 원 등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지방도 603호는 협소한 데다 선형상 문제점도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품격 있는 지방도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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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린 서해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 주요행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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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북미지역 캐나다 첫 수출!가뭄과 수해를 이겨 내고 농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고품질 ‘하늘그린 거봉포도’가 북미지역 캐나다에 첫 수출길에 올랐다. 천안시와 천안시설포도영농법인(대표 박용준)은 9일 성거읍에 소재한 천안포도 수출유통센터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거봉 포도 4톤과 샤인마스캇 포도 2톤 총 6톤을 캐나다 수출물량으로 선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와 천안시설포도영농법인은 FTA체결 등으로 인한 내수시장 불황을 타개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수출 100톤 목표로 농가교육, 재배 매뉴얼 공유, 안전성 관리, 공선출하,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캐나다 포도수출전문단지로 지정(승인/43농가 27ha) 받아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쾌거를 이뤘다. 천안시설포도영농법인은 2015년 중국 포도수출단지로 지정을 받아 국내 최초 대중국 시장에 거봉포도를 수출했고, 2016년 9월에는 포도 수출전문유통센터를 신축해 포도생산, 선별, 유통까지 일괄처리하고 있다. 축적한 수출노하우로 시장 경쟁력을 키워 중국, 캐나다 등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 포도수출을 선도하는 수출선도조직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포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기훈 농업정책과장은 “천안 하늘그린 포도의 수출확대를 위해 샤인마스캇 신규품종 생산기반시설 구축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안전성 강화 등에 집중해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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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건강한 걸음, 행복한 나눔’ 걷기대회 개최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한 ‘건강한 걸음, 행복한 나눔’ 걷기 대회가 9일 천호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걷기 대회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시민, 기업, 단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출산 및 육아용품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인 천호지 걷기는 시민들이 2.6km의 천호지 둘레길을 걸으며 환경정화를 병행하고 기부와 관련된 행사에 참여해 보는 등 나눔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벤트 부스 ‘사랑존’에서는 대형 하트판에 사랑의 하트 스티커를 붙이는 행사를 진행했고, ‘행복존’에서는 희망메시지를 작성 후 나무에 게시하는 행복나눔 열매달기를 체험하도록 꾸며졌다. 또 ‘나눔존’에서는 재단의 나눔현장 모습, 복지사각지대 이야기, 천안시 1만명 정기후원을 안내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단체 후원금, 현장 참가비 등은 취약계층 출산 및 육아용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천호지를 걸은 후 가족들과 대한적십자봉사단천안지구협의회의 나눔국수를 먹으며 음악공연, 마술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문은수 이사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모금공개방송에 이어 이번 걷기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형 ‘나눔 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행사에서 후원에 동참한 기업 또는 단체는 KT&천안공장, KEB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NH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 NH농협은행 남천안지점, 마음애병원, 주식회사 정석, 천안시립예술단, 세메스(주), (의법)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 (주)우성케미칼, 천안청화공사, 중부환경, 세창이엔티 등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