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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 성료

기사입력 2015.05.15 15:36
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회장 김영숙)는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어머님과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풍물 및 플릇연주 공연, 세족식과 화합한마당 등의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회원들은 세족식을 통해 “작고 거친 어머니의 발을 보며 가족들을 위해 고생하신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며, 앞으로 남은 여생을 행복하고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생활개선회 단체 활성화와 전통 가족문화계승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순, 김순예, 백정임씨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최홍묵 시장은 “일생동안 가족을 위해 고생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어머니들의 삶을 기억하면서, 고부 뿐만 아니라 가족간에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숙 회장은 “효도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덕목으로 강요하는 효가 아닌 자연스러운 효가 바탕이 된 건강한 가족문화 계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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