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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나라”

기사입력 2019.05.06 22:15
최대현 앵커, 4일 자유한국당 3차 장외투쟁서 문 정권 규탄
언론인에 “자부심 회복, 진실보도” 촉구
[굿뉴스365] 지난 4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규탄대회에서 펜앤마이크 최대현 앵커는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고 나섰다.
 

언론인을 향해서는 "언론인으로서 자부심을 회복해 달라”고 호소하고, "거짓으로 물든 정권에서 진실을 보도하라”고 촉구했다.

 

최 앵커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2년이 지난 지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고, 눈뜨고 볼 수 없어 단상에 오르게 됐다”고 밝히고 "방송인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전제했다.

 

그는 "앵커 일을 너무나도 사랑했고, 정말 열심히 했다. 20년을 최선을 다했지만 2018년 5월 마이크를 빼앗겼다. 저를 시작으로 17명의 동료들이 마이크를 빼앗기고 직장에서 해고됐으며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MBC에서 쫓아낸 사람들은 저를 ‘적폐’라고 부른다. 자신들의 뜻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적폐’라고 부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의 일을 사랑하고 올바른 뉴스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제가 적폐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국회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머리를 깎고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온몸으로 싸운 한국당의 의원들이 적폐인가”라고 외치고 "지난 2년 동안 날이 더우나 추우나 이 광장을 지키면서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치던 여러분이 적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폐가 아니다. 우리를 적폐라고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최 앵커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였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르고 전 세계에서 그 기적을 부러워하면서 그 기술과 경험을 배우러 왔다. 그런데 딱 2년 만에 전 세계가 걱정하는 나라가 돼 버렸다”라고 한탄했다.

 

이어 "세계의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향해서 왜 자신들을 위해 피 흘렸던 미국 대신에 자신의 나라에 쳐 들어왔던 북괴정권을 더 가까이 하냐고 물어본다”며 "이게 말이 되느냐”고 성토했다.

 

또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인권 대통령이라더니 왜 북한의 인권에는 관심이 없냐고도 묻는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나라다.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였다. 그런데 2년 만에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걱정해야 하는 나라가 됐다”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세계에 나가서 ‘너희나라 괜찮아’ 이런 소리를 들어야만 한다. 이게 말이 되느냐”고 토로했다.

 

특히 최 앵커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취임하면서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지만 모두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들 4명 중에 한명은 일할 기회를 잃고 있고, 그 청년들에게 돈 몇 푼을 쥐어주면서 평등한 것이라고 속이고 있지만 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떼로 뭉쳐서 회장실에 쳐들어가고 시장실을 점거하고 국회에 쳐들어가고, 심지어 경찰을 두들겨 패고 사장을 패도 그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수사조차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공정인가”라고 일갈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결과는 정의로울 거라고 얘기했다. 어떻게 그 입에 정의를 담는가”라며, "자신의 자녀는 유학을 보내고 국민은 학력미달에 시달리게 만들었다. 그들은 모든 편법과 반칙과 특권을 이용해 재산을 늘리고 국민들이 피땀 흘려서 모은 재산은 투기꾼이라고 몰아부쳤다”고 지적하고 이게 말이 되느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저는 마이크를 빼앗겼지만 펜앤마이크에서 다시 마이크를 들어 국민 여러분들께 이 모든 내용들을 한 점의 부끄럼 없이 전하고 있다”며 "진실을 전하는 일은 매우 힘든다. 거짓은 우리를 어떻게든 압박하려고 최선을 다해 방해할 것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는 진실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포기하지 않는 분들이 세운나라”라며 "1919년 이승만 대통령이 상해에서 임시정부를 제일 처음 세웠을 때 무려 29년이나 걸려서 대한민국은 건립이 됐다. 그 사이 많은 독립투사들이 변절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한조선의 독립을 포기했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대한민국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군인들에 의해서 지켜졌다. 1950년 6.25. 북괴가 대한민국을 쳐들어왔을 때 우리는 전 국토를 잃었지만 우리의 군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며 "우리의 선배들, 우리의 군인들은 이 나라를 온 몸으로 지켜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운 나라이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켜낸 나라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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