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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 신규 분양 아파트 ‘같은 듯 달라’

기사입력 2019.03.19 11:20
특별공급, 시티프라디움 미달, 지웰시티 2:1 경쟁
일반공급, 시티프라디움 4.65:1, 지웰시티 38.91:1
아파트투유 자료 특별공급 비교 편집.

[굿뉴스365]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아파트 청약이 마감된 가운데 '탕정 시티프라디움'의 청약성적이 '지웰시티 푸르지오'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시티프라디움의 경우 특별공급이 미달된 반면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2배가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시티건설이 탕정지구 2-A4 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은 모두 322가구 모집에 111명이 신청, 소진율이 34%에 그쳤다. 미달된 211가구는 일반분양으로 넘어가 635가구로 늘었다.

반면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206%로 2.06 대 1로 대조를 이뤘다.

또 일반공급 경쟁률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시티프라디움’은 청약결과 4.65 대 1로 미달은 아니지만 ‘지웰시티 푸르지오' 평균 38.91 대 1(C2블럭 35.74 대 1, C1블럭 42.76 대 1)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계약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전용 84㎡의 단일 면적에 모두 746가구의 시티프라디움의 경우 기준층 분양가가 3억2970만원,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84A의 경우 3억4220만원에 공급한다.

두 아파트는 세대별 평균 전용면적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웰시티 푸르지오(84㎡ 평균 115.349㎡)에 비해 5㎡가량 적다. 반면 대지지분은 17㎡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역세권이나 탕정역 바로 앞에 자리한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뒷편에 자리한다. 삼성디스플레이 등 고소득 일자리 풍부, 탄탄한 배후수요는 지웰시티와 같으나 단지 정면에 신설 예정인 유치원과 초·중교는 지웰시티 1단지보다 다소 거리가 있다.

‘아산 탕정 시티프라디움’은 아산탕정지구 2-A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84㎡ 총 746세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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