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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배추’로 김장, 어려운 이웃 도와요

기사입력 2017.11.25 09:11
청양군 청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변영갑, 표경숙)가 24일 면내 유휴농경지를 활용 재배한 ‘사랑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9월 약 800㎡의 밭에 배추와 무, 쪽파 등을 식재하고 수확해 이날 회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표경숙 청남면 부녀회장은 “예나 지금이나 김장 김치는 긴 겨울을 나기 위한 큰 먹거리”라며 “어려운 이웃들과 김치를 나누며 회원들의 정성이 함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평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임동일, 김순록)도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열었다. 장평면 새마을회도 면사무소 옆 757㎡ 밭에 직접 심은 배추와 무 등을 수확해 12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저소득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김순록 장평면 부녀회장은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 많은 회원들의 정성과 협조로 어렵게 마련한 김치인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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